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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백화점 계열 분리 공식화…신세계 정유경 회장 승진

신세계그룹이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간의 계열 분리를 공식화했다.

신세계그룹은 30일 정기 임원인사에서 정유경 총괄 사장이 신세계 회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5년 12월 신세계 총괄사장으로 승진한 지 9년 만이다.

이에 따라 정유경 회장은 계열 분리되는 백화점 부문을 진두지휘하게 됐다.

이로써 지난 10년 넘게 이어져 온 '한 지붕 두 가족' 체제가 정리되는 수순에 들어서게 된 셈이다.

사업 리스크 분산과 본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신세계그룹은 정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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