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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4·3 강경 진압’ 박진경 대령이 국가유공자라니

제주 4·3사건 당시 강경 진압을 주도했던 박진경 대령이 국가유공자로 등록되면서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서울보훈지청은 지난 10월 무공수훈을 근거로 박 대령 유족이 낸 국가유공자 등록 신청을 승인했고, 지난달 4일에는 국가유공자증도 유족에게 전달됐다.

제주 4·3 당시 양민 학살의 책임자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인물이 국가유공자로 등록된 것은 4·3 진상규명과 피해자 명예회복을 위해 힘써왔던 그동안의 노력들을 부정하는 것과 다름없다.

박진경 대령은 1948년 5월 5일 조선경비대 9연대장으로 제주에 부임해...
내년도 정부예산에 제주지역 해상물류비 국비 지원액이 한 푼도 반영되지 않으면서 제주도민들의 물류비 부담은 계속될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026년도 정부예산안이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했으나 제주지역 해상운송화물 공적기능 도입 예산 35억원과 활어차 물류비 지원액 35억원이 전액 미반영됐다.제주도는 민간 연안 해운선사에 공적기능을 도입·지원함으로써 도민들의 물류비 부담을 완화하고, 제주산 광어가 육지부에 출하될 때 1㎏당 121원의 해상운임이 발생하면서 가격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국비 지원을 건의했
‘제33회 성산일출축제’가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성산일출봉 일대에서 ‘새해의 붉은 일출, 성산에 담다’를 주제로 열린다.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성산일출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26년 새해를 맞아 도민과 관광객들의 소원 성취와 만사형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축제위원회와 김정오 총감독, 지역 구성원들의 협업으로 축제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고, 안전한 축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축제는 성산읍 민속보존회의 ‘길트기’를 시작으로 ‘성산일출 유스페스티벌
강경문 제주도의회 의원이 9일 입장문을 내고 제주 무비자 정책을 기여 기반 체류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강 의원은 중국·동남아·러시아 등 176개국 외국인이 비자 없이 30일 체류할 수 있는 제도는 그동안 제주 관광 성장의 핵심이었지만, 최근 상황 변화로 제도의 실효성이 크게 떨어졌다고 지적했다.강 의원은 “정부가 지난 9월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을 전면 허용하면서 제주가 독점해 왔던 ‘비자 없이 올 수 있는 관광지’라는 이점이 사실상 사라지고 있다”고 밝혔다.그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은 오는 13일과 14일 오후 5시 제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제주창작뮤지컬 갈라콘서트’를 선보인다.제주문화예술진흥원, 제주시 문화예술과, 서귀포예술의전당, 제주도교육청 등 4개 기관이 제작한 제주창작뮤지컬을 한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갈라 형식의 이 공연으로 도민들에게 완성도 높은 창작 뮤지컬의 주요 넘버를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제주문화예술진흥원의 창작뮤지컬 ‘고래의 아이’를 비롯해 제주시 문화예술과 제작 ‘날개’, 서귀포예술의전당 제작 ‘동백꽃 피는 날’, 제주도교육청 제작
제주장애인스포츠인권센터는 오는 9일 제주아스타호텔에서 장애인 트라이애슬론 국가대표 김황태 선수를 초청해 ‘2025 장애인스포츠 인권 워크숍’을 개최한다.김황태 선수는 두 팔이 없는 신체 조건을 극복하고 트라이애슬론 경기에 도전해 완주하며 ‘철인’으로 불리고 있다.워크숍은 장애인 선수의 도전과 권리가 존중받는 스포츠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김 선수는 지난해 참가한 파리 패럴림픽 준비 과정과 경기장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12.3내란 사태 1년을 맞아 7일 제주시청 앞에서 중앙당 차원에서 지지층 결집을 위해 전국을 순회 장외투쟁하는 '민생회복 법치수호 국민대회'를 열고 있다. 고봉수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는 강릉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11일 '2025년 강릉시청소년생활실태조사' 결과발표회를 개최하고, 관내 청소년의 생활·위기 실태와 변화 ...
마산청소년문화의집과 창원YMCA가 지난 6일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Y cafe : ON'이 문을 열었다. 청소년 카페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청소년문화집에 있으며, 한국마사회 창원지사 지원으로 추진됐다. '청소년 안전한 근로문화 모델 구축사업'의 하나다. 'Y
기상청이 13일 오후 12시를 기해 포천·가평·연천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cm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경기도 내륙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눈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늦은 오후부터 밤까지 경기 북부와 남동부, 강
장재훈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이 조직 내 혼선을 조기에 수습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전략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1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장 부회장은 이날 현대차·기아 AVP본부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계열사 포티투닷 임직원에게 서신을 보내 “기존에 추진 중인 주요 프로젝트들은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최근 송창현 AVP본부장 겸 포티투닷 대표의 사임 이후 조직 안정에 직접 나선 것이다.장 부회장은 서신에서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은 그룹의
명작 게임 '툼 레이더' 시리즈가 2026년과 2027년 연속으로 신작을 선보인다. 13일 IT매체 더 버지는 크리스털 다이내믹스와 아마존 게임 스튜디오가 협력해 두 편의 '툼 레이더' 게임을 연속 출시한다고 전했다.2026년에는 '툼 레이더: 레거시 오브 아틀란티스'가 공개된다. 이는 언리얼 엔진5로 제작된 첫 번째 '툼 레이더' 게임의 리메이크 버전으로, 1997년 오리지널 PS1 게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기존 팬들에게는 '툼 레이더 애니버서리'와 유사한 느낌을 줄 것으로 예상된
배우 변요한과 소녀시대 티파니 영이 열애 중이다. 변요한 소속사 팀호프는 13일 두 배우가 현재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교제하고 있다고 밝혔다.결혼 일정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일정은 없지만, 뜻이 정해지는 순간 팬 여러분께 가장 먼저 알리고 싶다는 바람을 두 배우 모두 전해왔다”고 했다. 이어 “두 사람의 앞날에 은혜와 사랑이 함께하길 기도하는 마음으로 축복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변요한과 티파니 영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이후 연인 관계로 발
중국 국영 중국중앙텔레비전 채널 1과 채널 13은 12일 저녁 뉴스에서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과의 인터뷰를 보도했다.CCTV 종합 채널인 채널 1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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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한우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한우 확인 검사’를 한 결과, 모두 한우가 맞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이 검사는 한우로 표기돼 유통되는 소고기의 대립유전자로 검증해 실제 한우가 맞는지 확인하는 것이다.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1월부터 이달 2일까지 구·군 친환경급식지원센터와 식육판매업소 등에서 수거한 424건을 검사했다.또 판매업소에서 채취한 소고기 시료 101건을 도축단계에서 보관된 시료와 대조해 유전자가 동일한지 확인한 결과, 10건이 불일치하는 나타났다.연구원은 개체 이력 정보 관리 미흡
이정우 GC녹십자 CHC본부장 빙모 故 정상금 씨가 별세했다.▲빈소: 검단탑병원장례식장 특2호실▲발인: 2025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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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에 건립 중이던 광주대표도서관 신축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로 인해 총 4명이 매몰됐으며 13일 현재까지 3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는 지난 12월 11일 오후 1시 58분경 발생했으며, 콘크리트 타설 중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지하 작업 중이던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들이 참변을 당했다. 사고 발생 경위와 구조 진행상황소방 당국에 따르면, 매몰자 중 60대 철근 작업자 고모 씨는 13일 오전 1시 3분께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30여 분 만에 수습됐다. 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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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공회의소, 7000원 기부릴레이 동참
울산상공회의소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7000원 기부릴레이’ 홍보 캠페인에 전 직원이 동참하며 지역 경제계의 참여 확산을 촉구했다.울산상공회의소는 지난 5일 상의회관 3층 집무실에서 이윤철 회장과 서정욱 상근부회장,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릴레이에 동참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장은 “기업인은 사업에서는 냉철해야 하지만, 사회적으로는 온정을 나누는 따뜻함을 가져야 한다”며 “작은 나눔이 모여 더 따뜻한 울산을 만들 수 있도록 지역 기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270·9000.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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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내년 민주화 단체 예산 대거 삭감
창원시의회가 상임위원회 내년도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민주화단체 사업 예산,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 개편 용역비 등을 대거 삭감했다. 8~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이들 예산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3.15의거기념사업회,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 6월항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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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뮤직장애인예술단, 2025 화성메세나 지원사업 성공리 종료
툴뮤직장애인예술단이 2025년 화성 메세나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역 기반 장애 예술 지원의 새로운 사례를 만들어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정규 1집 ‘HARMONY : 화성’을 발매하고 쇼케이스 공연을 진행했으며, 화성시와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의 지원 속에서 장애 예술인의 음악을 널리 알리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창작-기록-공연-확장’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구현하며 지역 문화예술 사업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정규앨범 ‘HARMONY : 화성’은 장애 예술인의 음악성과 이야기를 기록하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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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 힐링으로 가족 소통 활짝! 울주군가족센터, '숲에서 만나는 마음 Talk, 마음On' 성료
울주군가족센터가 연말을 맞아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특별한 가족상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삼일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울주군가족센터는 지난 6일, 초등학생 자녀를 둔 13가정과 함께 '숲에서 만나는 마음 Talk, 마음 On'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부산 승학산 치유의 숲에서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오감을 활용해 자연을 느끼고 관찰하며,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심리적인 여유를 경험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센터는 이 같은 자연 친화적인 활동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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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반시 가격안정 대책 간담회 개최
청도군은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최근 반시 가격 하락과 생산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재배농가를 돕기 위해 반시 재배농가, 농협, 유통·가공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반시 유통·가격안정 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반시 산업 전반의 문제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대책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자리가 마련되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올해 반시 작황이 장기간 이어진 장마·이상고온·탄저병 확산으로 크게 악화되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병해충 밀도가 예년보다 높았고, 고령화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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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영 중국중앙텔레비전 채널 1과 채널 13은 12일 저녁 뉴스에서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과의 인터뷰를 보도했다.CCTV 종합 채널인 채널 1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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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통령 업무보고, 국정 점검 아닌 정치 쇼”
국민의힘은 13일 이재명 대통령이 부처 업무보고 과정에서 종합편성채널과 야권 출신 공공기관장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을 두고 강하게 반발했다.국민의힘은 해당 업무보고가 국정 점검이 아닌 정치적 메시지를 드러내는 장으로 변질됐다고 비판했다.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부처의 현안과 내년도 정책 방향을 점검해야 할 업무보고가 대통령의 편 가르기와 권력 과시 무대로 활용됐다”고 주장했다.그는 특히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업무보고를 거론하며 “종편 채널을 향한 대통령의 발언은 방송에 대한 통제 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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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올해 보건복지부 복지정책 평가서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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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는 올해 보건복지부의 복지 관련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3일 밝혔다.‘2025년 지역 복지사업 평가’ 10개 부문 중 2개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고, 2024~2025년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우수 지자체로도 선정됐다.남구는 행복e음 발굴시스템으로 위기가구 7292가구를 발굴하고 5792건의 상담·지원을 연계하는 등 데이터 기반 골든타임 대응체계를 세웠다.지역 편의점을 통해 생활 바우처를 제공하고 위험징후를 조기에 발견하는 체계를 갖추고, 카카오톡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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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울산시 최대 성과는 ‘AI 데이터센터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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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울산시의 가장 큰 성과로 ‘SK-아마존웹서비스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유치’가 뽑혔다.울산시는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9일까지 울산시 누리집을 통해 ‘2025년 울산시정 베스트 5’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1위는 7조원대 SK-AWS AI 데이터센터 유치, 2위는 ‘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3위는 어린이·어르신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4위는 전국 최초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지원센터’ 설치, 5위는 ‘국비 확보는 최대로, 채무는 제로로 튼튼한 울산시 재정’이 차지했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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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의료취약지 보건의료 서비스 대폭 강화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는 원격협진사업 확대, 보건기관 의료장비 현대화,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 강화 등을 통해 의료취약지의 진료 공백을 해소하고 주민 건강관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