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네이버의 손자회사로 편입되면서 업비트가 그간 추진해온 '한국판 코인베이스' 전략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미국 대표 친규제 기업인 코인베이스는 현재 스테이블코인·기관 서비스·토큰화·인공지능 결제까지 사업을 확장한 상태다.지난 27일 네이버·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 3사 공동 기자간담회에서 송치형 두나무 회장은 "아직 코인베이스의 시가총액은 약 100조원, 서클은 약 25조원 수준"이라며 "지금 시점에 양사가 각자의 강점을 결합하면 기술력·신뢰·고객 기반에서 세계적 경쟁
엘디티의 주요주주 티에스이가 2025년 12월 3일 공시를 통해 엘디티 주식 365만4540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엘디티의 발행 주식 총수의 43.78%에 해당한다.2020년 5월 13일 기준으로 티에스이는 엘디티 주식 198만4941주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당시 지분율은 29.72%였다. 이번 보고일 기준으로 주식 수는 166만9599주 증가했으며, 지분율은 14.06%포인트 상승했다.이번 주식 수 증가는 2025년 12월 2일에 진행된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 결과로,
과기정통부가 대학생 반도체 설계 역량을 평가하는 '내 칩 경진대회'를 처음 개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28일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대한전자공학회 2025년 추계학술대회에서 전국 대학생·대학원생 대상 '내 칩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반도체 전공 학생들이 직접 설계한 회로를 실제 칩으로 제작해 성능을 측정·분석·평가하는 '내 칩 제작 서비스'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내 칩 제작 서비스'는 과기정통부가 2023년부터 진행하는 실무 중심 반도체 인
LG유플러스는 AI를 통해 공교육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U+슈퍼스쿨'을 출시하며 교사 행정 관리 시장에 진출한다고 30일 밝혔다.U+슈퍼스쿨은 AI 에이전트를 탑재한 학교 행정관리 솔루션이다. 행정업무를 AI 기술로 효율화하는 것이 목표다. LG유플러스는 이를 통해 교사가 본연의 역할인 수업과 학생 지도에 집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U+슈퍼스쿨에 탑재한 AI 에이전트는 교사의 실제 행정 과정을 이해하고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U+슈퍼스쿨을 활용하면 교사는 누적된 학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업 성취도
쿠팡 정보유출 사고 규모가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대폭 확대되면서 정부가 민관합동조사단을 꾸리고 진상 조사에 나섰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9일 쿠팡 침해사고 대응방향을 발표했다.쿠팡은 앞서 지난 19일 4536개 계정의 고객명, 이메일, 주소 등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조사 과정에서 3000만개 이상 계정에서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과기정통부는 대규모 유출, 추가 국민 피해 발생 우려 등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30일부터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탈중앙화 거래소 신퓨처스 빌더 프로그램에서 개발된 거래 플랫폼 ‘먼데이 트레이드’가 모나드 메인넷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모나드는 11월 메인넷이 공개됐고 먼데이 트레이드는 모나드에서 처음으로 영구 선물 거래를 제공하는 플랫폼 중 하나다. 먼데이 트레이드는 출시와 함께 424가지 거래 쌍을 제공한다. 테스트넷 운영 기간 동안 120만 달러상당 자산을 모았으며, 약 1억 3700만달처치 거래를 처리했다. 신퓨처스 먼데이 트레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2월 5일, 홍천군 평생학습관에서 ‘2025 교육문화관 주요사업 추진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올해 성과공유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교육문화관 직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사업 담당자 6명이 △2025 우수도서관 선정 사례 △학교연계 프로그램 △디지털·문해교육 확대 운영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등의 우수사례를 발표했다.특히 올해는 철원교육도서관이 ‘2025년 도서관운영평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사례가 공유돼, 작은 지역에서도 지속적인 혁신과 협업을
용인시 새마을회는 5일 용안시청 에이스홀에서 ‘2025년 용인시 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마을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모범 새마을지도자 37명과 최우수상인 처인구 모협읍을 비롯해 단체 5곳이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한편 용인시새마을회는 올해 안동 산불
넷플릭스의 워너브라더스 인수 계약이 발표되자 할리우드 내부에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제이슨 킬라 전 워너미디어 CEO는 “경쟁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이 합병”이라고 직격했고, '팍스 앤 레크리에이션' 제작자 마이크 슈어는 “모든 미디어 합병은 작가, 배우, 감독, 제작진에게 피해를 준다”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고 5일 비즈니스인사이더가 보도했다.미국 감독조합과 작가조합도 성명을 통해 “일자리 감소, 임금 하락, 콘텐츠 다양성 축소”를 경고했다. 넷플릭스가 워너브라더스의
경북 청도에서 7명의 사상자를 낸 ‘무궁화호 열차 인명사고’와 관련해 한국철도공사 용역설계 담당자 등 3명이 구속됐다.안전수칙을 무시한 채 현장에 근로자들을 투입한 정황이 수사 과정에서 확인되면서 이들의 업무상 과실 책임이 법원의 구속 판단으로 이어진 것이다.경북경찰청은 5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AI콘텐츠 페스티벌 2025’를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인 이번 행사는 AI 기반 콘텐츠의 최신 흐름을 공유하고 산업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AI, 콘텐츠에 영감을 불어넣다’를 슬로건으로, 국내외 AI 콘텐츠 기업과 창작자 4
가수 임영웅이 이번에도 전석 매진 행렬을 이어간다.4일 오후 8시 NOL 티켓을 통해 임영웅의 2025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 서울 티켓 예매가 오픈된다.앞서 임영웅은 콘서트 티켓 예매를 오픈할 때마다 빠른 속도로 전 지역 전 회 차 전석 매진을 기록, 독보적인 티켓 파워를
배우 겸 모델 정호연이 3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 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글로벌 패션 브랜드 오프닝 이벤트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날 정호연은 이마를 드러낸 긴 생머리에 트임이 돋보이는 원피스 드레스를 매치했다. 롱 부츠와 미니멀 백과 악세사리가 돋보였다. 정호연은
울산문화예술회관이 12월1일부터 15일까지 회관 쉼터에서 ‘울산작가 작은그림 상설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회관 내 쉼터 공간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열린 문화예술 향유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문한 공간으로서의 문화예술회관 기능을 강화하고 총 28점을 벽면과 기둥 등 공간 특성에 맞춰 배치해 누구나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상설전은 시민들이 예술을 더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회관 운영을 위한 새로운 시도로, 쉼터 공간이
명지대학교 대학원에서 2025학년도부터 신설된 코칭심리학과 박사과정은 개인과 조직의 이미지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급 코칭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국내 최초의 학문적 제도이다.이 과정은 2017년 교육부 인가로 출범하여 2019년에 시작된 명지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과정이 다져온 기초 위에서 탄생하였다. 석사과정이 구축한 교육 품질과 연구 성과는 박사과정 개설의 확실한 근거가 되었으며, 이는 이미지코칭 분야가 실용학문에서 학문적 정체성을 갖춘 연구 영역으로
넷플릭스의 워너브라더스 인수 계약이 발표되자 할리우드 내부에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제이슨 킬라 전 워너미디어 CEO는 “경쟁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이 합병”이라고 직격했고, '팍스 앤 레크리에이션' 제작자 마이크 슈어는 “모든 미디어 합병은 작가, 배우, 감독, 제작진에게 피해를 준다”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고 5일 비즈니스인사이더가 보도했다.미국 감독조합과 작가조합도 성명을 통해 “일자리 감소, 임금 하락, 콘텐츠 다양성 축소”를 경고했다. 넷플릭스가 워너브라더스의
동해시는 전통 방식의 고추장 제조 과정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찹쌀고추장 담그기 체험행사’를 분토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정에서도 손쉽게 전통방식 그대로 고추장을 만들 수 있도록 돕고, 체험 마을 홍보 및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체험은 지난 12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총 170명 규모로 진행되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높은 관심 속에 접수 시작 직후 조기 마감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참가자들은 고추장 2kg을 33,000원에 직접 담가 가져갈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희망2026 나눔캠페인’ 원주시 순회모금 행사가 지난 12월 5일 시청 지하1층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연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기관·단체와 기업체, 원주권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그리고 시민들이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순회모금에는 △원주시의회 △빌라드 아모르 △기아오토큐 서원주서비스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DB CNS 자동차손해사정 △우미건설 △금산건설 △원동기업 △부강스틸 △원주시나눔봉사단 △상호맘 △단계동 착한낙지 △단계동 빨강벽돌카페 △
웨이모가 필라델피아, 피츠버그, 볼티모어, 세인트루이스로 자율주행 서비스를 확장하며, 테슬라와의 기술적 차이점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6일 전기차 전문매체 클린테크니카는 두 기업의 접근 방식이 흔히 알려진 ‘카메라 vs 라이다’ 수준이 아니라, 인공지능을 바라보는 철학부터 완전히 다르다고 분석했다.웨이모는 구글이 축적해온 컴퓨팅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자체 TPU 기반 훈련 환경과 제미나이 모델 아키텍처를 결합해 ‘웨이모 파운데이션 모델’이라 불리는 거대 모델을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