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홍동의 한 선과장 창고에서 불이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1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6분쯤 서귀포시 서홍동에 위치한 선과장 창고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는 신고 접수 50여분 만인 3시 54분쯤 불을 껐다.다행히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창고용 비닐하우스 약 30평과 콘테나 1000여개가 불에 타는 등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기상청은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는 1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서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새벽부터 강원도와 남부지방에 비 또는 눈이 시작되겠고, 오전에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어,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제주도는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겠다. 기온이 낮은 높은 산지에는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강수량은 5~40mm, 산지 예상 적설량은 1~5cm.강풍도 이어지겠다. 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풍
제주특별자치도는 농업인, 전문가, 학계, 소비자 등 24명으로 구성된 미래감귤산업추진단의 운영기간을 올해 12월까지 1년 연장한다고 밝혔다.미래감귤산업추진단은 감귤 생산기반의 고령화와 기후변화, 소비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매분기 회의를 열어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감귤 현안 사항 등을 해결하기 위해 구성됐다.2023년 출범한 추진단은 첫해부터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노지감귤 자가농장 격리사업 시행기준을 마련했으며, 원지정비 등 품종갱신사업 추진 시 감귤나무의 재식거리를 현장 상황에 맞게 35% 범위 내에
병역 의무를 마치고 제주SK로 돌아와 복귀전을 치른 이창민이 15일 "제주에서의 경기를 굉장히 고대했다"며 "휴식기 동안 잘 준비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이창민은 이날 대전과의 홈 경기 후 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이창민은 "너무 반가운 것 같다. 오랜만에 제주에서 경기를 뛴다는 것이 반갑고 감사하다"면서도 "결과가 조금 따라주지 않아서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이 멤버로 어떻게 보면 처음 이렇게 경기를 해봤다"며 "어떤 선수가 뭘 좋아하고 이런 걸 오늘은 조금 알
대전 하나시티즌에게 패하며 2연패에 빠진 제주SK의 김학범 감독이 15일 "축구는 결국 골 넣는 게임"이라며 "다음 경기 전까지 보완을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김 감독은 이날 대전과의 홈경기에서 1-3으로 패한 뒤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먼저 경기소감으로, "팬들께 추운 날씨에 응원 보람 없이 패하는 모습 보여드려서 죄송한 경기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김 감독은 "결국 축구는 골넣기 게임"이라며 "다음 경기에는 보완을 해야할 것 같다"고 피력했다.지난 5라운드의 경기 총평을 해달라는 질문에는 "우리가 3패를 당했는데 패하지
제주도내 문화예술계에 지원되는 보조금이 수의계약 비중이 높고, 보조금 의존도가 높으며, 현장모니터링 등 관리가 잘 되지 않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제주연구원은 제주도 문화예술단체 보조금 지원체계 연구를 통해 문제점과 단계별 개선방안을 제시했다고 18일 전했다.연구에 따르면, 2024년 1월 기준 도내 문화예술인은 약 2710명으로 문화예술단체는 818개, 전문예술법인은 26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의 총예산 중 문화 분야 예산 비중은 2021년도 2.3%, 202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20일 강원도 고성군에서 접경지역 10개 시군 단체장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정기회의를 열고 ‘접경지역 생활기반시설 LPG 사업 확대 및 예산지원’을 안건으로 상정했다.‘접경지역 생활기반시설 LPG 사업’은 2022년부터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거주하는 접경지역 주민들에게 LPG 배관망을 구축해 저렴하고 안정적인 연료를 공급하는 사업이다.그러나, 최근 정부 지원 기준보다 물가 상승과 각종 공사 단가 인상 등으로 인해 공사비가 과다 소요되고, 재정자립도가 낮은 접
송치원 제주한라병원 혈액종양내과 과장은 21일 암 예방 및 국가암관리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매년 3월 21일은 ‘암 예방의 날’로, 해마다 증가하는 암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암 예방, 조기진단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천을 촉구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송 과장은 1999년부터 2003년까지 여의도 성모병원과 성가병원에서, 2004년부터 현재까지는 제주한라병원 혈액종양내과 과장으로 근무하며 암 환자 진료·치료 한 길을 걸어왔다.특히, 암 환자 항암 치료와 말기 암 환자의 통증 조절 등에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21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 촉구 릴레이 1인 시위'에 들어갔다.시위에 나선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내란수괴 즉각파면 " "윤석열을 파면하라" "경찰은 헌법재판소를 보호하라"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신속한 파면 결정을 촉구했다.아울러 경찰이 탄핵 반대 세력의 '불법' 집회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할 것을 요청했다 .시위는 남인순·서영교·백혜련·이재정·최민희·김윤·모경종 의원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이들은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있
서귀포시는 봄 개학철을 맞아 지난 18일부터 학교 주변 등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 271곳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학교·편의점 등에서 소비 증가가 예상되는 분식류, 과자류 등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계획됐다.주요 점검 사항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진열‧보관‧판매 ▲조리·판매시설 위생적 관리 ▲어린이 정서 저해 식품 판매 ▲고열량·저영양 식품 및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점검반은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등 총 36명으로 구성, 위생적 식품취급 요령과 어린
LG CNS는 제3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배당 기준일에 대한 정관 변경, 하범종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네 가지 안건을 의결하고, 이사 보수 한도는 지난해와 동일한 50억원으로 결정됐다.LG CNS는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 5조9826억원, 영업이익 512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7%, 10.5% 증가했다. 특히 핵심 성장동력인 클라우드와 AI 사업이 전년 대비 15.8% 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해 클라우드와 AI 분야 매출은
김병국 MG캐피탈 대표이사는 고려대학교 사회학 학사를 거쳐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금융공학 석사를 졸업했다. 2024년~2024년 신한투자증권 영업고문. 2020년~2023년 신한금융투자 리스크관리본부장. 2014년~2019년 신한금융투자 심사부장. 1995년~2013년 쌍용-굿모닝증권 인사, 총무, 전략 팀장*창업일보는 공정사회를 지향합니다. 기사 제보 및 정정 [email protected]
대구시교육청이 우울, 불안 등 정신건강 문제를 호소하는 학생이 증가 추세를 보임에 따라 기존의 ‘정신건강전문가 학교방문사업’을 ‘정신건강전문가 학교지원사업’으로 확대·개편해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의료 취약 지역에 거주하거나 정신과 진료에 대한 선입견 등으로 전문기..
강동구는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주거복지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방면으로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구는 올해 ‘주거급여’, ‘서울형주택바우처’와 같은 주거비 지원 사업부터 ‘임대주택 지원’, ‘강동구 희망둥지사업’과 같은 주거환경 개선 사업까지 등 다양한 주거복지 사업을 추진한다.이중 ‘주거급여’는 월세 등 주거비 부담이 큰 임차 가구를 위해 1인 가구 기준 최대 352,000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준중위소득 48% 이하 가구에게 지원한다.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가구에
강남구가 3월 17일부터 4월 18일까지 ‘2025 강남구 주민자치 특화사업 공모전’ 접수를 받는다.구는 기존 사업과 차별화된 주민자치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강남구 주민자치위원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주민자치 특화사업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공모 분야는 ▲주민자치 ▲문화여가 ▲지역복지 ▲주민편익으로 나뉘며, 강남구 주민자치 특화사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강남구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양식을 작성해 관련 서류와 함께 메일 또는 구청 본관 4층 주
새해를 맞이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3월이다. 3월은 연중 가장 많은 농업인들이 동사무소를 방문하는 달이다. 주요 농업인 지원사업 의 신청 기간이 몰려있기 때문이다. 해마다 이 시기면 농정 담당인 내 자리에선 곡소리가 들린다. 한 삼춘은 농민 수당을 신청하러 왔지만 직장을 다녀서 제외되었고, 또 한 삼춘은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를 신청하러 왔지만 75세가 넘어서 제외되었다. "왜 안되냐, 억울하다"라며 한탄하는 소리가 들려온다. 그런 삼춘들에게 죄송하다며 돌려보내는 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
예천군 용문면체육회가 지난 15일 김학동 군수 강영구 의장, 박운선 재경면민회장, 임홍규 재구면민회장, 이달호 예천농협조합장, 용문면 기관단체장과 용문면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용문초등학교에서 ‘제16회 용문면민 화합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용문면 26개리 23개팀으로 나눠 3개 종목 마을 대항 경기와 초대가수의 축하 공연, 노래자랑
환경부는 오는 21일 오후 2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25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유엔은 1992년 12월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협력을 촉구하기 위해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지정했다.우리나라도 물이 주는 다양한 가치를 되새기고,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1995년부터 정부 차원의 기념식을 열고 있다. 우리나라의 올해 세계 물의 날 주제는 ‘기후위기 시대, 미래를 위한 수자원 확보’다.이는 유엔에서 정한
부산시가 원도심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부산항선’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박형준 부산시장과 국민의힘 곽규택, 박수영, 조승환 국회의원은 21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도·중·동·남구 등 원도심을 15분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도시철도 ‘부산항선’ 추진 계획을 밝혔다.총 연장 24.21km 구간에 수소연료전지 기반 무가선 트램을 도입하며, 원도심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통합할 방침이다.부산항선은 경제성 부족으로 개별 추진이 어려웠던 ‘영도선’, ‘우암감만선’, ‘씨베이선’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대한민국 물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육성하기 위한 마중물 역할에 강한 의지를 보이며 국내 물분야 우수 기업들과 함께 미래 물관리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5 워터코리아’에서 국내 물산업 우수 중소기업 21개 사와 함께 ‘K-water 공동기업관’을 운영하며 대한민국 물기술의 최신 성과를 선보였다. 이 자리에서는 디지털트윈, 인공지능 정수장, 스마트 관망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