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5일 예산 심의를 정상화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도 집행부 행정사무감사 불출석 사태로 촉발된 갈등이 조혜진 비서실장의 사의 표명과 김동연 지사의 공식 사과를 계기로 급반전된 것이다. 하지만 사태의 다른 원인으로 지목받아온 ‘성 비위 연루’ 도의회 운영위원장에 대한
인문학교실 학수고대는 지난 3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한 음식점에서 ‘제6차 정기총회 및 2025 화합의 송년교류회’를 갖고 올 한해를 결산했다.이날 주정호 학수고대산악회 산악대장에게 제8회 학수고대인상이 수여됐다.인문학교실에 열심히 참여한 회원들에겐 개근상이 수여됐다.
올해 우리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7000억 달러를 돌파하고, 내년에도 반도체·SSD 등 IT 품목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5일 발표한 ‘2025년 수출입 평가 및 2026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수출은 전년 대비 3.0
승강이 걸린 플레이오프에서 부천FC1995가 먼저 웃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영민 감독이 이끄는 부천은 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 승강 PO 2025’ 1차전 홈경기서 1대 승리를 거뒀다. 당초 1차전은 지난 4일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경기 당일
더불어민주당 이주희 국회의원은 오는 12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한국형 디지털서비스법 입법방향’을 주제로 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디지털 플랫폼 확산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불법정보, 허위조작정보, 혐오표현으로 인한 사회적 피해와 민주주의 훼손 우려에 대응하기 위한 입법적 해법 모색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EU DSA 모델에서 배우는 한국형 디지털 규제 방향유럽연합은 2020년 ‘유럽 민주주의 행동 계획’을 발표하고,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서울·경기 유일의 항공특성화고등학교인 경기항공고등학교는 11일 이레산업㈜와 항공 신산업 분야 전문 기술 인력 양성과 취업 연계를 위한 산·학 협력 및 취업 협정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레산업㈜ 김경식 대표이사, 한정식 본부장, 장남영 연구소장과 경기항공고 유형진 교장, 김일환 특성화부장, 김종표 항공전기전자과 부장교사가 참석해 협약의 취지와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협약은 항공 신산업 분야에 특화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학교 교육과 산업 현장을
AI 기술 발전과 함께 특허 분야에서는 ‘발명자성’, 저작권 분야에서는 ‘저작자성’을 둘러싼 논의가 빠르게 확산했지만 디자인 분야에서는 이러한 논의가 상대적으로 활발하지 않은 실정이다. 이는 디자인 분야에서 창작자 문제가 전통적으로 주요 쟁점이 아니었기 때문이다.그러나 최근에는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틱 AI까지 등장하면서 디자인 창작 과정에서 AI의 개입이 빠르게 늘고 있다. 디자인 실무에 AI 활용이 일반화되며 인간과 AI의 창작적 기여를 어떻게 구분할지에 대한 기준 마련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되고 있다
여야가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두고 정면충돌하고 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특검을 제안하자 국민의힘이 즉각 호응하며 공세 수위를 높이는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수사 결과를 지켜보자”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이 대표는 11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의 자진 사퇴는 의혹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방증”이라며 “양당 모두 자유롭지 않은 사안이니 제3자의 검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민주당 관련 의혹은 개혁신당이, 국민의힘 관련 의혹은 조국혁신당이나 진보당이 특검 후보를 추천하는 방안도 제시했다.기존 민중기 특검은 민주
충남도청이 길었던 4연패의 늪에서 마침내 벗어나며 시즌 첫 승리를 신고했다. 수문장 김희수 골키퍼의 12세이브라는 눈부신 활약과 원민준, 유명한, 육태경으로 이어진 공격진의 화력에 힘입어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충남도청은 4일 저녁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상무 피닉스를 26-22로 제압했다. 이로써 1승 4패를 기록한 충남도청은 상무 피닉스와의 승자승 원칙에 따라 순위를 뒤집고 최하위에서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갑 임오경 의원이 광명권역 1,555억 원, 광역교통망 4,140억 원 등 국비 5,695억 원을 확보했다. 2026년 정부예산안은 지난 2일 여야 합의로 국회에서 통과됐다. 주요사업별로는 ▲국가하천 목감천 정비 1,158억 원 ▲국립소방박물관 건립 74억 원 ▲ 광명시민건강체육센터 14억 원 ▲광명경찰서 신축 64억6천만 원 ▲광명소각시설 지원 176억 7천만 원 ▲가족센터 건립 6억 원 ▲광명시흥신도시 리
인천시가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한 ‘선도지구’ 선정에 나선다.시는 오는 15일 ‘인천광역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 공모 공고’를 낼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선도지구 공모 대상은 ‘인천시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에 담긴 특별정비예정구역으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지정된 재개발·재건축 정비구역, ‘주택법’에 의해 리모델링 조합이 설립됐거나 설립 신청한 공동주택 단지, 공공임대주택 단지는 제외한다.공공임대주택의 경우 임대기간과 정비 후 입주시기가 불일치하는 문제를 안고 있는 가
포스코그룹이 5일 2026년도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조직 개편은 예년보다 이르게 이뤄진 것으로, 안전경영 체제를 확립하고 체계적인 해외투자 및 미래 경쟁력 강화에 주안점을 뒀다.포스코그룹은 안전 문화 재건을 위한 안전 조직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룹 차원에서는 안전 경영 체계 고도화를 위해 안전 전문 자회사인 '포스코세이프티솔루션'을 설립하고, 포스코에 '안전보건환경본부', 포스코인터내셔널에 '안전기획실'을 각각 신설해 안전 기능을 강화했
광해광업공단이 공공기관 사칭 범죄 대응에 적극 나선다.한국광해광업공단은 이를 위해 ‘보이스피싱·사칭 범죄 예방 가이드라인’을 제정·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최근 공공기관을 사칭한 사기 범죄와 문서 위변조 시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공단이 선제적으로 대응체계를 정비하고 조직의 보안·내부통제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광해광업공단은 이번 가이드라인에 공단과 협력사가 실무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핵심 절차를 담았다.주요 내용은 ▲공단 대표번호 재확인 검증 ▲모든 공
제주 4·3사건 당시 강경 진압을 주도했던 박진경 대령이 국가유공자로 등록되면서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서울보훈지청은 지난 10월 무공수훈을 근거로 박 대령 유족이 낸 국가유공자 등록 신청을 승인했고, 지난달 4일에는 국가유공자증도 유족에게 전달됐다.제주 4·3 당시 양민 학살의 책임자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인물이 국가유공자로 등록된 것은 4·3 진상규명과 피해자 명예회복을 위해 힘써왔던 그동안의 노력들을 부정하는 것과 다름없다.박진경 대령은 1948년 5월 5일 조선경비대 9연대장으로 제주에 부임해
주택·토목 건설 기업 동부건설이 12월 11일 공시를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광명시흥 A2-5BL, A1-1BL 및 B1-7BL 통합형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1627억3614만3840원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 1조6883억6915만6822원의 9.64%에 해당한다.계약기간은 2025년 12월 10일부터 2034년 12월 31일까지다. 이번 사업은 LH와 민간건설사가 공동사업 협의체를 구성해 추진하는 방식으로, 공공기관이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건설사가
제주특별자치도 2026년도 예산안이 지난 10일 제주도의회를 통과했다.제주도의회는 이날 제444회 2차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제주도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7조7875억원 중 역대 최대 규모인 679억4000만원을 삭감 의결했다.이 규모는 제주도의회 각 상임위 예산 심의 과정에서 삭감된 640억8670만원보다 38억여 원이 늘어난 것이다. 주요 삭감 예산 내역을 보면 버스준공영제 70억원, 예비비 31억원, 수소차 구입 보조금 11억4000만원, 제주-중국 칭다오 화물선 손실보전 비용 7억원 등이다.제주도의회는 또 제주-칭다오 화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