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의 올해 9월 물동량이 전년 대비 1.5% 증가하며 누계 1억4986만t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울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울산항의 올해 9월 물동량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1624만t이다. 울산항의 물동량은 올해 7월 누계 물동량 1억t을 넘긴 이후 지난 8월 1719만t, 9월 1624만t을 처리하며 전체 1억4986만t을 넘겼다. 올해 9월 수입은 전년 대비 3.0% 증가한 869만t, 수출은 1.7% 증가한 566만t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9월 액체화물 물동량이 전년 대비 0.5% 오른 132
1년 중 가장 저렴하게 한우를 즐길 수 있는 일명 ‘한우데이’를 맞아 울산 한우를 시중 가격보다 30%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제1회 한우축제’가 내달 1일 태화강 남구둔치에서 열린다. 울산축산농협은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울산 남구 태화강국가정원 남구둔치에서 ‘제1회 울산축협한우 축제’를 진행한다. 울산축협한우는 전국 최초의 한우특구인 울산 언양, 봉계 등의 지역에서 울산축협 조합원이 직접 기른 1등급 이상의 한우에 부여되는 명품 브랜드다. 방문객은 울산에서 난 명품 한우를 행사 중 상설운영되는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대 규모 재생에너지 공급 계약과 태양광 자가발전을 확대해 탄소중립 실천과 재생에너지 100% 전환에 적극 나선다. 현대차는 최근 현대건설·SK E&S·GS E&R·엔라이튼과 국내 최대 규모의 재생에너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PPA는 사용자가 계약을 통해 일정 기간 고정된 가격으로 재생에너지를 구매하는 방식으로, 장기간 안정적으로 전력을 조달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대차는 이번 PPA를 통해 향후 20년간 현대건설·SK E&S·GS E&R·엔라이튼으로부터 국내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울산지역 실내공간디자인학과 대학생과 시설공단이 협력해 울산의 숨겨진 장소를 찾아 매력적 공간으로 바꾸는 프로젝트를 진행, 눈길을 끈다. 이를 통해 도출한 디자인안을 실제 공간에 적용했다. 울산공간디자인협회는 울산시의 ‘2024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도시공간디자인 인식 제고를 위한 포럼 및 워크숍’을 개최하고 30일 그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의 주요 목표는 울산의 숨겨진 장소들을 찾아 매력적인 공간으로 변모시켜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Placemaking Ulsan 2024’ 프로젝
“앞으로 중구문화의전당이 울산을 넘어 전 세계로 발을 넓혀, 세계적인 예술인과 예술단체를 초청해 공연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는 11월7일 중구문화의전당이 개관 10주년을 맞는 가운데, 김희근 중구문화의전당 관장은 30일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런 포부를 밝혔다. 김 관장은 중구문화의전당이 2015년 국토교통부 장관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중구민들의 자랑거리이자 자부심,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잡았다고 자부했다. 중구문화의전당 공연장은 우수한 환경으로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선호도가 높다. 김 관장은 “중구문
드레스룸 시스템행거 전문 브랜드 이지온행거에서 11월을 맞이하여 15일간 공식몰/공식 스마트스토어에서 드레스룸 커튼 선반 행거를 최대 25% 할인과 동시에 사은품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지온행거의 드레스룸 행거는 값비싼 시스템옷장, 장롱을 완벽하게 대체 가능해 인기를 끌고 있다. 독자 특허 기술인 천장 U자형 이중지지대로 튼튼하여 무거운 의류 들을 무너짐 걱정 없이보관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원룸, 아파트, 주택 등 공간에 사이즈 에 맞춰 폭, 높낮이 조절
창원시정연구원은 4일 연구원 회의실에서 ‘2024년도 하반기 연구과제 중간 연구심의회’를 개최했다.이번 중간 연구심의회에서는 2024년 하반기 수행 중인 13개의 연구과제를 대상으로 그간 수행된 주요 연구내용을 발표하고, 연구직원 간 질의와 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이를 통해 연구과제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연구 성과가 창원특례시 정책에 우선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방안들도 함께 모색하였다.주요 과제로는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용동근린공원 개발 방향 연구 ▲창원특례시 신중년 경제활동 실태와 활성화 방안 ▲창원특례시
정부가 수도권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고 신규 택지 5만가구를 공급한다.국토교통부는 오늘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양질의 주거와 일자리 제공이 가능한 서울과 서울경계로부터 약 10㎞ 이내 지역 4곳에 5만가구 규모의 신규택지 후보지를 발표했다.신규택지 후보지는 ▲서울 서초구 서리풀지구 ▲경기 고양대곡 역세권 ▲의왕 오전왕곡 ▲의정부 용현 등 3개 지구 3만가구를 선정했다.이번에 발표된 지구들은 이미 훼손돼 환경
계양구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하여 특정 지방의회 의원을 위해 선거구민 및 선거구민과 연고가 있는 자에게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로 모 봉사단체 관계자 A씨와 B씨를 인천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A씨와 B씨는 공모하여 해당 지방의회 의원의 선거구에 소재한 경로당을 방문하여 선거구민 및 선거구민과 연고가 있는 자에게 56만5,000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하면서 해당 지방의회 의원을 선전 및 지지호소한 혐의를 받고 있다.「공직선거법」제115조 및 제257조 제1항
KT는 지난 4일까지 시행한 신설 기술 전문 회사 전출 희망자 접수 결과 총 1723명이 전출을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KT 넷코어와 KT P&M 각각 1483명, 240명이다. 특별희망퇴직의 경우에는 총 2800여명이 신청했다. 신설법인 전출 인력을 포함해 특별희망퇴직 신청자가 모두 퇴직하는 것을 가정했을 때 KT 직원 수는 기존 대비 23% 줄어든 1만5000여 명 수준으로 감소하게 된다.KT는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및 유지 보수를 수행하는 현장 인력 중 70%가 50대일만큼 고령화
글로벌 투어로 나아가고 있는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가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과 ‘아시아 태평양 서킷 시리즈 투어’에 대한 협약을 맺고, 역사상 최초로 해외에서 드림투어 2개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글로벌 투어로 도약하고 있는 KLPGT와 아시아 태평양 여자골프의 발전을 위해 설립된 AGLF의 이번 협약을 통해 드림투어 선수들과 해외 골프 유망주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2025시즌 KLPGA 드림투어의 1, 2번째 대회이자 AGLF의 APAC 서킷 시리즈를 장식
“어머, 옛날 우리 고향집 같아!”전시장 입구. 낮은 담벼락에 붉게 익은 감나무가 드리워져 있다. 정겨운 가을 풍경 앞에서 중년 여성 서너 명이 탄성을 질렀다. 웃음 띠었던 얼굴들은 관람 후반부를 지나면서 물기 어린 얼굴로 변했다. 딸과 함께 전시장을 찾은 한 노모는 옛 소품들을 가리
주민투표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결정하는 행정체제 개편이, 행정구역 조정을 놓고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3개 기초단체 개편안은 도 조례로 구성된 행정체제개편위원회가 지난해 1년 동안 도민 공론화를 반영한 결과로, 원점에서 재검토하거나 변경할 수 없다고 5일 밝혔다.반면, 행정안전부는 기초단체 설치를 놓고 행정구역이 조정되지 않으면 검토가 어렵다는 입장이다.이에 대해 김한규 국회의원은 “행개위의 권고안과 주민투표는 공감하지만, 제주시를 현행 행정구역으로 갈지, 동
충북시민단체는 5일 청주시에 청소년 관련 예산을 확충하라고 촉구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이날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 인구의 16.6%는 청소년이 차지하고 있지만 1인당 예산은 5만원도 채 되지 않는다”며 “예산만 보면 청소년이 미래의 주인이라는 말은 공허하다”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전체 청주시 예산에서 청소년 예산은 겨우 0....
북구예술창작소 소금나루2014 11기 입주작가 첫 번째 결과보고전 ‘신선한 공기’가 11월1일부터 12일까지 소금나루 작은미술관에서 진행된다.첫 번째 결과보고전은 입주작가 김정화, 박문희, 서소형 작가의 3인전으로 진행된다.타이틀 ‘신선한 공기’는 작가들이 입주한 뒤 울산에서 활동하면서 받은 경험을 토대로 ‘공업도시인 울산에 예술이라는 신선한 공기를 불어넣었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이번 전시는 영상, 입체 작품들로 구성된다. 김정화 작가의 ‘동면’은 밀 래더맨 유켈레스의 ‘하트포드 청소: 길
사단법인 가야연구원이 주최하고 가락대구광역시종친회가 후원한 제6차 학술발대회가 '신화 속 역사 탐구'를 주제로 2024년 11일 1일 오후 2시 웨딩 칼라디움 콘서트홀에서 열렸다.발표전 행사로 김학조 대구문인협회 사무국장이 사회를 보았다. 방종현 대구문인협회 부회장이 하모니카 연주를 하였고, 오영희 시인이자 낭송가가 이상화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를 낭송하였다.가야연구원 상임이사 김영근의 사회로 개회하여 국민의례에 이어 주호영 국회부의장 등 축사를 대독하고 김성문 원장이 인사말과 내빈 소개가 있었다.학술발표는 김성문 원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수확기 쌀값 하락 문제를 제기하며 송미령 농식품부장관의 즉각 사퇴와 정부·여당의 '양곡관리법 개정' 협조를 촉구했다.
2일 주철현 의원실에 따르면 주 최고위원은 전날 열린 민주당 최고 위원회에서 에 대한 윤석열 정권의 미흡한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다.
주 최고위원은 통계청 자료를 인용해 수확기인 10
충청북도교육청은 도내 모든 국․공․사립유치원이 를 통해 2025학년도 유아모집을 실시한다.는 유치원 정보 검색부터 접수, 추첨, 등록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이다.모집일정은 우선 모집과 일반 모집으로 구분이 되어 진행된다.먼저, 우선 모집은 11월 1일부터 5일까지 법정저소득층 자녀, 국가보훈대상자 자녀, 북한이탈주민 자녀 등을 대상으로 진행이 되며, 일반 모집은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우선
지금이야 "자치" "자치" 하지만 10년 전만 해도 나는 이 말을 별로 입에 올리지 않았다. '지방자치' 기사를 써야겠다 싶었던 건 2016년 홍준표 경남지사 때부터다. 그때 경남도청을 취재하던 나는 민생·노동 등 서민정책을 철저히 외면하던 그의 정책을 비판하는 기사 쓰기가 일과의 대
은행 현금 인출기에서 5만 원을 찾았다. 취재 준비물에 지폐가 필요한 날이었다. 10월 30일 마산어시장 서부공영주차장 인근 청과시장에는 불에 탄 매캐한 냄새가 여전했다. 불이 난 지 2개월이 됐는데 이제야 현장을 찾다니 많이 늦었구나 싶었다. 위장 아닌 위장 취재다. 처음부터 기자라
한 해가 저물어 가는 11월과 12월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수능시험과 대학입시. 입시를 앞둔 자녀가 시험을 잘 보게 해달라고 절이나 성당, 교회에서 기도하는 부모들의 모습이 종종 보도된다. 자식이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된 기도지만, 그 효능에 대해서는 누구도 알 수 없는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