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국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따라 14일 오후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민생 안정 대책을 논의했다.유정복 시장은 이날 오후 5시 20분 행정부시장,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기획조정실장, 시민안전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집무실에서 개최한 긴급 간부회의를 통해 민생과 치안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유 시장은 동절기 한파 등 재난관리 대응체계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철저하게 챙길 것을 주문했다.유정복 시장은 “시 공직자 모두 정치 상황에 흔들리지 말고
인천항만공사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 등급평가에서 ’AA’등급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CP는 공정거래 관련 법규준수를 위해 기업이 자체적으로 제정·운영하는 내부준법시스템으로, 공정위가 CP 도입 이후 1년 이상 경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운영실적을 평가해 등급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IPA는 2020년 항만공사 최초로 CP를 도입한 이후 2022년 첫 등급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했으며, 올해 두 번째 AA등급을 획득했다.IPA는 ▴
인천시가 인천지하철 요금을 1년여만에 추가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자 시민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14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이르면 내년 2월 인천지하철 기본요금을 1천400원에서 1천550원으로 150원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이는 작년 10월 7일 1천250원에서 1천400원으로 150원 올린 이후 추가로 요금 인상이 추진되는 것이다. ◇ "원가 대비 운임 수준 33% 불과…요금 현실화 시급"시는 물가 상승과 인건비 증가에 따른 운송원가 상승으로 원가 대비 운임 수준이 33%에 불과하고 최근 2년간
인천시는 2025년 상반기 정기인사에 앞서 12월 14일 자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재외공관 파견을 마치고 복귀한 홍준호 지방부이사관을 신임 행정국장으로 임명했다.홍준호 신임 행정국장은 재정기획관, 산업정책관, 문화관광국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치며 빠른 업무추진력과 합리적인 의사결정 능력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홍준호 국장은 “민선 8기 후반기 주요 시정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유용수 전임 행정국장은 인천시 연수구 부구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현직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가결은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헌정사상 세 번째다.헌법재판소가 국회의 탄핵소추 청구를 인용하면 윤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임기 중 파면되는 두 번째 대통령으로 기록된다.윤 대통령 탄핵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300명 중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됐다.찬성 204표 가운데 범야권 192명을 제외하면 '부결 당론'을 유지한
재외동포청 공무직 노조가 임금 동결과 호봉제 도입 수용 거부에 반발해 무기한 전면파업 돌입을 선언했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지역본부 재외동포청공무직지회는 16일 오후 2시 재외동포청에서 파업출정식을 연다고 15일 밝혔다.공무직지회는 “지난해 6월 5일 신설된 외교부 외청인 해외동포청은 개청한지 1년이 넘도록 공무직 임금체계조차 정비하지 않아 공무직은 지난해 8월 입사 당시 임금을 올해에도 그대로 받고 있다”며 “해외동포청은 공무직 인건비 예산을 결정하는 처우개선율이 매해 다르게 책정되기
국토안전관리원은 오늘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4 선진교통안전대상 시상식’에서 단체상인 국회 교통안전포럼 대표상을 수상했다.올해로 20회째인 선진교통안전대상은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사고 예방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교통사고 감소에 기여한 유공자와 단체를 선정하는 교통안전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국회 교통안전포럼이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교육부·국토교통부·경찰청 등 4개 정부부처가 공동으로 주관·후원하고 있다. 관리원은 국도상의 특수교량 유지관리 및 도로침하 안전관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의 한미약품 임시주주총회 의결권 행사를 제한하기 위해 '4인 연합'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17일 한미사이언스 등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은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킬링턴 유한회사 등 4인 연합이 임 대표이사 1인 의사에 따른 의결권 행사 금지를 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데 대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앞서 4인 연합은 오는 19일 한미약품 임시주총에서 한미사이언스가 보유한 약 41.42% 주식의 의결권이 회사 및 주주 이익에 반하는 방식으로 행사되는 것을
사상 초유의 불법적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소추된 가운데, 제주에서 많은 도민들이 광장으로 나와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탄핵심판을 촉구하고 나섰다.윤석열정권퇴진한국사회대전환제주행동은 17일 저녁 제주시청 앞에서 ‘윤석열 즉각 파면.처벌 내란세력 청산 사회대개혁 제주도민대회’를 개최했다.이들은 “윤석열은 퇴진하라”, “헌재는 윤석열을 파면하라”, “국민의힘 해체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중앙여고에 재학 중인 학생은 “우리가 분노를 보내줘야 헌법재판소가 정당한 심판을 내릴 것 같다”며 “아직도 탄핵을 반대하고 있는 85명이
김동연 경기지사가 정부와 여·야 정치권에 신속하고 과감한 슈퍼 추경을 촉구했다.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정부 추가경정 예산안 편성 요구를 '무책임한 추경 선동'이라고 거부하면서 조기 추경이 불확실해진 상황이다.김동연 지사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국힘, 아직도 정신 못
제주시는 불법 주·정차 행위 근절을 위해 내년에 무인단속 카메라 설치 대상지를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신규 무인 단속 카메라를 15곳에 설치하고, 1곳은 기존 카메라를 단속이 용이한 곳으로 옮길 예정이다.새로 설치되는 지역은 사라봉오거리와 제주관광대 부속 어린이집 부근 등 15곳이고, 제주복합체육관 부근 사거리의 단속카메라는 이설된다.시는 지난 6월과 8월 2회에 걸쳐 읍·면·동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선정된 대상지에 대해 지역주민과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받기위해 행정예고를 시행하고 있다.행정예고 기간은 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김시성 의장이 제출한 평창동계올림픽 유산 관리 국가지원 촉구 건의안이 17일, 대전광역시 DCC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8차 임시회에서 만장일치로 가결됐다.전국 시‧도의회 의장단은 이날 의장협의회 사무처로부터 ‘평창동계올림픽 유산 관리 국가지원 촉구 건의안’ 등 총 14건의 안건을 청취한 후 상정 안건 등을 처리했다.특히, 김시성 의장이 제출한 평창동계올림픽 유산 관리 국가지원 촉구 건의안은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국민통합과 스포츠 강국의 이미지를 세계에 각인
우주항공청 본청사 위치가 구체화하고 있다. 우주항공청입지선정위원회는 17일 서울에서 비공개회의를 열고 본 청사 후보지 6곳을 3곳으로 압축했다.우주항공청은 지난 9월 국토연구원에 신청사 건립 입지 선정을 위한 용역을 시작했다. 우주항공청입지선정위는 애초 지난 6일로 예정했던 회의를 연
넥슨과 아이언메이스가 게임 '다크앤다커' 저작권을 놓고 17일 3년째 법정 공방을 벌였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3부는 이날 넥슨코리아가 아이언메이스를 상대로 낸 영업비밀침해금지 청구 소송의 증인신문을 진행했다. 법정에는 넥슨 측 증인으로 김 모씨, 아이언메이스 측 증인으로 오 모씨가 출석했다.김씨는 프로젝트 P3의 레벨 디자이너로 참여했던 인물이다. 김씨는 P3의 전신인 'LF 프로젝트'가 사내 테스트 과정에서 시장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 중단됐으며, 당시 신규개발본부장이었던 김대훤
코오롱생명과학 자회사 코오롱바이오텍 충주 공장이 CDMO 주요 허가를 취득했다.코오롱바이오텍은 자사 충주 바이오 1공장이 첨단바이오의약품 CDMO 및 위탁생산에 필요한 주요 허가 5종을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코오롱바이오텍 충주 바이오 1공장이 취득한 허가는 인체세포 등 관리업 허가와 세포처리시설 허가, 바이오의약품 전문수탁 제조업체 GMP 적합 판정,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 등 총 5종이다. 인체세포등 관리업 허가는 인체세포 등을 채취, 검사 및 처리해 첨단바이오의약품 원료로
결국에 서방을 잡아먹은 팔자 드센 여자로, 화냥년이 아닌 화냥년이란 나락으로 떨어져야만 한단 말인가? 머리를 흔드는 복녀는 이 노릇을 어이 한단 말인가? 땅이 꺼지게 장탄식이다. 유부녀가 사별도 아니고 멀쩡하게 살아있는 남편을 내팽개치고 떠난 삶이 과연 옳은 삶일까? 한때는 왕비, 국모의 자리까지 마땅히 내 것 인양 여겼건만 어떻게 되었던가? 졸지에 남편을 잃은 것도 서러운데 시조카로부터 겁탈을 당하고, 성병을 옮아오고, 폐경기에 들어섰건만 애를 가졌다는 오해에 시달리는 등 온갖 풍문 끝에 역사의 죄인으로, 왕가(王家
영화 ‘폭락’은 50조원의 증발로 전 세계를 뒤흔든 가상화폐 대폭락 사태 실화를 기반으로 한 범죄드라마다.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는 청년 사업가의 연대기를 통해 스타트업 투자의 이면과 낮엔 주식, 밤엔 코인 한탕주의에 중독된 청년들의 현실을 그린다.송재림 배우는 극중 MOMMY라는 이름의 가상화폐 개발자로 자칭타칭 사업천재라 불리는 주인공 양도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영화 ‘폭락’은 특히, 많은 피해자를 양산하고 아직 사법 기관의 종국적인 판단이 나오지 않은 실화 사건을 모티브로 다루고 있기 때문에 철저한 사전조사와 법률 사
국립중앙극장 국립무용단의 대표 레퍼토리 ‘향연’~25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이 전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굳건한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향연’은 2015년 초연 이후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2년 6개월 동안 다섯 차례 재공연됐고, 공연마다 매진을 기록하며 한국무용계 흥행 신화를 새로 쓴 작품이다. 6년 만에 돌아온 이번 무대는 한국무용 공연으로는 이례적으로 7회 장기 공연임에도 객석점유율 96%를 달성, 7000여 석을 매진시
우원식 국회의장은 17일 주요 경제단체장들을 만나 대통령 탄핵 정국에 따른 기업들의 고충을 청취했다.우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경제계 비상 간담회’를 열었다.우 의장은 “탄핵
제주시는 불법 주·정차 행위 근절을 위해 내년에 무인단속 카메라 설치 대상지를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신규 무인 단속 카메라를 15곳에 설치하고, 1곳은 기존 카메라를 단속이 용이한 곳으로 옮길 예정이다.새로 설치되는 지역은 사라봉오거리와 제주관광대 부속 어린이집 부근 등 15곳이고, 제주복합체육관 부근 사거리의 단속카메라는 이설된다.시는 지난 6월과 8월 2회에 걸쳐 읍·면·동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선정된 대상지에 대해 지역주민과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받기위해 행정예고를 시행하고 있다.행정예고 기간은 오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의 한미약품 임시주주총회 의결권 행사를 제한하기 위해 '4인 연합'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17일 한미사이언스 등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은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킬링턴 유한회사 등 4인 연합이 임 대표이사 1인 의사에 따른 의결권 행사 금지를 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데 대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앞서 4인 연합은 오는 19일 한미약품 임시주총에서 한미사이언스가 보유한 약 41.42% 주식의 의결권이 회사 및 주주 이익에 반하는 방식으로 행사되는 것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양곡관리법 등 6개 쟁점 법안에 대해 국무회의 안건 상정을 미루면서 재의요구권 행사에 고심하는 모습을 보였다.해당 법안에 대해 정부가 그동안 반대 입장을 보여왔던만큼 이날 국무회의에서 거부권 행사가 결정될 것이란 관측이 많았지만, 전날 상정을 보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