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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동헌서 국가유산야행사업 ‘기대반 우려반’

울산 중구가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야행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나, 사업에 대한 기대와 함께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

사업의 핵심 장소인 울산 동헌이 부식과 균열로 방치되고 있어, 관광객 유치에 앞서 문화유산 보수가 우선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2일 중구에 따르면 중구는 오는 10월 울산 경상좌도병영성과 울산동헌 및 내아 일원에서 국가유산야행사업을 실시한다.

국가유산청 공모 사업으로, 국·시비 등 약 3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대규모 야간 행사다.

‘동헌 달빛 한 조...
2025년 영남권 발달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오는 7월 2일 울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엠제빵커피학원, 더캠프PC방 등 울산 지역 3곳에서 동시에 개최된다.대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최하고,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가 주관하며 울산광역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가 운영을 맡는다. 발달장애인의 직업 능력 향상과 사회통합, 우수 인력 양성을 목표로 매년 전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되는 권역별 기능경기대회의 일환이다.이번 대회에는 부산, 대구, 울산, 경남, 경북 등 영남권 5개 지역에서
센텀시티에 자리한 테드 미술학원이 종합 브랜딩 전문 에이전시 헤이브랜더스 주식회사와 손잡고 리브랜딩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새 BI는 ‘Team of Exceptional Designers’라는 학원명 본뜻을 재해석해, 입시 실적과 실무 디자인 역량을 동시에 갖춘 ‘젊은 디자인 아카데미’라는 정체성을 강조한다.헤이브랜더스 고희운 대표는 “헤이브랜더스는 브랜드가 주목받는 순간부터 기억되는 순간까지의 모든 접점을 설계한다”며 “테드 디자인 하우스가 지닌 프리미엄 입지와 젊은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는 6월 홈경기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20일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과 협업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인기 캐릭터 ‘로티’와 ‘로리’가 시구자로 나서고,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브라스밴드가 애국가 연주로 분위기를 돋운다. 3회 종료 후에는 로티와 로리가 응원단상에 올라 팬들과 함께 특별 응원타임을 가진다. 경기 종료 후에는 브라스밴드가 구단 응원가로 꾸미는 오프닝 콘서트 무대가 이어진다. 21일에는 SBS지옥에서 온
울산시는 9일 “시내버스가 파업때에도 최소한의 운행률을 유지하기 위해 필수공익사업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국회나 관계기관에 법률 개정 건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임현철 대변인 명의로 입장문을 내고 “시내버스 파업이 정당한 절차를 거쳤다고 하더라도, 그 명분이 충분한지 숙고해야 한다”며 “더 이상 시민 발목을 잡는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필수공익사업 지정과 더불어 트램 1호선 사업 조기 완료, 트램 2·3호선 적극 추진, 재정지원 투명성 강화와 효율성·책임성 제고 등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8승을 거두고 통산 상금 랭킹 7위에 이름을 올린 이다연은 ‘메이저 사냥꾼’과 ‘오뚜기’, 그리고 ‘작은 거인’이라는 별명을 지녔다.‘메이저 사냥꾼’은 8승 가운데 3승을 메이저대회에서 올렸다고 해서 붙은 별명이다.이다연은 커리어 그랜드 슬램에 가장 가깝게 다가선 현역 선수다.한국여자오픈, 한화 클래식, KLPGA 챔피언십을 한 번씩 제패해 5개 메이저대회 가운데 3개 대회에서 우승했다.‘오뚜기’라는 별명은 신인 때부터 워낙 자주 부상 때문에 힘겨운 시절을 겪고도 어김없이 부
여자농구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 아시아컵에서 첫 번째 상대인 뉴질랜드를 반드시 잡고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다짐했다.여자농구 대표팀을 지휘하는 박수호 감독은 12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아시아컵 미디어데이에서 “첫 경기 뉴질랜드전이 가장 중요하다. 수적 우위 상황을 만들어서 상대 수비가 정리되기 전에 빠르게 공격해야 우리가 유리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그러면서 “뉴질랜드와 호주의 평가전 두 경기를 봤는데 뉴질랜드가 대등하게 하더라. 많이 는 것 같다”며 “긴장해야 할 것 같다”고 경계했다.박수호 감독이
서울시수의사회, 공정경쟁 심각 위배 ‘골목상권 생존권 위협’ 비영리법인 설립취지 훼손…”수의계 갈등 조장 즉각 중단해야” 서울특별시수의사회가 SNU반려동물검진센터 설립을 전면 철폐할 것을 강력 촉구했다. 서울시수의사회는 지난 16일 서울 광진구에 있는 SNU반려동물검진센터 앞에서 설립 반대 집회를 가졌다. 이날 집회에
대구에서 스토킹하던 여성을 살해 후 달아났다 경찰에 붙잡힌 40대 남성이 16일 구속됐다.이날 대구지법 서부지원 서영애 영장전담판사는 스토킹 하던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40대 남성 A씨에 대해 ‘일정한 주거가 없는데다 도주했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A씨는 이날 파란색 LA다저스 모자를 쓰고 검은 티셔츠를 입은 채 오후 1시 40분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대구지법 서부지원에 들어섰다. A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일절 대답을 하지 않았다.영장실질심사는 10여 분간 진행됐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피해 여성이
중동 지역에서 발생한 지정학적 갈등에도 코스피가 상승세를 회복했다. 다만 업종별 주가는 희비가 갈렸다. 에너지, 건설 인프라, 방산, 해운 등이 상승 탄력을 받은 반면, 수출 위주의 K뷰티, 패션, 미디어·엔터, 및 항공 관련 업종은 낙폭이 컸다.1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04포인트 오른 2946.64로 마감했다. 이날 전장보다 8.88포인트 오른 2903.50으로 출발해 보합세를 보이다 장 후반에 2940선을 회복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4
강원특별자치도는 16일 오후 3시, 도청 신관 대회의실에서 '국정과제·2026년 국비확보 통합 전략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하여 행정·경제부지사, 실국장, 중앙부처 지원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과 추경 대응, 2026년도 국비 확보 전략 등을 집중 논의했다.특히, 국정과제와 국비 확보를 연계한 통합 논의는 이번이 처음으로 도는 지역 현안 사업 추진의 연속성과 성과 창출을 위해 정책과 예산 양축 모두에서 총력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김진태 도지사는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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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 교정 전문 브랜드 다비치안경이 경남 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눈 건강 시력 지킴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다비치안경은 전국의 가맹점주들과 함께 2012년부터 13년 째 눈 건강 시력 지킴이 봉사 활동을 통해 전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무료 시력 검사와 돋보기, 시력 교정용 안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다비치안경 눈 건강 시력 지킴이 봉사 활동은 영양군 석보면에서 진행됐으며, 21개의 대구경북지부 다비치안경 가맹점이 참여해 산불 이재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눈 건강을 위해 전문적인 시력 검사를 기반으로 각 주민의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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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중앙재난안전상황실’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중앙재난안전상황실은 태풍과 집중호우 등 여름철 주요 자연재난에 대응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최소화하기 위한 상시 대응체계로, 기상 특보 발효 시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한다. 특히 장마철 풍수해 및 산사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조치를 통해 피해 확산을 막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진흥원은 이에 앞서 지난 5월20일부터 전국 23개 산림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건축 및 산림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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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철 강화군수가 대북전단 살포 행위에 대해 강력하고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16일 밝혔다.강화군은 이날 오후 3시 대북전단 살포 관련 대책회의를 개최해 기본 대응방침을 확정하는 한편,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점검했다고 밝혔다.군은 지난해 11월 1일부 강화군 전 지역 위험구역 설정 및 대북전단 살포 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하고 단속 활동을 벌여왔다.하지만 지난 14일 대북전단이 재차 발견됨에 따라, 살포 행위의 원천 차단을 위해 더욱 강력한 단속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해당 행정명령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41조에 근거한 조치로, ▲
동아오츠카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협약식은 13일 제주도청에서 진행됐으며,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과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동아오츠카는 이번 협약이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빈도 증가에 대응하고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예방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협약에 따라 동아오츠카는 제주도와 함께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공동으로 기획·운영하고, 폭염 재해 예방을 위한 교육 및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병기 신임 원내대표단에 대변인으로 합류했다. 김 의원은 16일 "국민의 뜻을 국회에 온전히 전달하고, 국민들께는 당의 정책과 방향을 말과 글로써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앞서 김병기 신임 원내대표는 새 원내대표단을 발표하며 선정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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