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와 e스포츠 전설이자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K-게임 산업의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상혁 선수는 이 자리에서 “게임이 단순히 오락이나 ‘시간 때우기용’에서 나아가 많은 사람에게 영감과 동기 등의 긍정적 영향을 주는 영화 같은 다른 콘텐츠처럼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총리실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 총리가 지난 18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 이 선수를 초청해 ‘제7차 토론나라’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 총리가 이 선수를 인터뷰하는 대담 형식으로 진행
여야가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놓고 연일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법원이 내란·외환 사건 관련 전담재판부 설치 예규 제정에 대해 면피용이라고 비판하면서 내주 본회의에서 법안 처리에 나서겠다고 강조한 반면 국민의힘은 사법부의 예규 제정 방침을 “합리적 결정”이라고 평가하며 민주당의 법안 추진 중단을 압박했다.20일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조희대 사법부는 사과도, 반성도 없이 이제와서 ‘국가적 중요 사건 전담재판부’ 설치 예규를 내놓았다”며 “예규 하나로 내란재판 지연과 사법 불신을 해결할 수 없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2025년을 화려하게 마무리하며 배드민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새로 썼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 월드투어 파이널스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 2위 왕즈이를 2-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이로써 안세영은 시즌 11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2019년 일본의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여자 단식 기준으로는 자신이 보유했던 기존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통일교와 정치권의 유착 의혹을 수사할 특별검사법을 공동 발의하기로 합의했다.특검 추천은 제3자에게 맡기고, 수사 범위는 ‘통일교 의혹’으로 한정하기로 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현 단계에서는 특검을 수용할 수 없다"며 선을 그었다.21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오찬 회동을 갖고, 특검법 발의를 위한 세부 사항에 최종 합의했다. 두 사람은 “각 당이 일부 양보하고, 포용의 정신으로 공동 발의할 법안을 준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양당은 가장 큰 쟁점이었던
대구지법 형사3단독 박태안 부장판사는 21일 소가 물과 사료를 못 먹게 하기 위해 소 급수통에 담즙을 뿌려 몸주게를 줄인 뒤 저렴하게 소를 구입한 50대 A씨에게 벌금 1000만원이 선고했다.축산업체를 운영 중인 A씨는 2020∼2023년 경북 안동과 경남 창녕 소 농장을 방문해 주인 몰래 소 급수통에 소 담즙을 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소가 담즙 냄새를 맡게 되면 물과 사료를 못 먹는 점을 파악해 단기간에 소의 몸무게를 낮출 목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또 A씨는 소 한 마리당 몸무게를 약 30㎏ 낮춰 소
SK텔레콤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 피해자들에게 1인당 통신요금 5만원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할 전망이다.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18일 집단분쟁조정회의에서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대해 SKT가 각 신청인에게 1인당 5만원의 통신요금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하라고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위원회는 "지난 7월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와 8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처분 내용 등을 볼 때 SKT 해킹 사고로 개인정보가 유출돼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소비자 개인의 피해 회복
경북 포항 울산 충남 서산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추가 지정되며 비수도권 중심의 분산형 전력체계 구축이 본격화된다.전력 수요지 인근에서 무탄소 전력을 생산·공급하는 모델이 확대되면서 전력망 부담 완화와 지역 산업 경쟁력 제고가 동시에 기대된다.기후에너지환경부는 제37차 에너지위원회 재심의를 거쳐 경북 포항 울산 충남 서산 지역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서 선정된 경기 부산 전남 제주를 포함해 올해 분산특구는 총 7곳으로 늘었다.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은 전력 수요지 인근에서
고강도콘크리트 말뚝 제조 기업 삼일씨엔에스가 12월 26일 공시를 통해 일본 해상풍력발전 Katagami Project의 Transition Piece 제작 및 납품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상대는 JFE Engineering Corporation이며, 판매·공급지역은 일본 Akita 해상이다.계약금액은 769억7798만5100원으로, 이는 최근 매출액 2212억9551만6428원의 34.8%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2025년 12월 25일부터 2027년 2월 2
농협하나로마트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내년 2월 1일까지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하며,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50% 할인과 구매 금액대별 농촌사랑상품권을 증정한다.농협하나로마트가 설 명절을 앞두고 대규모 사전예약 행사를 실시한다.26일 농협경제지주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내년 2월 1일까지 35일간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농협 특별 선물세트와 프리미엄 선물세트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스테디셀러 상품 403종을 선보인
SPC 배스킨라빈스가 아이스크림 케이크 혁신 전략으로 성공적인 연말 시즌 판매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SPC 배스킨라빈스의 2025년 크리스마스 시즌 아이스크림 케이크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 증가했다. 사전 예약률도 2배 가까이 늘었다.이번 성과의 배경에는 허희
PCB·유리기판·이차전지 복합동박용 장비 기업 태성은 국내 굴지의 대기업 및 해외 배터리 기업과 함께 소형 모빌리티용 복합동박 탑재 고성능 배터리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난 11월 국내 대기업과 소재 공급 계약에 이은 후속 조치로, 협력의 범위가 단순 장비·소재 공급을 넘어 핵심 제조 기술의 공동 개발를 포함한 기술 동맹 단계로 격상됐다. 협약 기간은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이며, 3사는 차세대 음극집전체인 복합동박의 최적화부터 배터리 셀 적용, 시제품 제작 및 소형
시흥시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2등급’을 받았다.시는 또 청렴 노력도 부분에서는 경기권역에서 유일하게 1등급을 달성했다.26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시흥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올 해 721개 기관을 대상으로 청렴 노력도와 체감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이 같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6일 2026학년도 중등학교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이번 제1차 시험 합격자는 총 293명으로 공립 161명, 사립 132명이다.공립 제2차 시험은 한라중학교에서 실시되며 내년 1월 14일 미술, 체육 교과 실기평가를 시작으로 1월 20일과 21일에는 교수교과 수업실연 및 교직적성 심층면접이 진행된다. 또 비교수교과는 21일 교직적성 심층면접이 있을 예정이다.사립학교 합격자의 경우 제2차 시험부터는 각 학교법인의 자체 계획에 따라 시행되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제주도민대학이 올해 참여자와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며 제주형 평생학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제주도는 제주도민대학이 올 한해 동안 490개 과정에 8157명이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260개 과정에 3972명이 참여한 것과 비교해 과정 수는 88.5%, 참여 인원은 105% 이상 증가한 수치다.정규과정에는 144개 과정 2647명이, 특별과정에는 346개 과정 5510명이 참여하며 당초 목표 8000명을 넘어섰다.학습공간도 크게 늘었다. 전년도 32개소에서 올해 본원·지역캠퍼스·동네캠퍼스·열린강의
구미시는 지난 18일 성리학역사관 야은관에서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2025년 활동 평가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협의회 소속 회원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한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평가대회는 소속 16개 단체를 대상으로 참여 실적과 특수사업 추진 성과, 활동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1개 단체, 우수 2개 단체, 장려 5개 단체 등 총 8개 단체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지역사회와 일상에 밀착한 생활 실천 활동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18일 컨테이너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폈다.이번 방문은 겨울철 취약한 주거 환경에서 홀로 거주하는 가구의 건강 상태와 안전을 확인하고, 생활상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 시장은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전달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사가 지원한 전기매트도 함께 제공하며 홀로 사는 주거취약가구가 보다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제주시는 주거취약 17가구를 대상으로 12월
SK텔레콤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 피해자들에게 1인당 통신요금 5만원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할 전망이다.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18일 집단분쟁조정회의에서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대해 SKT가 각 신청인에게 1인당 5만원의 통신요금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하라고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위원회는 "지난 7월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와 8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처분 내용 등을 볼 때 SKT 해킹 사고로 개인정보가 유출돼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소비자 개인의 피해 회복
민족통일울산광역시협의회 박영수 자문위원이 2025년 정부포상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박 자문위원은 오랜 기간 민간 통일운동과 보훈·봉사활동에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게 됐다.박 자문위원은 육군소령으로 예편하여 평소 확고한 국가관과 봉사정신으로 민족통일울산광역시협의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1월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울산초등학교 통일교육 △육군3사관학교 방문 △신정초등학교 통일 꿈나무 심기대회 △동은어린이집 나라사랑대회 △청년위원 역량강화 교육 △청년 통일 토크쇼 △태화초등학교 찾아가는 평화통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