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14일 발생한 청도군 산불을 시작으로 산청군, 울주군 등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인 산불이 일어나 100,000ha, 즉 1,000㎢ 이상의 광범위한 임야를 잿더미로 만든 대한민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산불로 인한 대화재 사건을 접한 사람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 산불로 인해 33명이 사망하고, 45명이 부상당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7006개의 시설물이 피해를 입었으며, 이 중 주택과 사찰 등 문화재와 중요한 시설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17일 대전시청에서 개최된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에 참석해 교통사망사고 제로의 도시 대전을 위한 강한 정책 의지를 밝혔다.이날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고3 수험생, 대한노인회, 교통유관기관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주요내빈 인사말씀, 선포식 및 퍼포먼스, 업무협약 순으로 진행됐고, 선포식이 끝난 뒤에는 한문철 변호사의 특강이 이어졌다.조원휘 의장은 “전국적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13년 이후 감소해 지난해 역대 최저치를
서울 동대문구는 2017년부터 시행해 온 「주민공동시설 설치·운영계획」을 폐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운영 효율이 낮고 사업자의 부담만 증가시키던 규제를 정비해 건축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주민공동시설 설치·운영계획」은 일정 규모 이상 공동주택 건립 시 작은도서관, 쉼터 등 주민공동시설을 의무 설치하도록 한 제도였다. 그러나 실제로는 입주민에 한정해 운영되거나 관리 미비로 폐쇄되는 사례가 잇따르며 운영 실효성에 대한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또한 「서울특별시 주택 조례
서울특별시 송파구의회는 11월 19일부터 12월 18일까지 30일간의 일정으로 제327회 정례회를 개회했다.이번 정례회에서는 △5분 자유발언 △제327회 서울특별시 송파구의회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시정연설 △서울특별시 송파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서울특별시 송파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서울특별시 송파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광진구 마을버스 차고지 풍납동 설치에 따른 공식 사과 요구 및 사업 전면 중단 촉구 건의안 △구
인천신용보증재단 서인천지점은 21일, 서구 소상공인 및 경제 주체들과 서구 소상공인 경쟁력 향상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구 소상공인종합지원 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자치구·상권별 특성을 살린 소상공인 정책 개발 제안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융합적으로 접근하여 정책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인천신용보증재단 서인천지점이 주도하여 운영하는 자치구 유관기관 협의체이다. 지난 4월 1차 정기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으로 서구 소상공인 성장도약을 위한 ‘KB국민은행 협
서울 성동구가 전국 최초로 ‘서울특별시 성동구 지역통합관리 조례’를 제정했다.성수동은 서울숲과 한강 등 우수한 입지와 개성있는 분위기로 ‘글로벌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아 연 3천만 명에 이를 정도로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무신사, SM, 아이아이컴바인드, 크래프톤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성수동에 둥지를 틀었고, 그 외에 많은 기업들도 유입되고 있는 추세다.성수동이 발전을 거듭함에 따라 문화, 경제, 환경, 안전 등 지역 현안들이 뒤
인천광역시 광역주거복지센터는 지난 20일 인천 시민의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제8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 단체 부문 대상과 함께 국회 상임위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밝혔다. 11월 20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 시상식 및 우수사례 보고회는 주거약자 지원, 단지 관리, 마을공동체 활동 등 주거 복지의 다양한 영역의 기관 및 단체를 발굴하여 사회적 연대를 촉진하기 위해 8회째 시행중인 주거복지 분야 민간 최대의 행사이다.인천광역시 광역주거
인천대학교 통일통합연구원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연결고리 인천 섬 시민강좌 ‘2025 인천 평화섬 아카데미를 지난 달 29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인천대학교 미래관에서 개최했다. 평화섬아카데미는 이론수업 2회와 현장학습 2회 등 모두 4회의 강좌에 인천시민 연인원 100여 명이 수강하여 성황리에 마쳤다.인천 평화섬 아카데미는 바다와 강을 경계로 접경하고 있는 인천시의 지정학적 특수성을 반영하여, 서해5도를 비롯한 인천의 주요 섬을 매개로 향후 남북 간 평화협력을 예비한 인천시민 평화교육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4일 동안 취업지원센터에서 직업계고등학교 졸업자 중 국가직 및 지방직 9급 공무원 필기시험 합격자 12명을 대상으로 ‘국가직·지방직 9급 공무원 면접 대비반’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올해 처음 추진되는 사업으로 직업계고 학생들의 공무원 시험 최종 합격률을 높이고 공직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면접 대비반은 자기소개 기반 스피치와 자주 출제되는 면접 질문 훈련, 이미지 메이킹과 면접 기본 자세 및 긴장 완화 기법 및 부분 모의 면접, 실전
엔씨소프트가 올해 초 컨퍼런스콜에서 내년 신작 매출 가이던스를 6,000억~1조 원으로 제시한 것이 알려지면서, 핵심 타이틀인 아이온2의 매출 전망과 과금 구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회사는 신작 전체 목표치 가운데 50%의 매출이 아이온 2에서 발생할 것으로 가정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공개된 비즈니스 모델 구성을 기준으로 실제 매출을 계산해 보면, 이러한 가정이 현실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지난 19일 소인섭 엔씨소프트 사업실장과 김남준 아이온2 개발 PD는 긴급
한국서부발전은 국내 우수중소기업과 유럽 최대 전력 전시회에 참가해 국내 기술을 세계 시장에 소개하고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한다.서부발전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스페인 빌바오에서 개최된 '2025 엔릿 유럽 전시회‘에 국내 중소기업 10개 사와 함께 참가했다. 엔릿 유럽 전시회는 에너지 산업 분야의 유럽 최대 규모 전시회로 올해는 30여 개국, 1,000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18,000여 명의 바이어가 참관했다.서부발전은 국내 발전공기업 6사가 참여한 한국 공동관 운영을 주관해, 중소기업의 우
한세예스24그룹이 한국ESG기준원과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 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한세예스24그룹은 올해 국내 대표 ESG 평가 기관에서 높은 등급을 획득하며 그룹 전체의 ESG 경영 고도화 노력을 인정받았다. 한국ESG기준원과 서스틴베스트는 매년 국내 상장사의 지속가능경영
2025년 3월 14일 발생한 청도군 산불을 시작으로 산청군, 울주군 등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인 산불이 일어나 100,000ha, 즉 1,000㎢ 이상의 광범위한 임야를 잿더미로 만든 대한민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산불로 인한 대화재 사건을 접한 사람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 산불로 인해 33명이 사망하고, 45명이 부상당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7006개의 시설물이 피해를 입었으며, 이 중 주택과 사찰 등 문화재와 중요한 시설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 비극적인 사건은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고, 많은 이들에게
LG화학이 14마이크로미터 초박막 친환경 포장 필름을 공개한다. LG화학은 25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리는 '중국 상하이 국제 포장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SWOP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패키징 박람회다. 올해는 친환경 전환과 스마트 패키징을 주제로 약 600개 기업이 참가하며 7만명 이상이 방문할 예정이다.LG화학은 '소재로 만드는 순환(Material-driven Circular
김민석 국무총리는 18일 12·3 비상계엄 당시 공직자의 불법행위 여부를 조사하는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에 대해 “신속한 헌정질서 회복과 공직사회 통합을 위한 불가피한 국정안정 조치”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하고 “각종 조사는 헌법과 적법 절차에 따라 꼭 필요한 범위에서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게 신속히 진행되고 마무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TF는 입법, 사법, 행정 등 모든 분야에서 신속하고 확고하게 내란을 정리하고 민생에 집중하라는 국민의 뜻에 부합하
충남 천안의 중소기업 뷰티플러스가 기능성 속옷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연매출 100억 원 규모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는 일본에서 재단자동화 기술을 직접 배워온 엔지니어 출신 이종석 대표의 기술력과 해외 중심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 대표는 지난 2005년 체형보정 속옷 제조업으로 창업했다.
앞서 기능성 속옷 붐이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인 우리자산신탁은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와 ‘with우리하우징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노후주택 보수와 주거 안정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우리자산신탁은 이번 협약에 따라 2억원을 기부한다. 기부금은 노후주택 보수, 도배·장판 교체, 주거안전시설 설치 등 주거 취약계층 지원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우리자산신탁은 신탁업 전문성을 기반으로 ‘업 특화’ 사회 공헌을 추진하고 있다. 전농동 청년주택 리츠 사업과 정릉동 385-1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 인
정부가 최근 1년간 외국인의 국내 주택 거래에 대한 기획조사 결과, 불법 또는 위법 의심거래 210건을 적발하고 세무조사·수사 등 강도 높은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해외 불법자금 반입을 비롯해 무자격 임대업, 편법증여 등 다양한 유형의 불법 행위가 드러나면서 정부는 관련 제재를 대폭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이에 따라 국세청은 편법증여와 특수관계인간 차입, 거래금액 거짓신고 등에 대해 집중조사하고 탈세 분석은 물론 관련 세금을 적극 추징하기로 했다.국무조정실 부동산 감독 추진단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우리공화당이 내란청산에 대해 ‘신상필벌은 기본’이라고 한 이재명 대통령을 강력히 비판하며 공무원의 휴대전화를 사찰하려는 TF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우리공화당 조원진 당대표는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문재인 좌파정권때 적폐청산 TF를 만들어 공무원을 수사하더니, 이재명 좌파정권은 한술 더 떠서 공무원의 휴대전화까지 조사하겠다고 한다”면서 “이재명이 내란 청산에 ‘신상필벌은 기본’이라고 했는데, 정작 신상필벌을 해야 할 당사자는 이재명 본인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이재명 정권이 자신들이 만들려는
정선군은 2026년도 본예산을 총 6,090억 원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5,471억 원보다 618억 원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는 643억 원이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24억 원이 줄었다.군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과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세출 구조조정을 세밀하게 진행해 필수 현안과 지역의 미래를 위한 사업을 우선 반영했다고 설명했다.특히 농어촌 기본소득을 비롯해 농촌 활력, 지역경제, 문화관광, 복지 분야 등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정책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주요 반영 사업으로는 농어촌 기본소득 400억 원
민주당 박상혁 원내소통수석부대표는 당내 최대 이슈인 '전당원 1인1표제' 논란에 대해 "상황과 시대가 변했다는 환경 속에서 당원들의 표의 가치를 잘 정리해야 된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박 수석부대표는 24일 CBS 라디오 에 출연해 "과거에서부터 이런 문제의식은 쭉 논의해왔던 사안"이라며 "대다수 의원들이 다 동의를 하고 있다"고 제도 개편의 정당성을 강조했다.이른바 '1인 1표제'는 기존에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 등 대의원 표에 줬던 가중치를 없애 당원 표와 1대 1로 동등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