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1일 관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오산 잔디광장에서 ‘제22회 자연보호 백일장’을 개최했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자연보호 백일장은 청소년들이 자연을 주제로 글과 그림을 통해 창의력을 발휘하고 환경보전의 의미를 되새기도록 마련된 행사다. 구미시는 격년제로 행사를 열며 환경 감수성과 생태 인식을 확산하는데 힘쓰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가을빛이 물든 금오산에서 자연을 주제로 한 글쓰기와 그림 그리기를 진행하며, 일상 속 기후위기 문제를 공감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표현했다. 행사장에는 △
포항시는 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개보수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및 지방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포항시 북구에 위치한 서포항농협농축산순환자원화센터이며, 총 15억 원 규모의 사업비 중 국비 및 지방비 10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결과는 포항시 내 공공처리시설이 부재한 상황에서 자원화센터가 실질적인 공공처리 역할을 수행해온 점을 정부가 인정한 성과로 평가된다. 서포항농협 자원화센터는 2015년 건립 이후 97개 축산농가의 가축분뇨를 수거·처리해왔다.
46년 동안 붓을 놓지 않은 남학호 작가의 초대전이 열린다. ‘돌 나비’ 화가로 불리는 그는 반세기 가까이 돌을 주제로 작업하며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해왔다. 이번 전시는 11월 4일부터 17일까지 구미예총 기획초대로 예갤러리에서 개최된다. 남 작가는 1년 이상 제작한 5m 크기의 대작을 비롯해 2호 소품까지 총 150여 점을 선보인다. 대부분 신작이지만, 30년 전 작품도 일부 포함돼 작가의 46년 창작 흐름을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남학호 작가는 “오랜 화업의 과정을 집약적으로 보여주고 싶었다”며 “돌이라는 변치 않는 소재
iM에셋자산운용이 지난 10월 29일 출시한 'iM에셋 타이거 포커스 증권투자신탁'이 3일 만인 10월 31일 기준 1700억 원의 1차 모집 한도를 모두 채우며 소프트클로징 됐다고 3일 밝혔다. 사모투자재간접형 공모펀드인 이 상품은 사전 설정된 투자한도를 단기간에 채워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iM에셋 타이거포커스 펀드는 iM에셋자산운용과 타이거자산운용투자일임이 1년간 협의해 완성한 결과물이다. 두 운용사는 사모펀드의 강점을 살리면서도 공모펀드에 적합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고난도 상
영덕 지역의 수산물 축제인 영덕대게축제와 함께 대표 수산물 축제로 떠오르는 '제19회 영덕 물가자미축제'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축산항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참여형 어촌문화축제로 기획돼 축제의 핵심인 씨푸드 ‘그릴존'이 새로운 모습으로 가을 바다의 풍요로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형 숯불 그릴이 설치된 현장에서 물가자미를 비롯한 영덕 지역의 신선한 해산물을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체험 공간을 마련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미식 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어촌
영주시의 여성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대와 나눔의 가치를 다시 확인했다.영주시는 7일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2025 여성단체 한마음대회’를 열었다.가을 정취가 무르익은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지역 여성단체 회원과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축제 분위기
인천도시공사는 7일 남동구 구월아시아드선수촌아파트 단지 인근 정방빌딩에 구월2 보상센터를 개소하고 구월2 공공주택지구 보상 업무에 착수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류윤기 iH 사장과 박종효 남동구청장, 유일용 iH 이사회 의장, 임춘원·김용희 시의원이 참석했다. iH는 주민들이 보다
장애인이 “성장”하고 “존중”받는 일터를 위한 고용지원방안 발표고용노동부 장관은 장애인 표준사업장 ‘베어베터’를 방문하여 장애인 노동자, 사업체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장애인 노동자 다수 고용, 최저임금 이상 지급, 편의시설 확충 등의 법정 요건*을 모두 갖추어 인증받은 사업장이다. 장애인 중에서도 노동시장에서 더 취약한 위치에 놓인 중증장애인을 위한 좋은 일터로서 자리매김했다.* ① 장애인 근로자 10명 이상, ② 상시근로자의
태원 SK그룹 회장 비서실장직에 1980년생 류병훈 SK하이닉스 미래전략담당이 내정됐다.7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최근 사장단 인사의 후속 조치로 최 회장의 비서실장에 류 부사장을 내정했다.이는 김정규 전 비서실장이 SK스퀘어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데 따른 것이다. SK그룹은 조만간 실시할 임원 인사에서 확정할 방침이다.류 신임 비서실장은 1980년생이어서 1960년생인 최 회장과는 스무 살 차이가 난다. 전임자인 김 전 비서실장보다도 4살 어리다.류 신임 비서실장은 2008년 SK텔레콤에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현장에서 소방당국이 이틀째 야간 구조·수색 활동에 들어갔다.7일 소방당국은 아침 붕괴 현장 측면부에서 매몰자 3명을 발견했다.이 가운데 이모씨는 위중한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고, 전모씨는 현장 의료진으로부터 사망 판정을 받았다.나머지 1명은 구조물에 몸이 깔린 상태로 구조가 계속 진행 중인데,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앞서 구조물에 각각 팔과 다리가 낀 채 발견된 매몰자 2명 중 1명은 7일 오전 4시께 사망 판정을 받았고, 다른 1명도 구조가 진행 중이지만 숨진
우리나라 대학엔 '벚꽃 피는 순으로 망한다'는 말이 있죠. 학생수가 줄면서 경쟁력 없는 지방 대학은 없어진다는 의미죠.하지만 2023년 8월 폐교한 한국국제대학교는 단순 학령인구 감소로 문을 닫은 것은 아닙니다. 그 안엔 일선학원 경영진의 비리, 그에 따른 대학 평가 악화같은 복잡한
한국농업의 근간을 이뤄온 한국새농민중앙회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농업혁신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농협중앙회는 새농민중앙회가 지난달 31일 경기 안성 농협창업농지원센터 대운동장에서 창립 6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1965년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새농민회는 자립·과학·협동의 3대 정신 아래 지난 60년간 농업 발전과 농촌공동체 형성에 앞장서 왔다. 현재 회원 수는 1만2800여명에 달하며, 각 지역의 핵심 농업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이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2025 한국 웰니스관광 온라인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선정된 88개 ‘우수웰니스관광지’ 중 45개의 관광지가 참여해 한국형 힐링 여행의 매력을 국내외 관광객에게 선보인다.이번 ‘웰니스관광 온라인 페스타’는 따뜻한 온기와 연결을 통해 몸과 마음이 회복되는 웰니스 여행을 온라인으로 체험하고 확산하자는 의미로 ‘여행, 힐링이 되다’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스테이 △푸드 △뷰티&스파 △명상&힐링 △자연
부평구는 11월 1일~18일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 방문조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인구주택총조사는 전국의 모든 사람과 가구, 주택의 분포와 특성을 파악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수립과 학술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국가 통계조사다.이번 방문조사는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인터넷·모바일·전화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마친 조사원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휴대용 컴퓨터를 활용해 응답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조사원은 모두
LG유플러스가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심플리 유플러스' TV 광고를 선보이며 고객 중심 브랜드 캠페인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일 밝혔다.심플리 유플러스는 고객이 느끼는 복잡함을 없애고 불편함을 줄여 신뢰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본질에만 집중한 상품, 투명한 가입과 사용 조건, 쉬운 접근성, 이해하기 쉬운 메시지로 고객들이 심플한 통신을 경험하게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신규 광고 '오늘을 심플하게' 편은 사람이 중심에 설 때 기술은 더 쉬워지고 복잡함을
섬으로 떠나는 특별한 여정이 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이 30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lt;프레시안gt;은 오는 9일 섬박람회 D-300일을 앞두고 왜 여수섬박람회가 특별한지, 박람회 주요 내용은 무엇인지, 세계가 주목하는 '섬의 시간'을 알아보는 2회 연속 기획보도를 마련했다.
'세계 최초'의 수식어가 따라붙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미국 소비자들의 경제 신뢰도가 11월에도 악화 흐름을 타고 있다. 현재 재정 평가와 향후 경기 기대가 모두 떨어져 소비 심리가 전월 대비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미시간대학교는 11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가 50.3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10월의 지수 53.6
전북자치도 무주군이 지난 6일과 7일, 일본에서 활동 중인 여행 작가와 여행사 관계자 등 30여 명을 초청, 1박 2일의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 프로그램은 ‘유엔 투어리즘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선정을 기념한 것으로, ‘김장 담그기’와 전북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무주안성낙화놀이’, 덕유산국립공원 ‘어사길 걷기’ 등 무주의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