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육성을 위한 법적 기반인 ‘중견기업법’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현실과 이론, 정책 개선을 연계하는 산·학·관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중견기업계 의견이 나왔다.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은 17일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2025년 추계 중견기업법 상시화 2주년 기념 공동학술대회’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현장의 구체적인 수요를 반영한 학계의 심도깊은 이론적 분석과 정책 추진의 주체로서 정부의 강한 이니셔티브는 개정을 앞둔 ‘중견기업법’ 내실화의 핵심 조건”이라고 강조했다.이 부회장
포항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 포항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영화 ‘홍이’ 상영 후 감독과 배우가 직접 참여하는 GV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영화 ‘홍이’는 호락호락하지 않은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30대 여성 ‘홍이’가 요양원에 있는 엄마를 집으로 데려오면서 서로의 상처와 마음을 마주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장선, 변중희, 이유경, 기윤 배우가 출연해 진솔하고 깊이 있는 감동을 전한다. 이번 GV에는 황슬기 감독과 주연 배우 장선, 그리고 이호준 프로그래머(더 숲
인공지능을 접목해 인장재의 인장력을 자동으로 추정하고 모니터링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한 동국대 WISE캠퍼스 이호준 박사과정생이 지역인재 부문을 차지했다.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원자력에너지·시스템공학과 이호준 박사과정생이 ‘2025 기후에너지 일자리 박람회 인력양성 우수성과 시상식’에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6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렸다.이 연구원은 경북지역 풍력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사업에 참여해 ‘부유식 해상풍력 무어링라인 긴장력 관리를 위한 자동 진단 알고리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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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수수 의혹에... 강호동 농협 회장 "경찰에서 명백히 밝히겠다"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은 억대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이유를 막론하고 국민과 206만 조합원, 12만 임직원, 1100명 임직원, 1000여명의 조합장에게 진심으로 송구스럽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강 회장은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최근 경찰 수사에 대한 질의에 이같이 말하며 "내부적 사항은 수사 중이라 이 자리에서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지만, 사실 관계를 명백히 밝히겠다"고 답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 1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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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 여섯 번째 세무실무전문가 36명 배출
한국세무사회가 운영하는‘신규직원양성학교’가 여섯 번째 수료생을 배출했다.24일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6기 신규직원양성학교 수료식’ 현장은 따뜻한 박수와 웃음으로 가득찼다. 지난 9월부터 2달간 진행된 이번 과정은 세무업계의 미래를 이끌 신입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와 실무 역량 배양을 목표로 운영된 6기 수료식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36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세무·회계 기초부터 민원 응대, 전산회계, 세무사 사무소 실무 예절까지 실질적인 교육이 이어졌다.한 수료생은 "같은 길을 걷는 친구들을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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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글로벌 경제 리뷰] AI 거품과 미국 경제의 성장
금융 시장에서 ‘거품’이란 단어를 내뱉는 것은 관객들이 꽉 찬 영화관에서 ‘불이야!’라고 소리치는 것과 같은 행위로 간주되곤 한다. 이 때문에 거품이란 단어는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싶은 이른바 ‘관심 종자’나 ‘고지식한 비관론자’의 전유물이었다. 하지만 국제통화기금(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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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어르신 한마음체육대회 성황
구미시는 3일 낙동강체육공원 게이트볼장과 파크골프장에서 7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어르신 한마음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구미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가 주관했으며, 게이트볼·파크골프·한궁·투호 등 4개 종목 경기가 열렸다. 김장호 구미시장과 박교상 시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기관단체장이 함께해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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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칼럼] 특수교사의 비극이 반복되어선 안 된다
또 한 명의 교사를 떠나보내며고 김동욱 특수교사의 1주기 추모공간을 찾았다. 밝고 건강했던 영정 사진 속 고인을 마주하자 가슴이 먹먹해졌다. 그곳에 ‘미안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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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가 대통령실 새 국민통합비서관에 임명됐다고 서울 용산 대통령실이 28일 밝혔다. 허 비서관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국민의힘의 전신인 미래통합당 비례대표로 당선돼 정계에 입문 후 같은 당 수석대변인까지 지냈던 보수 정당 출신이다.이후 국민의힘을 탈당해 이준석 대표와 함께 개혁신당에 합류해 대표까지 맡았으나 이 대표와 갈등 끝에 탈당했다.이후 지난 대선에서 이 대통령을 지지했다. 이 대통령 당선 이후에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활동하기도 했다.이 대통령은 양 진영을 오가며 보수층의 생각과 이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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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 함께 ‘공생의 교육생태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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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그린벨트 내 학교시설 증축 규제 완화 이끌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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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단은 28일 울산 현대중공업 중앙아파트 교육장에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자녀들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사랑나눔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했다.공단은 사회적기업 ㈜우시산 및 울산동구가족센터와 협력해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자녀들에게 탄소중립과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이를 통해 재활용한 장바구니 만들기 체험 등 재활용의 가치를 직접 경험하고 탄소중립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공단은 아프가니스탄 가정에 소정의 물품을 전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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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글로벌 도약 프로그램’ 본격 추진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은 창업기업의 해외 판로개척과 역량 강화를 위해 ‘글로벌 도약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울산시가 주관하는 ‘2025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도약기 창업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입 할 수 있게 돕기 위해 마련됐다.참여 기업에는 찾아가는 형태의 1대 1 바이어 상담회, 투자자 네트워킹, 수출 유관기관 방문 등을 지원한다.참여 기업은 11월1일까지 싱가포르 현지의 품목별 매칭 바이어와 찾아가는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싱가포르 최대 스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