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top

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심각성 인지 부족하다

1개월전
학교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촬영하거나, 최신 기술을 이용해 합성 사진을 제작하는 등 제주 지역 청소년들의 디지털 성범죄가 심각한 상황이다.

최근 모 국제학교 재학생은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 같은 학교 여학생 2명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해 같은 학교 친구들에게 보여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이보다 앞서 지난해 말에는 자신이 다니던 고등학교 여자 화장실에서 휴대전화를 설치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다.

또 지난 4월에는 도내 모 중학교에서 재학생이 교직원 여자 화장실에서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하다 적...
제주에서 농업용수 수요가 가장 많은 지역 중 하나인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에 7500톤 규모의 중규모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하기 위한 행정절차가 속도를 내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제주도 농업기술원에서 ‘중규모 빗물이용시설 설치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 사업은 빗물을 모아 농업용수로 공급함으로써 지하수 고갈을 막고, 미래 물 안전성 확보와 함께 지속가능한 물 순환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지방자치단체 가운데 대체 수자원 인프라 확대를 위해 중규모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하는 지자체는 제주도가 처음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일 오후 3시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교직원, 학부모, 도민을 대상으로 ‘고교체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토론회는 직업교육 전문가들을 초청, 고교 직업교육에 대한 진단 및 분석을 통해 고교체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채창균 연구위원이 ‘고교 직업교육의 정상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기조 발표에 나선다. 이어 직업교육 전문가들이 제주도의 바람직한 고교 직업교육 및 고교체제 방향 등을 토론하고 청중과 함께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갖는다.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에서 고등
2025년 APEC 정상회의 최적지는 단연 ‘제주’다.경제·통상·외교 관련 현안을 논의하는 세계 최대의 지역·경제 협력체로 꼽히는 APEC 정상회의 개최지 결정이 초읽기에 들어갔다.제주는 국제회의·숙박시설·경호 등 모든 분야에서 최상의 인프라를 갖추면서 개최 도시 선정에 높은 기대를 갖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와 2025 APEC정상회의 제주유치범도민추진위원회는 제주가 공모기준을 충족하고,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성과 포용성의 가치에 가장 부합하기 때문에 개최 도시로 선정돼야 한
▲ 나는 오늘도 달린다한예존, 서귀포시 송산동 건강생활민간추진단장 작년 여름 일을 하다가 손가락이 찢어졌다. 완치되기 전까지는 금주령이 내려져 이를 계기로 체중도 줄이고 가을의 전설이라는 ‘춘천 마라톤’ 대회에 나가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나의 운동 일과는 이른 새벽에 시작하는데 서귀포중학교에서 출발해 새연교, 칠십리 시공원, 3호 광장, 태흥장 오거리를 돌아 다시 집이 있는 문부로 공원에 도착한다. 일요일에는 장거리 훈련으로 태흥3리까지 왕복 달리기도 했다. 운동으로 일과가 채워지니 체형에도 조금씩 변화가 일어갔고 어느덧 목표 체중
지난해 제주지역에서 배우자가 있는 가구 중 맞벌이 가구 비중이 60.5%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18일 이런 내용의 ‘2023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취업 현황’을 발표했다. 지난해 도내에서 배우자가 있는 유배우 가구 중 맞벌이 가구는 60.5%다. 전년 대비 3.0%포인트 낮아졌지만, 전국에서 맞벌이 가구 비중이 60%선을 넘은 것은 제주가 유일하다. 제주 맞벌이 가구 비중은 2020년 59.0%, 2021년 60.5%, 2022년 63
APEC 정상회의 개최지 선정이 임박했다. 2025년 열리는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는 오는 20일쯤 선정될 예정이다.외교부는 지난달 APEC 정상회의 개최 3개 후보 도시인 제주특자치도와 인천시, 경주시에 대한 현장실사에 이어 이달 초 최종 브리핑을 실시했다.16일 제주도에 따르면 그동안 진행된 현장실사와 브리핑을 통해 제주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최적지로 국제회의 인프라·숙박·항공·경호·자연 문화 환경 등에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실사단은 바다와 백사장, 수려한 자연경관을 갖춘 중문관광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야당 단독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입법청문회 후 통과시킨 '채상병특검법'과 관련 "6월 임시국회 내에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더불어민주당 이해식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법사위에서 입법청문회를 열고 법안을 통과시킨 만큼 특검을 통해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의 전모를 밝혀야 한다"면서 이처럼 말했다.그러면서 이 수석대변인은 "지난 1년간 유가족의 가슴에 피멍을 들이며 파렴치한 거짓과 기만술로 국민을 우롱해온 자들이 누구인지 백일하에 드러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3시간전
한중미술협회 차홍규 회장은 21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한중다문화교류협회에서 초청한 황남주수상화원 짜시찌안초 아카데미 원장과 대담을 통하여 한중미술협회와 티벳의 황남주수상화원은 향후 소속 작가들의 교류 전시 및 문화행사를 같이 하기로 뜻을 모았다. 짜시찌안초 원장은 차홍규 회장과 만남에서 티벳 전통의 선물인 하다와 고급 향료 금강설련공덕회장향을 선물하였다. 하다는 티베트족이 경의나 축하의 뜻으로 상대에게 선물하는
박정현 한국교총 회장이 10여년 전 품위유지위반 징계와 관련, 공식 사과했다. 박 회장은 223일 입장문을 내고 자신의 실수와 과오로 당시 제자들에게 아픔을 준 데 대해 진심을 담아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박 회장은 지난 2013년 고등학교에서 근무하던 당시 제자와의 관계로 품위유지위반 징계를 받았는데, 이를 두고 성 비위라는 의혹이 제기된바 있다.박 회장은 입장문에서 “제자를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쪽지를 보냈지만 과했다며, 실수와 과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다시 한번 반성하고 불
경남권에 호우 특보가 발효되면서 주말 사이 강한 비바람이 예상된다.행정안전부는 22일 오후 1시 30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제주와 전남권을 중심으로 장마가 시작돼 경남권역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23일까
7시간전
대한민국 고속철도 차량 및 정비 기술이 해외시장에 최초로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한국철도공사가 현대로템과 함께 ‘코리아 원팀’을 만들어 2,700억 규모의 우즈베키스탄 고속철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앞서 코레일은 우즈베키스탄 철도공사가 발주한 ‘동력분산식 고속철도 차량 공급 및 유지보수 사업’ 수주를 위해 차량 제작사인 현대로템과 민관 합동 ‘코리아 원팀’을 구성했다.* 2개 기관 : 고속철도 유지보수, 고속철도 차량 제작앞으로 코리아 원팀은 KTX-
7시간전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19일 옹진군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접경해역 우리 선박의 월선에 대한 군·관·경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인천해경을 비롯한 서해5도특별경비단, 해군 2함대, 해병 6여단, 국군 방첩부대, 중부경찰서, 중부소방서, 옹진군 등 8개 유관기관에서 140여 명이 참여하고 함정 7척, 차량 4대
9시간전
한국환경환경공단 대구경북환경본부가 삼성라이온즈와 함께 지난 19일 친환경 응원문화 조성 협력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날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실천 캠페인 참여자에게 다회용컵 등 삼성라이온즈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 관중을 대상으로 안전과 환경을 모두 생각하는..
본래 남사당패는 독신남의 집단이다. 하지만 세월의 흐름을 거역할 수가 없었던 모양이다. 양딸을 핑계 삼은 복녀를 시작으로 여자를 받아들이기 시작이다. 그러자 말로만 남사당패로 남녀가 어우러져 전국을 바람처럼 떠돌며 기예를 팔아가며 먹고 살기에 이른다. 따라서 남녀의 혼숙은 다반사다. 호칭도 일률적으로 삼촌, 형님, 이모, 언니, 동생 등으로 두루뭉수리 통일이다. 실제 혈연과는 무관이지만 다들 그렇게 싸잡아서 호칭이다. 더러는 부부 지연을 맺어 어렵게 살아가고 있었지만 대부분 임자 없는 홀몸이다. 잠자리도 대중없어 허허벌판에 천막을
9시간전
반도건설이 분양하는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 견본주택에 먹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이색마케팅이 펼쳐져 눈길을 끈다. 주차장으로 사용되던 견본주택 1층 필로티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푸드트럭과 놀이시설이 가득찬 플리마켓 조성한 것이다. 방문객들은 견본주택에서 나눠주는 쿠폰 1장으로 모든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누릴 수 있다.‘고양 장항 카이바 유보라’는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 시세보다 싼 가격경쟁력을 인정받아 오픈 첫날부터 발 디딜 틈 없는 성황을 보였다.오픈시간 전부터 예비 청약자들이 몰리며 긴 줄이 이어졌고, 내부에 마련된 3개 유니
10시간전
노트북·데스크톱, 스마트폰·태블릿PC, IoT 기기와 스마트 오피스 기기, 러기다이즈드 디바이스 등 엔드포인트 종류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최근 다양한 AI 서비스를 온디바이스로 제공하는 사용자 기기가 늘어나면서 사용자 기기 증가는 한층 가속화되고 있다.그런데 기업에서는 늘어나는 기기는 공격표면 증가로 이어진다. 수시로 공개되는 취약점, 잘못된 구성과 권한의 문제가 심각해지며, 이를 해결하고 관리하기 위한 솔루션이 추가되면서 엔드포인트 보안·관리 복잡성이 한층 더 심화되고 있다.시장조사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과기부에 항의 방문… 정보통신공사업법 시행령 등 개정안 반대
대한주택관리사협회는 5월 3일에 입법예고 됐던 정보통신공사업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 및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관리기준 고시 개정에 대한 반대의사를 표하고, 지난 5월 20일부터 주택관리사 회원, 관리 종사자,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반대서명운동을 전개했다.협회는 지난 5월 31일까지 회원, 종사자 및 입주민으로부터 5만1천여명의 반대서명을 취합, 6월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항의 방문해 모아진 국민의 뜻을 전달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담당 네트워크정책과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시 서부보건소, 보건지소서 건강관리의 날 운영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읍․면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매월 1회 건강관리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애월보건지소와 한경보건지소는 지난해 3월부터 월 1회 건강관리의 날을 운영해 현재까지 743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개인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애월보건지소는 지난 5월 31일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30명을 대상으로 혈압·혈당·당화혈색소 측정 결과를 반영한 1:1 상담과 만성질환자 교육을 진행했다.한경보건지소는 지난 6월 13일 치과의사와 치위생사가 함께 하는 구강보건교육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SK온, 리튬메탈 배터리용 고분자 전해질 개발…차세대 고체 배터리 성큼
SK온이 상온에서도 구동할 수 있는 리튬메탈 배터리용 고분자 전해질 공동개발에 성공했다. 고 굿 이너프 텍사스대학교 교수 연구팀과 함께 이룬 성과다. 고체 배터리 성능 개선에 기여하고, 나아가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도 속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16일 SK그룹에 따르면 SK온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APEC 물먹은 제주는 ‘홀대론’...인천은 ‘수용 못해’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 선정과 관련,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다.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1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최지로 선정된 경주시에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APEC 유치를 위해 애써주신 범도민추진위원회와 도민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짧은 입장을 밝혔다.오 지사는 이례적으로 기자들의 질의를 받지 않고, 바로 퇴장했다. 이번 선정 결과에 간접적으로 항의 표시를 했다는 후문이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재논의를 요구했다.유 시장은 이날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신證, 창립 62주년 기념식 개최
대신증권이 창립 62주년을 맞이했다. 대신증권은 20일, 서울시 중구 삼일대로343에 위치한 본사 5층 대강당에서 창립 6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서 대신증권 임직원들은 그룹 비즈니스의 내실을 다지고,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도전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은 “많은 기업들이 시장 변화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조국 "국민, 尹 대통령 임기 석 달도 길다 한다"
1시간전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 내 탄핵소추 가능성을 언급하며 '석 달도 길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22일 대전 유성문화원에서 열린 '대전 당원과 함께하는 ...
Generic placeholder image
여야, 원 구성 놓고 23일 막판 담판
1시간전
여야 원내대표가 23일 22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을 위한 막판 협상에 나선다.국회의장실 관계자는 22일 "내일 오후 3시께 국회에서 국회의장 주재로 여야 원내대표가 만나 원 구성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라 고 말했다.앞서 우원식 국회의장이 지난 19일 입장문을 내고 여야에 이번 주말까지 구성 협상을 종료해 달라"고 고 최종통지한 바 있다.우 의장은 입장문에서 "이번 6월 임시회의 회기는 7월 4일까지로, 회기 내에 국회법이 정한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대정부질문 등을 마치려면 시간이 촉박하다며" "국민께서 보시기에 합당하
Generic placeholder image
'마비노기' 20주년 행사 빗속에도 팬심 '후끈'
넥슨이 '마비노기' 20주년을 기념하는 오프라인 행사에서 빗줄기에도 식지 않는 팬들의 열렬한 사랑을 확인했다. 넥슨은 22일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온라인게임 '마비노기' 20주년을 맞아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 '판타지 파티'를 개최했다. 이 회사는 보다 많은 유저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누구나 무료 입장할 수 있는 무료 행사로 개방했다. 앞서 웰컴 기프트가 포함된 특별 입장권 7000장의 예매가 조기 매진되는 등 팬층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기도 했다.이날 오전부터 전국적인 우천 상황이 이어졌음에도 불구하
Generic placeholder image
의성군, 노지 스마트농업 데이터플랫폼 정보화전략 수립 보고회 성료
3시간전
의성군이 농업의 디지털 전환과 효율성 증대를 목표로 스마트농업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의성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0일 ‘의성군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의 세부 계획 수립 중 정보화 시스템 구축을 위한 ‘노지 스마트농업 데이터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천 폐수처리 약품 제조공장 화재… 인명피해 없이 진화 완료
1시간전
경북 영천시 도남동의 한 폐수처리 약품 제조공장에서 22일 오후 3시 5분경 화재가 발생했다.이번 화재로 해당 공장 한 동이 전소됐으며, 불길이 인접한 플라스틱 제조공장으로 번져 이 공장도 절반가량 소실됐다.화재는 약 2시간 30분 만에 진압됐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가 공장 지붕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