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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결산②/통신] '해킹'에 흔들리고 'AI'로 버텼다

올해 통신 시장은 해킹으로 시작해 해킹으로 끝났다.

통신 3사 모두 정보유출 사고를 겪으며 체면을 구겼다.

통신사들은 동시에 AI 기업 전환을 가속화했다.

AI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를 토대로 한 신사업 성과가 일부 나타났다.

오는 2026년은 통신비 절감 등 소비자 체감 변화를 보여줄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해킹' 휩쓴 통신업계…정보보호 화두로2025년 통신업계를 관통한 키워드는 단연 '보안'이었다.

통신 3사가 잇따라 해킹이나 정보 유출 사고에 휘말리며 산업 전반이 흔들렸다.

통신 서비스가 생활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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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은 26일 인천교사노동조합과 단체 보충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보충 협약은 2022년 최초 단체협약 이후 3년 6개월 만에 체결했으며 협의회 합의사항을 반영하고 기존 협약을 보완하는 내용을 담았다.협약에는 근무조건 개선 21개, 업무부담 경감 25개, 교원 교육권·권익보호 17개, 조합활동 관련 13개 등 총 93개 조항을 신설·개정했다.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보충 협약은 교육 현장의 발전과 교원 권익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소통한 결과”라며 “협약 내용을 현장에서 성실히 이행하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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