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곳곳에 가수 보아를 모욕하는 낙서를 쓴 3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재물손괴와 모욕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임의동행해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했다.A씨는 강남구와 광진구, 강동구 일대 대중교통 정류장과 전광판, 전기배전판 등 10여곳에 보아를 모욕하는 낙서를 쓴 혐의를 받는다.앞서 경찰은 지난 11일 보아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연합뉴스 [email protected]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발달장애 미술가 육성사업인 ‘우리시각 시즌2’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우리시각은 전업 작가를 꿈꾸는 신진 발달장애 미술가를 발굴·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부터 전문 문화예술기관인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매년 10명을 선발해 예술활동 준비금 1000만원과 전문 창작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올해는 서류 심사와 실기 심의를 거쳐 예술성, 성장 가능성, 독립 수행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종 10명의 신진 작가가 선발됐다.선발된 작가들은 20회 이상의 1대 1 전문 멘토링, 개별 포트폴리오 제작, 선정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10일 도의회 로비에서 '만화, 시대와 민주주의를 만나다' 전시회 개막식을 개최했다.'만화, 시대와 민주주의를 만나다' 전시회는 더불어민주당과 제주4.3범국민위원회, 전국시사만화협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제주4.3부터 2024년 12.3 계엄 선포까지 시민들의 피와 땀으로 이룩한 대한민국 민주화운동의 주요 사건들을 만화라는 대중적인 장르를 통해 풀어내고 이를 통해 민주주의와 인권의 소중함과 의미를 경기도민들과 함께 나누자는 의도로 기획됐다.개막식에는 최종현 대표의원을 비록한 도의회 의원들과 김진경 의장, 고영
일본 피겨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아사다 마오가 지도자로 첫발을 내디딘다.아사다는 12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기노시타 그룹에서 새로 설립한 '기노시타 마오 아카데미'와 '기노시타 마오 클럽'에서 지도자로서 새로운 한 걸음을 내딛게 됐다"고 발표했다.아사다는 김연아의 라이벌로 꼽히던 일본 피겨 최고 스타로,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김연아에게 밀려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서는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아사다는 "지도자라는 위치에 서게 돼 책임감의 무게를 매일 느끼고 있다"면서도 "오랜 꿈이 현
친정팀 SSG 랜더스와 2년 연장 계약한 프랜차이즈 스타 김광현은 다른 팀으로의 이적은 생각하지 않았다면서 계약기간 통산 200승 고지를 밟겠다고 각오를 다졌다.김광현은 1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를 앞두고 연장 계약 관련 기자회견에서 "프로에 데뷔했을 때 두 가지 목표가 있었다"며 "20년 동안 선수 생활을 하는 것과 200승을 하겠다는 것이었는데 구단에서 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좋은 제안을 해주셨다"고 말했다.이어 "다른 팀으로 갈 생각은 전혀 없었다"며 "미국프로야구
‘김우진 희곡 친필원고’가 국가등록 문화유산이 된다. 희곡·연극 평론가 김우진의 ‘두덕이 시인의 환멸’, ‘이영녀’, ‘난파’, ‘산돼지’ 4편이다.‘두덕이시인의환멸’은 식민지 시대 자기모순과 가치관 혼란을 겪는 개화지식인의 내면을 비판한 풍자극이다.‘이영녀’는 식민지 조선 하층 여성의 고단한 삶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1910년대 일본 신파극, 계몽·교훈적인 1920년대 신극과 구별되는 희곡으로서 가치가 있다. ‘난파’는 전통과 근대라는 상반된 가치관이 충돌하는 과정을 담아냈다. 한국 근대 희곡사에서 서구의 표현주의극을 수
코레일유통 임직원 3명 가운데 2명은 최근 2년간 '생명 나눔'에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코레일유통은 2020년부터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가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코레일유통의 헌혈 캠페인은 해마다 본사와 전국 9개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 공헌 활동이다.최근 2년간 300명이 넘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했으며 이는 전체 직원의 65%에 달하는 수치로 임직원 3명 중 2명이 생명 나눔에 동참한 셈이다.이는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실질적인 도움을
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의 연장 공연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예고했다. 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는 기린예고’에서 K-팝 스타가 되는 꿈을 꾸었던 주인공들이 고등학교 졸업 후 다시 기린예고로 돌아와 자신의 진정한 꿈을 다시 확인하는 성장 스토리를 그렸다. 관객과 평단의 호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연장 공연을 확정 짓고 6월 17일 신도림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개막해 7월 20일까지 공연이 이어진다.연장 공연에는 세븐, 김동준, 영재, 진진
최근 제주도 해상에서 멸종위기종 남방큰돌고래가 낚시줄 등의 폐어구에 걸려 심각한 피해를 입는 사례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해양수산부의 소극적 태도를 지적하며 폐어구에 걸린 남방큰돌고래 구조를 위한 자체 전담팀 구성 방침을 밝히자 해양동물보호단체가 크게 반색했다.핫핑크돌핀스는 17일 논평을 내고 "제주도정의 남방큰돌고래 구조 전담팀 구성 환영한다"고 밝혔다.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전날 주간혁신성장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해수부가 못하면 우리가 한다. 우리가 모든 것을 다 동원해서 남방큰돌고래 한 마리라도 다 구해내겠다"면서
인천시민단체가 전자칠판 납품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시의원의 후반기 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배제를 요구했다.인천평화복지연대는 17일 보도자료를 내 “인천시의회가 오는 30일 제9대 의회 후반기 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인데 전자칠판 납품비리 협의로 불구속 재판을 받고 있는 조현영 의원이 1기에 이어 계속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며 “업체로부터 청탁을 받고 전자칠판 예산 통과에 관여한 조 의원의 예결위원 참여는 부적절한 만큼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조현영 의원은 학교 전자칠판 납품과 관련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6월 1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지역 배달앱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전국 9개 지원의 정예 단속 인력 20개 반 42명이 이번 단속에 투입된다. 이는 지난 3월 통신판매 정기 단속 시 배달앱에서 원산지 거짓·미표시 업체가 전체 위반 업소의 84.9%를 차지하
KT&G가 가성비와 사용자 휴대성을 높인 궐련형 전자담배 ‘릴 솔리드 Ez’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릴 솔리드 Ez’는 지난 2024년 ‘릴 솔리드 3.0’에 이어 KT&G가 새롭게 출시하는 솔리드 디바이스 신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완충 시 최대 33개비까지 사용이 가능해 현재까지 시판되고
서귀포시는 여름철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수산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시는 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해 면역증강제, 기생충 구제제 등 2개 사업에 1억 6,8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양식장 취수관 연장 사업에도 6개소·9억 2,500만 원의 융자를 지원했다.또한, 양식수산물 재해보험을 6월 중으로 가입될 수 있도록 어가에 독려했으며, 고수온 발생 전 조기 출하와 적정 사육량 유지 등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양식 어업인이 고수온 피해에 대한 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사전 입식·출
토스뱅크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제휴해, 토스뱅크 앱에서 4대 사회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토스뱅크는 국세, 지방세, 국고금, 공공요금에 이어 사회보험료까지 납부 항목을 확대했다. 작년부터 토스뱅크는 종합소득세와 양도소득세 등 국세와 주민세·자동차세 같은 지방세, 경찰청 범칙금과 과태료 등 국고금, 그리고 상하수도요금 등 공공요금까지 단계적으로 납부 항목을 넓혀 왔다.납부 방법은 간단하다. 고객이 토스 앱의 '전체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16일 4차 인사청문회를 열고 강제상 남양주시정연구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 검증을 했다. 청문위원들은 ▲후보자의 경력 ▲운영전략 ▲비전 ▲논문 등 연구성과에 대해 질의했다.강제상 후보자는 모두발언을 통해 “행정학 전공의 교수로 올해 2월 정년퇴임을 하기까지
키오스크 전문기업 포스뱅크의 은동욱 대표를 비롯한 최대주주 지분이 감소했다. 특별관계자와 임원 퇴임 영향으로 지분율 1.47%포인트가 하락했다.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포스뱅크는 지난 16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 은동욱과 특별관계자의 보유 주식 수가 326만7771주로 줄었다고 밝혔다. 보유 비율은 33.89%로, 이전 보고서 대비 1.47%p 감소했다. 이번 변동은 특별관계자의 장내 매도 및 임원 퇴임에 따른 특별관계자 해소가 주된 원인이다.구체적으로 의결권 있는 주식 수는 312만182
경기도는 양주시에서 신청한 ‘2030 양주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확정하고 11일 고시했다고 밝혔다.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은 양주시 관리지역, 농림지역 등 비도시지역의 토지이용 실태를 반영하고,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개발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계획적 개발 및 환경보전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 여건 변화에 맞춰 공간을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기존의 용도지역·지구, 구역 등을 조정하고 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노출을 원할 때, 흔히 비트코인 프록시 주식에 눈을 돌린다. 이는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을 반영하는 주식이나 펀드로, 전통적인 금융을 통해 암호화폐 시장에 접근하는 방법이다.오늘날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스트래티지와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다. 전자는 비트코인을 기업 자산으로 보유하며 세계 최대 기업 비트코인 보유자가 되었고, 후자는 규제된 ETF를 통해
지난10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청사 국제회의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불교중앙박물관의 문화재 성보 33점이 긴급히 다른 장소로 옮겨졌다.조계종은 11일 이번 화재로 인해 문화재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조계종에 따르면, 불교중앙박물관에서 전시 중이던 국보 1건 9점, 보물 4건 8점, 지방유형문화재 1건 2점, 비지정 유산 9건 14점 등 총 15건 33점의 성보가 10일 저녁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안전하게 이운됐다.박물관에서는 기획전시 **‘호선毫仙 의겸義謙: 붓끝에 나투신 부처님’**이 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6월 1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지역 배달앱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전국 9개 지원의 정예 단속 인력 20개 반 42명이 이번 단속에 투입된다. 이는 지난 3월 통신판매 정기 단속 시 배달앱에서 원산지 거짓·미표시 업체가 전체 위반 업소의 84.9%를 차지하
활발한 연주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피리 연주자 안은경이 오는 6월 22일 오후 5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전통과 현대의 경계에서 피리의 미학과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연주회 ‘안은경의 결 Tune Nature II'를 선보인다.현재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악장으로 재직 중인 안은경은 지난 해 명인들의 전통 음악을 중심으로 한 연주회 ‘허튼가락’을 선보인 이후, 올해는 국내외 작곡가의 작품으로 구성한 독주, 동서양 악기와의 2중주로 현대적인 피리의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숨의 모양을 음악적 형태로 구성한 김기범 작곡의
인천시민단체가 전자칠판 납품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시의원의 후반기 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배제를 요구했다.인천평화복지연대는 17일 보도자료를 내 “인천시의회가 오는 30일 제9대 의회 후반기 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인데 전자칠판 납품비리 협의로 불구속 재판을 받고 있는 조현영 의원이 1기에 이어 계속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며 “업체로부터 청탁을 받고 전자칠판 예산 통과에 관여한 조 의원의 예결위원 참여는 부적절한 만큼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조현영 의원은 학교 전자칠판 납품과 관련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IBK기업은행은 지난 4월 근로복지공단과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최저 1.5%의 초저금리를 제공하는 ‘근로자 생활 안정 자금 이차보전 신용대출’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상품의 공급 규모는 총 3000억 원이다.이 대출 상품은 중위소득 이하 근로자 및 1인 자영업자 등 근로복지공단에서 발급하는 추천서를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본인 또는 자녀의 혼례비, 7세 미만 자녀 양육비 등의 용도로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대출 금리는 이차보전 최대 3.0%포인트, IBK중
오늘 밤 10시에 방송되는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순돌이’ 이건주가 태어나자마자 프랑스로 입양된 친동생 이건철에게 ‘생이별’할 수밖에 없었던 복잡한 가족사를 전한다. ‘프랑스인’ 친동생의 노력으로 이건주는 동생과 18년 전 한 차례 재회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언어와 문화 차이로 두 사람 사이에는 오해가 생겼고 이후 연락이 두절됐다. 동생과 어렵게 다시 만난 이건주는 “당시 내가 편한 상황이 아니었다. 해줄 수 없는 게 너무 미안해 연락을 밀어내게 됐다. 동생한테는 멋있고 떳떳한 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