한국도로공사는 9일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고속도로 디자인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개최한 제13회 도로경관디자인 대전 시상식을 진행했다.이번 디자인 대전은 2개월 간 3가지 지정주제와 자유주제로 총 256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공사는 심사위원 6인과 예비심사, 최종심사를 거쳐 총 23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대학부 대상은 고속도로 출구의 위치와 안내 정보를 더 쉽게 전달시켜 사고를 줄일 수 있는 '고속도로 IC 표지판 게이트'이며, 일반부 대상은 지하고속도로 벽면
호반그룹이 급변하는 국내외 금융환경 속에서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의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NH투자증권과 손을 잡았다.호반그룹은 NH투자증권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호반파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송종민 호반그룹 부회장,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 등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업무 협약은 최근 국내외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 확대로 인해 환율, 원자재 가격 등의 변동성이 커지는 등 기업 활동에 큰 도전의 시기가 도래했다고 판단하고, 선제적으로 유동성 확보와 자금운용 등 위기관리 역량을
대한토목학회 제58대 회장에 한승헌 연세대학교 교수가 선출됐다.토목학회는 최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제58대 회장 선출을 위한 지명위원회·임시총회를 개최, 한승헌 교수를 제58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한승헌 교수는 서울대학교 학사, 콜로라도주립대에서 석사·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원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연세대학교 교수로 근무하고 있다.지난 1951년 설립된 토목학회는 토목공학 발전을 창립된
한국전력은 10일 하남시에 위치한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설비증설 사옥을 전력사업 유관기관이 함께 근무하는 주민 친화형 복합사옥으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전은 변전소 건물 상부를 증축해 한전 동서울전력지사, 한전KPS, 한전KDN, 카페스 등 전력설비 운영과 유지보수 관련 6개 기업을 유치하고, 이를 통해 수도권의 안정적 전력공급 기반을 견고히 한다는 방침이다.한전은 HVDC 엔지니어링센터와 제어시스템 연구소, 교육센터, 전시관 등 시설을 구축해 동서울변전소를 HV
한국가스공사는 혹한기를 맞아,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쪽방촌 거주 주민들을 위한 긴급 지원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11월부터 가스공사는 쪽방촌 거주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필요물품을 사전에 조사해 △필수 식료품과 △겨울 기능성 의류 등을 포함한 ‘혹한기 온누리 나눔박스’를 제작했다.11월 18일부터 12월 4일까지 서울, 인천, 대전, 대구, 부산 등 5개 지역 쪽방상담소를 통해 4,500여 명의 쪽방촌 거주 주민들에게 물품을 전달했다. 특히
해양수산부는 기후변화로 인한 수산·양식분야 피해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수산·양식업을 만들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산·양식분야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을 마련, 최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했다.우리나라 연근해 표층 수온은 지난 56년간 약 1.44℃ 상승했고, 앞으로도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이에,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수산·양식환경 변화에 선제적이고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이에, 해양수산부는 올해 9월부터 ‘수산분야 기후변화 대응 TF’를 구성해 ‘수산·양식분야 기후변화 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소추안 표결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난 1차 투표 때 표결 불참한 경기지역 국회의원 5명의 투표 여부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조기 퇴진'에서 '탄핵'으로 입장을 바꾸면서 친한계 김성원 의원이 투표 의사를 밝혔다. 윤 대통령마저
제주특별자치도가 탄핵 정국을 맞아 주민투표로 추진하려던 제주형 기초단체 설치를 국회 입법정책으로 선회할 것으로 보인다.12일 제주도에 따르면 내년 6월 30일 이전을 마지노선으로 정했던 주민투표 실시가 사실상 불가능함에 따라 입법정책 추진 등 플랜B를 검토 중이다.이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가결을 전제로 내년 5~6월쯤 조기 대선이 치러질 전망인 가운데, 주민투표법 상 공직선거 60일전부터 선거일까지 주민투표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즉, 내년 상반기 중에는 물리적으로 주민투표가 불가능한 가운데, 주민투표를 요구할 수
캐나다 밴쿠버 시의회는 비트코인 친화적인 도시가 되는 것을 고려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안건을 공식 승인했다고 더블록이 11일 보도했다.지난달 켄 심 벤쿠버 시장이 제출한 이번 안건은 밴쿠버 재정 전략에 비트코인을 통합하는 것이 골자다.이는 세금과 수수료를 비트코인으로 받고 시 재정 준비금 일부를 비트코인으로 전환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고 더블록은 전했다.이번 재정 준비금 일부를 비트코인으로 보유함으로써 기존 통화 변동성 및 인플레이션 압력을 상대로 밴쿠버 구매력을 보존하는 데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해양수산부가 실시한 ’2024년도 항로표지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항로표지 서비스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평가 결과, 동해해수청은 전국 평균 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참고로,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의 주요 평가 항목에는 장애복구 신속성, 항로표지시설 시인성 및 관리운영 상태 등이 포함되었다.한편, 동해해수청은 2024년도 2월부터 11월까지, 강원권역 유인등대 방문객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별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12일 장 종료 기준 공매도 거래대금은 전일 대비 약 1431억원 증가한 1847억원 나타났다. 이는 전체 거래대금 대비 약 0.91%에 달한다.이날 코스피 종목 중 공매도 거래대금 상위 종목은 효성중공업·HD현대일렉트릭·LG에너지솔루션·포스코홀딩스·LS일렉트릭순이었고, 5개 종목의 주가는 전일대비 모두 상승 마감했다.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는 이날 전일대비 7.01% 오른 40만4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주가는 27만원까지
경기 화성시가 올해 한 해 일반도로 개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면 교통 인프라 확충과 시민 편의 증대를 위한 주요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화성시에 따르면 사업이 완료된 ▲ 보통~수기간 도로 확포장 공사와 준공을 앞둔 ▲ 당하~오일간 도로 확포장 공사 ▲ 동학~벌말간 도로 확포장 공사로 지역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그동안 비좁고 노후된 도로 환경이 개선되고 차량 흐름이 원활해지면서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 단축은 물론 안전성과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정명근 화성시장은 "도로망은 지
경북교육청은 구미 양포동과 산동읍 지역 학생들의 장거리 통학 문제를 해소하고, 고교학점제에 최적화된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해마루고등학교 설립 준비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경북 구미시 옥계동 923번지에 들어설 해마루고등학교는 양포·산동권 3만5789세대와 추가 개발계획이 포함된 광역개발권역의 교육 수요를 반영해 신설되며,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0월 경북도의회에서 공유재산관리계획을 승인받았으며, 2025년도 본예산안에 설계비 13억 6400만 원과 부지매입비 3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대국민 담화를 통해 자진 사퇴를 거부하고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담화에서 “저를 탄핵하든, 수사하든 저는 이에 당당히 맞설 것”이라고 했다.비상계엄 선포가 거대 야당의 일방적 국회 운영에 대한 ‘경고’ 차원이었고, 헌법의 틀 안에서 이뤄져 내란죄 요건에 해당하지도 않는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윤 대통령의 이날 담화에 대해 여야 정치권은 물론 국민도 “윤 대통령의 12·12 담화는 도저히 정상적이지 않은 행태”라는 비난 여론이
대구 수필가 200여 명의 단체인 대구수필가협회 2024년 정기총회가 2024년 12월 6일 오후 6시 대구매일신문사 11층 매일가든에서 내빈 및 회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정근식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정임표 10대 회장의 인사말과 대구문인협회 안윤하 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조경숙 재무간사의 결산보고와 김황태 감사의 감사보고를 하고 승인을 하였다. 차기임원으로 11대 회장 서정길을, 감사로 김복건과 임춘희를, 11대 부회장단에 수석부회장 이미경 외 4명을 선임하여 인준하였다. 10대 회장이 11대 회장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이 이뤄지는 7일 여의도로 전국 각지의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추운 날씨에 두툼한 겉옷으로 무장한 사람들은 저마다 손에 윤 대통령을 비판하는 내용의 손팻말을 들고 있었다.거리에는 윤 대통령의 가면을 쓰고 우스꽝스러운 춤을 추는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이뤄지기도 했
국회는 7일 오후 5시 본회의를 열어 불법 비상계엄으로 군과 정보기관을 동원해 국민에게 총부리를 들이 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처리한다.안건 처리 순서는 먼저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세 번째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표결한 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처리한다.김건희 여사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7일 윤석열 대통령의 '질서 있는 퇴진'을 재차 약속하면서 "퇴진 시까지 대통령은 사실상 직무 배제될 것"이라고 밝혔다.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투표 불성립으로 폐기된 이후 기자들과 만나 "계엄 선포 이후 오늘까지 상황에 대해서 여당 대표로서 국민들에게 대단히 송구스럽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계엄 선포 사태는 명백하고 심각한 위헌·위법 사태였다"며 "그래서 그 계엄을 막으려 제일 먼저 나선 것이고, 관련 군 관계자를 직에서 배제하게 한 것이고, 대통령으로 하여금 임
포스코가 구직자 및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입사 및 이직 시 가고 싶은 기업’ 10위에 올랐다. 12일 상위권 채용 플랫폼 캐치에 따르면 올해 캐치 ‘기업 개요’페이지 조회수가 가장 많았던 50개 기업 중 ‘올해의 기업’투표를 실시했다. 구직자 및 직장인 3천460명이 참여한 투표결과
충북대학교병원은 지난 10일 충북 청주 아모르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중증 응급 이송·전원 진료협력사업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12일 밝혔다.보건복지부와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대병원이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은 충북 지역 응급의료 발전을 위해 응급의료 분야 전문가 및 실무자 약 100명이 한자리에 모였다.이 자리에서는 충북도 응급의료 체계 방향성 등을 주제로 다양한 발표와 논의가 오갔다.특히, 충북 지역의 급격한 고령화 사회 대응을 위한 효율적인 응급의료 네트워크 구축 필요성이 강조됐다.엄상용 공공보건의료사회사업실장은 “이번 심포지
말다툼하던 고령의 노인을 바닥에 밀어 넘어뜨려 숨지게 한 30대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대전고등법원 청주재판부 형사1부는 12일 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의 항소심에서 검사와 피고인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3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4월 2일 오후 6시 54분께 자신의 남편이 운영하는 충북 충주의 한 가구공장 앞에서 건물주 B씨를 바닥에 밀어 넘어트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마당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다가 B씨 소유의 텃밭에서 허락 없이 나물을 캐 먹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