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을사년 새해 제주에서는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산후조리비가 지급되고, 생활임금과 상하수도 요금이 인상된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정책 등을 살펴본다.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산후조리비 4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조건은 부모 중 1명이 6개월 이상 제주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하며, 영아도 제주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한다. 신청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도내 6개 보건소에서 할 수 있다. 단, 산후조리원 이용 종료 다음 날부터 60일 이내 신청해야 한다.제주도
탄핵 정국 속에 제주지역 공공기관장 등에 대한 인사가 전면 중단됐다.이 뿐만이 아니라 경찰 총경급 승진·전보 등 경찰 정기 인사도 헌법재판소의 탄핵 판결 이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2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 따르면 2022년 3월 취임한 양영철 이사장이 오는 3월 7일 3년간의 임기를 마친다. JDC는 지난해 12월 10일 차기 이사장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했지만, 후보자 추천 등 추가 인선작업을 못하고 있다.이는 탄핵 정국으로 상급기관인 국토교통부마저 고위 간부에 대한 인사를 단행하지 못한 것과 맞물려 있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로, 탄핵 정국의 충격이 회오리치고 있다.비정상적이고 위법적인 계엄 선포에도 군경 수뇌부는 주요 인사의 체포·구금을 위해 공권력 동원을 계획해 군경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추락했다.70여 년 전 제주4·3 당시 계엄의 광풍이 몰아쳤다. 국민을 보호해 할 군경의 총칼에 의해 약 2만명의 도민이 희생됐다.국가 폭력으로 민간인 집단 학살이 자행됐던 시절, 부당한 명령을 거부하고 총부리를 돌린 참 경찰이 있었다.본지는 을사년 새해를 맞아 문형순 전 경찰서장의 의로운 활약상을 되돌아봤다.문 전 서장
▲ 지속 가능한 제주의 혁신 산업 생태계김태우, 제주특별자치도 식품산업팀장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대전환의 시대, 민생안정으로’라는 주제로 2024년 간부 워크숍을 열고, 한 해의 주요 성과를 돌아보며 2025년 중점 추진정책을 발표했다.먼저, 골목상권 디지털전환 정책은 디지털 기술도입, 소상공인 역량강화, 빅데이터 및 AI분석을 통한 맞춤형 마케팅 등 골목상권의 미래 지향적 모델로 재구성해 급변한 시장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이어, 제주 푸드테크 산업생태계 조성 전략은 제주 특화자원과 첨단기술을 결합한 맞춤형 식품개발로,
제주특별자치도가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로 희생된 제주도민 부부 유가족에게 도민안전보험금과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제주도는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숨진 제주도민 유가족을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고로 사망한 제주도민 A씨와 B씨는 부부 사이로, 제주시 애월읍에 거주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유가족들에게 도민안전보험금 최대 2000만원과 재난지원금 최대 3500만원 등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민안전보험은
전남 무안국제공항 항공기 사고 사망자 중 2명이 제주도민으로 확인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사고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섰다. 제주도는 30일 오영훈 지사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사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사고 사망자 가운데 2명은 제주도민으로 파악됐다. A씨와 B씨는 부부 사이로, 제주시 애월읍에 거주했던 것으로 제주도는 확인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유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공항확충지원과와 사회재난과 직원을 무안에 파견했고, 유가족이 제주에서 장례를 치르길 희망하는 만큼 필요한 행정절차를 최대한 지원하기로 했다.
인천지역 대학들이 등록금 인상 여부를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정부가 최근 등록금 동결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지만 고물가 상황과 학생 수 감소로 재정난을 겪는 대학 내부에선 등록금을 올려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5일 인천일보 취재 결과, 교직원과 학생, 외부 전문가 등 11명으
포항시 코모도호텔는 지난 12월 27일 포항시 남구 송도동에 백미 35포를 기탁했다.
포항 코모도호텔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백미를 기탁하였으며, 전달된 백미는 저소득층 취약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신선용 코모도호텔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사랑을 나눔으로써 모두가 행복한 송도동이 되었으며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충북도교육청이 옛 청주 가덕중학교에 설치돼 있던 독립운동가 신홍식 선생의 흉상을 철거해 폐기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가덕중은 오는 3월 개교를 앞둔 공립 대안학교인 단재고등학교가 들어선다. 박진희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의 의원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청주 가덕이 고향인 동오 신홍식 선생은 독립선언서에 서명하신 민족대표 33인 중 기독교 대표”라며 “지난해 가을까지 있던 흉상이 사라져 충북도교육청에 이 사실을 알렸는 데 동오 선생의 흉상이 단재고의 교육비전과 맞지 않고 미관을 해친다는 이
김응수 신임 포항시 북구청장은 지난 2일 산불방지를 위한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하는 것으로 공식적인 첫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김응수 북구청장은 용흥동 1호 산불감시탑을 비롯해 장성동 산불대응 센터 및 신광·기계·송라 산불전문예방 진화대 대기소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겨울철 산불예방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산불 감시 현장의 애로사항과 문제점 등을 파악해 개선 지시는 물론 산불진화대원 및 감시원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사명감을 갖고 현장에서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해
시프트업에서 개발하고 레벨인피니트가 서비스하는 '승리의 여신: 니케'가 연초 서브컬처 게임 격전지에서 우위를 점유하는 등 선전하고 있다.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레벨인피니트에서 서비스 중인 '니케'가 구글 플레이 매출 4위에 올라섰다. 새 캐릭터 출시 이후 순위가 10계단 이상 점프하는 등 최상위권 경쟁에 합류한 것이다.이 회사는 새해 첫날, 새 캐릭터 '라피 : 레드 후드'를 선보였다. 특히 기존 캐릭터의 파워업 버전에 해당하는 '오버스펙' 캐릭터 타입을 첫 도입하면서 큰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기존 '라피'는 서사의 핵심적 인
제주한라대학교는 2024년 제52회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에서 이 대학 임상병리과 응시자 37명 전원이 합격했다고 5일 밝혔다.제주한라대학은 이로써 2022년부터 3년 연속 임상병리사 국가시험 응시자 100% 합격이라는 성과를 거뒀다.김지로 학과장은 “전국 평균 합격률이 83.7%에 그친 것을 감안할 때 응시자 전원이 합격한 것은 학생들의 노력과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단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의료 현장에서 인정받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동군이 2025년 1월 2일부터 전국 최초 ‘농촌형 자율주행버스’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군은 지난 10월 14일 버스 시승식 이후 읍내 6.7km 순환 구간에서 자율주행버스 1대를 시험 운행해 오다가, 12월 27일 경상남도로부터 정식 한정면허를 승인받고 2일 정식 운행에 들어간 것이다.약 2달간 시험 운행한 결과, 총 2122명이 자율주행버스를 이용했으며, 그중 40대 이상이 66%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용객 대상 설문조사에서는 승차감과 안전 운행, 친절도 등에서 90% 이상이 만족감을 느꼈으며, 재이용 의사 또한 90% 이상
춘천시는 대설주의보 발효에 따라 시민 안전과 교통 원활성을 확보하기 위해 즉각적인 제설 작업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춘천시에 따르면 1월 5일 새벽 4시 30분 긴급회의가 소집, 제설 대책을 점검했다.이어 이날 오전 5시에 제설제 상차를 완료, 오전 7시부터 주요 도로와 결빙 취약 구간을 중심으로 제설 작업을 시작했다.이번 작업에는 사전에 준비된 제설 장비 63대와 친환경 제설제 6,809톤 중 일부를 사용했다.제설 구간은 춘천시 관내
근로자들의 임금 체불이 역대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예방·청산 집중지도기간에 나선다.5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설 명절을 앞두고 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임금체불 예방·청산 집중지도기간을 운영한다.지난해 1∼11월 임금체불은 1조8천659억원 규모로, 이미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12월분까지 집계할 경우 지난 한 해 임금체불은 총 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노동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마련된 이번 집중지도기간에 전담 신고창구를 운영하고, 일부 사건의 경우 기관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청산을 지도하는
이정우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이 1일 제21대 영천시 부시장에 부임했다.이 신임 부시장은 2일 충혼탑을 참배한 후 시무식과 함께 각 부서별 업무보고를 받으며 첫 업무에 들어간다.이어 지역 유관기관을 방문해 소통 행보를 펼치고 주요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며 지역 현안 파악에 나설
영덕군 창수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은 창수면의 마을회관 3곳에서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따뜻한 교감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세대 간 화합과 소통을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먼저 학생들의 열정이 담긴 공연을 시작으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안마 봉사, 흥겨운 윷놀이 등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전하며 교감의 시간을 가졌고, 어르신들은 학생들과의 소통 속에서 행복한 추억을 쌓았다.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유상임 장관이 30일 한국원자력연구원을 찾아 현안 간담회를 갖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원자력연은 현재 추진하는 민관합작 R&D 사업 및 선진원자로 신속확보 계획과 '글로벌TOP전략연구단'을 통한 AI 기반 가상원자로 플랫폼 개발·실용화 전략을 소개했다. 의료용 동위원소 생산·공급과 사업화 지원 방안도 발표했다. 유상임 장관은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도 둘러보며 원자력 연구분야 AI 활용 우수사례를 확인하고, 방사성 동위원소 연구자들을 격려했다. 유 장관은 “AI시
진보당 울산시당은 지난 3일 국민의힘 김기현 국회의원 지역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 체포가 국정안정”임을 강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현재 공수처의 체포를 막고 있는 행위 자체가 내란 비호이며 공범”이라고 비판하며 “다른 문제도 아닌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눈 것도 모자라 2차, 3차 내란을 획책하며 국정을 혼란에 빠지게 하고 무인기 등을 거명하며 전쟁까지 불사한 외환의 주범, 윤석열을 비호할 수 있는가”라고 규탄했다.이어 “5선 국회의원이자 울산시장까지 지낸 김기현 의원
변화와 적응, 지혜와 재생을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 2025년, 의성군이 민생 안정과 신성장 기반 강화에 중점을 둔 야심 찬 계획을 내놨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새해를 맞아 지난 10년간의 소회를 밝히며 “군민의 삶을 우선으로 한 정책을 통해 의성의 미래 100년을 설계하겠다”라
경북 포항시가 민간 특례사업으로 추진 중인 공원 조성이 순항하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도심에 있는 대규모 근린공원인 환호·학산·상생공원을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역 내 공원·녹지의 항구적 보전 및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민간 공원 특례사업으로
에코프로가 2025년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사업구조 혁신을 단행한다. 인도네시아 양극재 통합법인 설립, 계열사 합병, R&D 아웃소싱 강화 등 3대 경영방침을 발표했다.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이자 전 회장은 2일 오창 본사 시무식에서 "지금은 길을 찾지 못하면 생사의 기로에 설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며 "경영 전 부문에서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생존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먼저 인도네시아 양극재 통합법인 설립을 추진한다. 에코프로는 2025년 1분기 내 중국 GEM과 함께 현지 통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