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작은도서관 달팽이는 ‘2023도서관상주작가’ 우수상에 선정되어 최근 해외 연수를 다녀왔다. 스톡홀름 쿨투어후셋도서관, 주스웨덴한국문화원 간담회와 레지던즈 작가 면담, 예테보리도서관과 2024예테보리도서전, 노르웨이 미래도서관 숲에 다녀온 이야기를 4회에 걸쳐 싣는다.17시간을 날아 스웨덴 세르겔 광장에 도착했을 때는 오후 늦은 시간이었다. 콜투어후셋 6개 도서관 중 2층 쿨투어도서관만 볼 수 있었다. 조심스럽게 도서관 안으로 들어서는데 열람실 한쪽에 꽤 많은 사람들이 바닥에 앉아 있었다. 사람들이 둘러앉은 가운데 공간에서 한 사
2024 파리 올림픽 사격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고 전 세계적 인기 스타로 발돋움한 김예지가 당분간 총을 내려놓기로 결정했다.김예지의 소속사 플필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예지가 소속팀 임실군청과 계약을 종료했다”고 발표했다.김예지의 당초 계약 기간은 올해 12월까지였다. 그는 재계약하는 대신 계약을 조기 종료하기로 했다.소속사는 “지난달 전국체육대회를 끝으로 올해는 더 이상 출전 예정 대회가 없고, 내년 시즌은 4월부터 시작하는 걸 고려해 계약을 조기에 해지했다”고 설명했다.소속사는 “김예지는 휴식을 취하면서 이후 더 큰
울산 농서초등학교는 ‘제19회 울산광역시장기 육상경기대회’에서 남자 초등부와 여자 초등부 동반 종합 우승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농서초는 김채연이 100m와 멀리뛰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문소윤이 200m와 800m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나연은 800m에서, 정서윤은 80m에서 각각 금메달을 추가했다. 정가희, 김나연, 정서윤, 최진희가 출전한 400m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여자 초등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초등부에서 차현수와 조은혁이
만화 원피스를 보며 ‘바다의 해적이 되리라’ 꿈을 키웠던 아이는 어느덧 바다의 안전을 지키는 해양경찰의 청년인턴이 됐다. 바다 가까운 곳에서 태어나 자란 아이는 넓은 바다를 궁금해했다. 만화는 그런 아이에게 바다의 환상을 심었고, 넘쳐버린 호기심은 ‘해양경찰 청년인턴’으로 만들었다. 바다에 대한 허황한 꿈으로 가득 찬 아이가 자라나, 해양경찰 구성원으로 일하며 느낀 ‘바다’를 적어보고자 한다.어릴 적부터 영상 제작과 포토샵 등을 배우며 전공 이론 지식을 쌓았다.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근무하게 되었지만, 방송보다 홍보를 하고 싶다는 꿈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원정에서만 4연승을 올리며 전날 홈에서 당한 역전 패에서 벗어났다. 현대모비스는 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78대73으로 이겼다. 국가대표 이우석이 21점으로 팀 공격을 이끈 가운데 숀 롱이 15점 7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박무빈도 15점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이날 승리로 현대모비스는 이번 시즌 4승 2패를 기록하고, 수원KT, 고양 소노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지난 2일 안방에서 수많은 턴오버 속에 안양 정관장에게 충격의
제8대 울산시의회 후반기 의장 재선거를 위한 국민의힘 의원총회 결과, 이성룡 의원이 다시 후보로 선출됐다. 울산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은 지난 1일 시의회에서 국민의힘 의장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의총을 열고, 후보로 등록한 김기환·이성룡 등 2명에 대한 투표 결과 이성룡 의원이 1표 차로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선거는 복수의 후보가 등록함에 따라 소속 시의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표결로 진행됐다. 1차 투표에서는 총 19명의 의원 중 김 의원 9표, 이 의원 9표, 무효 1표가 나왔다. 동수로 나온 투표 결과에
전라도 관광객 400여 명이 지난 8일 ‘군산-안동 특별 관광열차’를 타고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같은 시기 진행했던 ‘전주-안동 특별 관광열차’에 이어 두 번째다.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가 주최하고 유한회사 이리다온이 주관한 이번 특별..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10 오전 4시 20분께 화재가 발생했다.화재는 소방당국에 의해 이날 오전 8시께 완전 진화됐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오전 4시 20분께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났다.화재 당시 공장 내부에 있던 작업자 8명 가운데 1명이 다치고 7명은 대피했다.부상자 A씨는 손과 얼굴에 경미한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불이나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43대와 인력 100여 명을 투입했으며, 포스코도 자체 소방장비와 인력으로 진화에 나섰다.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HD현대인프라코어의 신형 디젤엔진이 이탈리아에서 ‘올해의 디젤엔진’으로 선정됐다.HD현대인프라코어는 차세대 디젤엔진 2개 모델이 산업용 엔진 분야에서 최고 권위상으로 꼽히는 ‘올해의 디젤엔진 어워즈’를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DOTY는 이탈리아의 글로벌 파워트레인·상용차 분야 전문 출판그룹인 ‘바도 에 토르노 에디찌오니’가 주관하는 국제 시상식으로,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기술 혁신과
이제 QR코드를 통해 필요한 웹사이트에 접속하는 것은 일상이 되었다. 정부나 금융기관뿐만 아니라 초·중·고등학교에서도 안내문이나 교재를 다운로드하기 위해, 음식점에서도 메뉴를 선택할 때에도 QR코드를 통해 해당 사이트에 쉽고 편하게 접속할 수 있다. 그러나 QR코드 사용이 일상에서 보편화되면서 예상치 못한 피해가 발생하며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요금 납부, 각종 안내문, 온라인 카드 현장 결제 등에서 사용하는 QR코드가 가짜 QR코드로 변조되어 신종 금융 사기 수법인 ‘큐싱’이 등장
국립안동대학교와 안동성소병원은 지난 7일 ‘경상북도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경상북도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인적·물적 인프라 공유·협력체계 구축 △부속병원 및 수련과정 운영을 위한 의료 인프라 활용 △교육·연구·산학분야의 상호 정
아이 한명 낳아 기르기도 힘든 현대사회 속에서도 합천군은 최근 여섯째 아이를 출산한 산모가 두 명 탄생해 주위의 축하와 함께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군은 다자녀 모범 가정으로서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두 가정에 군수 표창을 수여했다.2019년 출생아 수가 137명이었던 합천군은 2022년 97명, 2023년 62명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합계출산율 역시 전년도 1.01명에서 0.64명으로 급격히 하락했다.이에 따라 군은 건강한 임신·출산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30년 이상 중매를 하고 있다. 배우자 만남에 관한 시대의 변화를 예측하고 제안해 왔다. 대부분 맞아떨어졌다. 1990년대 초 직업을 가진 여성을 언급했다. 전업주부가 많았고, 그래서 여성 배우자감의 직업에 대한 개념이 거의 없던 시절이다. 90년대 말 30대 이상 커리어우먼 회원 가입이 늘면서 골드미스라는 용어로 새로운 여성상을 소개했다. 2000년대 들어서서는 벤처기업 등 직업의 다양화에 주목했다. 신통방통 예지력이 있어서가 아니다. 싱글 남녀를 많이 만나다 보니 시대의 요구에 최적화된 그 무엇을 알게 됐을 뿐이다. 지금은 포스
‘서대문구 청년도전지원사업팀’은 지난 6월부터 이번 10월까지 청년정책 전문기관인 ‘서울청년센터 마포’와 함께 서대문구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약 90명을 대상으로 총 7회 실시한 ‘찾아가는 두시티톡 청년정책파인더’ 프로그램을 성황리 마무리했다.‘서대문구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고 서대문구청과 뉴팀즈가 운영하는 사업으로, 구직단념청년 등을 발굴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년의 구직 의욕 고취, 노동시장 참여 및 취업 촉진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이번 ‘찾아가는 두시티톡 청년정책파인더’ 프로그램에
제주시교육지원청과 강원특별자치도영월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제주시교육지원청에서‘진로교육의 새로운 동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각 지역사회의 진로교육을 통해 함께 성장하면서 새로운 동력의 계기를 마련하고 변화하는 직업세계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인적, 물적 자원을 공동 활용하도록 합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특화 진로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협력 운영 ▲교육 콘텐츠 제작 및 상호 활용을 위한 협의 ▲진로교육 분야 상호 자문
가장 중요한 순간에 부활하며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의 3연패 달성을 확정하는 결승골을 뽑아낸 주민규가 36라운드를 가장 빛낸 별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울산과 강원FC의 경기에서 후반 8분 이청용의 크로스를 이어받아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 울산의 2대1 승리와 리그 3연패를 이끈 주민규를 36라운드 최우수선수로 뽑았다고 5일 밝혔다. 36라운드 MVP로 뽑힌 주민규는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도 이름을 올리는 겹경사를 맛봤다. 울산은 주민규 외에도 베스트 11 미드필더로 루빅
넷마블은 액션 게임 가 ‘2024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일반게임 프론티어 부문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지난 5월 8일 출시한 는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한 ‘나 혼자만 레벨업’ IP 최초의 게임으로, 수준 높은 원작 구현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하고 다양한 스킬과 무기를 활용한 자신만의 액션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바일과 PC 멀티플랫폼을 지원하고 있으며, 추후 스팀, 콘솔 등 다양한
11월 1일부터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생태관이 시민 대상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고양시는 생태관을 한강하구 습지보호지역 대표 습지인 장항습지의 생태교육 거점시설로 활용하는 한편 한강하구 관광자원과 연계해 생태·역사관광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장항습지 생태관이 문을 열며 국제적으로 중요성을 인정받은 람사르습지의 생생한 자연을 도심 한복판에서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생태자원을 발굴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에 힘써 장항습지를 한강하구 대표 생태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군막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외과 최성일 교수가 대한탈장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4년 11월부터 2026년 10월까지다. 2006년 출범한 대한탈장학회는 대한외과학회 분과학회로, 탈장과 탈장수술에 대한 다양한 임상 사례 및 최신 의학 기술을 연구하는 학회다. 수술에 대한 가이드라인 제정 및 표준화 작업, 국제심포지엄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최성일 교수는 위암, 비만대사, 탈장 수술 등 소화기 외과 권위자로, 경희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MD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