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신한금융그룹 제주은행과 손잡고 제주 자생식물을 활용한 탄소흡수 숲을 만든다.제주도는 12일 제주은행과 ‘세미맹그로브 숲 조성’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세미맹그로브는 열대·아열대 지역의 맹그로브와 유사한 특성을 가진 식물로, 제주에는 황근과 갯대추나무가 자생한다. 맹그로브는 일반 산림보다 최대 5배 높은 탄소 저장 능력을 지녀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이번 협약으로 제주도는 숲 조성 부지를 제공하고 유지관리를 맡으며, 제주은행은 숲 조성 비용을 부담하고 나무 식재 활동을 진행한다.조성된 숲에는
제주시는 노꼬메오름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걷고 즐길 수 있도록 국가생태탐방로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이 사업은 2025년 기후에너지환경부 국고보조 공모사업으로 선정, 총사업비 18억 원이 투입되며, 올해 11월 실시설계를 완료했다.이번 사업은 궷물오름-족은노꼬메오름-큰노꼬메오름을 잇는 9.43km 구간을 국가생태탐방로로 정비해 2026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주요 사업 내용은 ▲보행매트 정비 L=7.29km ▲타이어매트 철거 L=1.71km ▲침목계단 763개 정비 ▲벤치형 포토존 설치 2개소
사단법인 베사모복지장학회는 11일 제주시청을 방문해 쌀 10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날 베사모복지장학회 이사장과 임원 8명은 제주시를 찾아 후원물품을 기탁했으며, 제주시는 기탁받은 쌀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베사모복지장학회는 지난 5월에도 제주시에 쌀 100포를 기탁한 바 있다.김완근 제주시장은 “지역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베사모복지장학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물품은 도움이 꼭 필요한 가정에 신속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비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의 ‘제주의 들꽃’ 연재에 힘입어 꽃에 담긴 전설을 전하는 ‘전설을 품고 피어난 꽃들’을 두번째 새로운 기획으로 연재를 시작합니다. 꽃의 전설을 연구해 온 제주자생란연구소 제주오름 조윤하 선생은 제주 출신 교육자이자 생태작가로도 활동하는 야생화 사진작가입니다. 40여 년간 초등교육에 헌신하며 과학과 환경교육에 힘써 왔고, 지난 2012년 한라환경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우리 곁에 있는 아름다운 꽃에 대한 전설은 앞으로 100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입니다. 50. 사랑과 정성으로 피어난 희망의 꽃 제
제주도는 12일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도내 172개 마을 이장 및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주특별자치도 이장협의회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에서는 변화하는 마을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주제 강연이 진행됐다.현혜경 제주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전통과 변화 속에서’를 주제로 “마을규약이 생활환경과 경관, 관광 질서 등 마을 내부의 삶을 지키는 데 중요한 수단”이라며,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제도 개선과 행정·주민 간 협력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2025년 서귀포시 교육가족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찬회는 학교운영위원의 전문성 향상과 교육가족 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서귀포시 관내 유치원과 각급 학교의 학교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특강은 고아라 고스마일연구소 대표를 강사로 초청, ‘부모가 웃어야 자녀가 웃는다’를 주제로 진행했으며 가정과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긍정적 의사소통 방법과 일상 속 실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김지혜 교육장은 “학교운영위원장님들의
일본에 남은 마지막 자이언트 판다 두 마리가 내년 1월 중국으로 돌아간다. 중·일 수교의 상징이었던 ‘판다 외교’는 최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 이후 중일 관계가 악화되면서 중단될 가능성이 커졌다.도쿄도는 15일, 도쿄 우에노동물원의 쌍둥이 판다 ‘샤오샤오’와 ‘레이레이’를 내년 1월 하순 중국에 반환한다고 밝혔다.당초 반환 기한은 2026년 2월이었으나, 일정이 한 달 넘게 앞당겨졌다. 마지막 관람 기간은 이달 23일부터 내년 1월 25일까지며, 사전 신청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샤오샤오
대구 동구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11일 효목동 복합근린허브센터 3층 회의실에서 ‘2025 동구 도시재생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행사에서는 동구 도시재생 마을조합, 동구청 도시과, 전문 자문위원 등 40여 명의 도시재생 관계자가 참석해 2025년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1부는 성과공유회, 2부는 마을조합 자랑대회 발표 및 시상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2부 ‘마을조합 자랑대회’에서는 마을조합별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기여도 등을 반영해 부문별 시상을 진행하
게임 개발 및 운영 스타트업 선시안은 자사에서 개발 및 서비스하는 2D 배구 스포츠 게임 '더 스파이크 크로스'의 '일일 활성 이용자 수'가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하며, 지난 2018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달성했다고 공식 밝혔다.선시안 관계자는 "2025년 올해 평균 70만명 이상의 안정적인 일일 이용자 수치를 유지해 온 가운데, 최근 진행한 대형 업데이트 '비스트 스파이커'가 게임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끌어내면서 단숨에 DAU 100만 돌
새해 제주지역 상하수도사업에 4253억원이 투자되는 가운데, 연초부터 수돗물 공급 안정화·하수처리 현대화 등의 핵심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된다.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15일 본부 2층 회의실에서 본부장과 각 부장·단장, 과장 및 업무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2026년 주요사업 추진계획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2026년 상하수도 분야 주요 사업의 추진 일정과 집행계획, 예상 리스크를 사전에 점검하고, 부서별 역할과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설계·발주·공정 일정은 물론 민원·공정지연·국비 연계 등 리
국내 해상풍력 산업이 장기간 겪어온 구조적 병목을 해소하기 위한 정부의 인프라·제도 패키지 대책에 대해 풍력업계가 환영 입장을 밝혔다.항만과 설치선박, 인허가 체계, 금융 지원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방향이 명확해지면서 산업 전반의 예측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평가다.한국풍력산업협회는 10일 기후에너지환경부를 비롯한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발표한 ‘해상풍력 인프라 확충 및 보급 계획’과 최근 입법예고된 ‘해상풍력 보급 촉진 및 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협회는 이번 조치가 항만
진주시가 추진하는 안락공원 현대화사업과 관련해 일부 주민이 반발하고 나섰다.진주시 안락공원 자연장지 반대시민모임은 15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업지 내 자연장지 조성을 전면 취소하라고 요구했다.이들 주민은 “진주시는 주민설명회 당시 안락공원 자연장지 개장을 반대한다
농협이 2025년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총 18개 계열 기관이 인증을 받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조직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특히 농협중앙회는 6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11일 농협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전국 농협 계열사 및 지역 농축협 등 총 18개 기관이 사회공헌 실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2019년 첫 시행 이후 지역사회 협력과 취약계층 지원, 상생 활동 등을 꾸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종상 의원이 지역 복지 환경 개선 공로를 인정받았다.유종상 의원은 11일 광명역사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2025년 하안종합사회복지관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감사의 날’ 행사에서 하안종합사회복지관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유종상 의원은 지난 2023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을 확보해 복지관 내 ‘희망플랜센터 희망띵소’ 리모델링을 이끌어냈고, 2024년에도 하안종합사회복지관의 노후 시설을 개선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7억5천만 원을 추가 확보하는 등 지역사
여자프로농구에 불어닥친 ‘아시아쿼터 돌풍’이 올스타전 팬 투표라는 가장 뜨거운 무대까지 삼킬 기세다. 하나은행의 가드 이이지마 사키가 ‘여제’ 김단비를 제치고 WKBL 사상 최초 아시아쿼터 출신 올스타 팬 투표 1위 등극을 눈앞에 뒀다.WKBL 사무국은 11일 정오 기준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는 그야말로 ‘안개 속’이다.중간 집계 1위의 주인공은 하나은행의 살림꾼 이이지마 사키다. 사키는 총 8,735표를 획득하며 선두를 질주
지리산의 청정 자연이 빚어낸 ‘명품 함양곶감’이 8일 안의농협 서하지점 곶감경매장에서 열린 ‘제20회 초매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이날 초매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군의회 의장, 김재웅 도의원, 노춘석 농협군지부장, 관내 농협 조합장, 곶감 생산 농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첫 출하를 축하했다.안의농협 서하지점은 이날 첫 경매를 시작으로 내년 1월 29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총 15회의 경매를 진행하며, 함양산림조합유통센터는 12월 13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매주 수·토요일 총 15회의
샤이니 온유가 ‘주사 이모’ 친분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11일 오후 온유의 소속사 그리핀엔터테인먼트 측은 “온유는 2022년 4월 지인의 추천을 통해 A씨가 근무하는 병원에 처음 방문하게 되었고, 의료 면허 논란에 대해서는 인지하기 어려웠다”라며 최근 논란이 된 박나래의 ‘주사 이모’
제주남원농협 하나로마트는 지난 11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공익기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이번에 전달된 공익기금은 하나로마트 운영수익으로 조성됐으며, 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 생활지원, 긴급구호, 아동·노인복지 증진 등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기탁식에 참석한 고일학 조합장은 “조합원과 지역민들의 꾸준한 성원 덕분에 매년 의미 있는 기부를 이어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농협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 공공형 계절근로자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한마음대회가 15일 남원읍생활체육관에서 열렸다.이번 행사는 서귀포시에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제주위미농협, 대정농협, 서귀포농협이 공동 주최하고 서귀포시와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의 후원으로 마련됐다.행사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3개 농협 간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식으로 시작됐다.이어 열린 체육행사에서는 승부차기,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계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제주위미농협 현재근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공형 계절근로자
경상북도의회 이칠구 의원은 지난 12일 기획경제위원회 현지확인 일정으로 포항시 중앙상가 일원을 방문해 상권 현황을 점검하고,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을 위한 지원 방향을 살폈다.이 의원은 현장에서 상인들과 만나 매출 감소와 유동인구 감소, 공실 증가 등 상권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청취했다.이 의원은 “포항 도심의 중심인 중앙상가의 회복을 위해 단기 대책에 그치지 않고 체계적인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며, “중앙상가를 포함한 포항 주요 상권 전반에 대해서도 종합적인 지원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현재 포항
용인특례시기흥구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정지선 위반 알리미’와 ‘우회전 감응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두 시설을 도입한 곳은 신릉초‧청덕초‧마북초‧나산초 등 4개 초등학교 인근이다.구는 최근 3년간 교통 데이터를 분석, 어린이 보행량이 많고, 사고 위험이 큰 곳으로 해당 지역을 선정했다.‘정지선 위반 알리미’는 신호등에 빨간불이 켜져 있을 때 정지선을 넘는 차량을 감지해 전광판에 위반 차량 영상을 송출, 운전자가 자발적으로 법규를
달성군자원봉사센터는 15일 달성군청 문화복지동 대강당에서 ‘2025 달성군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한 해 동안 달성군 곳곳에서 나눔을 실천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원봉사 참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대회에는 추경호 국회의원, 최재훈 달성군수, 김은영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60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가족, 복지시설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행사는 기념식과 축하 공연,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