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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원 간호사(울산대학교병원), 조혈모세포 기증

울산대학교병원은 박성원 간호사가 백혈병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고 12일 밝혔다.

박 간호사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정기적으로 헌혈을 해왔으며, 대학 시절인 2021년에는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자로 등록했다.

올해 울산대병원 입사 후에는 혈액종양내과 병동에서 근무하며 이식이 필요한 환자들을 가까이서 지켜보며 기증의 필요성을 더욱 절실히 느꼈다.

지난 7월 환자와 조직적합성항원이 일치한다는 연락을 받은 박 간호사는 망설임 없이 기증을 결심했다.

꾸준한 운동과 식단 등 건강관리를 거쳐 지난 9월 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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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대 울산시 행정부시장은 10일 오는 19일에 개최되는 ‘2025 울산불꽃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대비해 축제 현장을 방문, 주요 시설과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울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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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11시16분께 울산 남구 황성동 용연사거리에서 덤프트럭과 트레일러가 충돌해 60대 덤프트럭 운전자가 숨지고, 50대 트레일러 운전자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소방 당국에 따르면 사고 직후 화재가 발생해 덤프트럭과 트레일러가 모두 탔고, 사고 차량에서 흘러나온 경유가 도로를 덮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들 차량 가운데 한 차량이 중앙선을 넘으면서 마주 오던 차량과 충돌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및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신동섭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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