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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 다시 상승세, 정교한 대책 필요

지난달 제주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년 만에 다시 2%대를 기록하는 등 물가 오름세가 심상찮다.

특히 가공식품과 농축수산물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전체 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국가데이터처 제주사무소에 따르면 9월 제주지역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다시 2%대로 올라선 것으로, 상승 폭은 2023년 7월 이후 14개월 만에 최고치다.

또 전국 평균 상승률도 웃돌았다.

물가 상승을 견인한 것은 먹거리였다.

가공식품 가격은 5.1% 올라 석 달 연속 5%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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