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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우의 新우시산국(18)]시민들과 함께 한 한우축제 돋보였다

7개월전
최근 필자는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둔치에서 열린 한 축제를 다녀왔다.

그동안 축제하면 유명 인기 가수를 불러 마치 관객을 동원하듯 흥만 돋우는 형태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번에 참여해 본 ‘2025 울산축협 한우축제’는 무엇인가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다.

많은 시민들이 1200석의 아주 넓은 공간에서 맛 좋은 한우를 숯불에 구워 먹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대형 천막 공간은 하얀 연기와 맛있는 고기 냄새로 가득했다.

가족과 단체 때로는 연인끼리 삼삼오오 둘러앉아 맛난 음식을 먹으며 오순도순 대화하는 모습이 보기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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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골짜기를 따라 형성된 경사지에는 북측으로 작은 계류가 흐르고 남동쪽으로 단독주택들이 이어진다. 서쪽에는 낮은 소나무 군락이 대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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