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자기자본 8조 원 이상의 종합금융투자사업자만 취급할 수 있는 종합투자계좌 1호 상품을 선보였다. 지난 주 한국투자증권의 1호 상품과 비교할 때 초과수익에 대한 고객 분배 몫을 70%로 더 크게 책정한 점이 눈길을 끈다. ■ 만기 3년, 모집금액 950억…22~24일 청약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영업점과 MTS M-STOCK을 통해 '미래에셋 IMA 1호_중도해지불가' 청약을 진행한다. 만기는 약 3
한국투자증권이 첫 종합투자계좌 상품을 출시하며 자금 모집에 나섰다. 만기 시 투자원금 지급 의무를 부담하는 특징에도 비교적 긴 만기, 기초자산의 다양성 등을 고려해 투자위험 등급이 발행어음보다 한 단계 높게 책정돼 눈길을 끈다.■ 23일까지 1조 원 모집…2년 만기 폐쇄형 구조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한국투자 IMA S1'을 18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영업점과 모바일·홈트레이딩시스템을 통해 모집한다. 모집규모는 1조 원 내외이며, 최소 가입금액은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의 새로운 자금 조달 창구인 종합투자계좌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금융당국이 투자자 보호 장치를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최초로 시장에 나오는 상품인 만큼, 설명서와 약관, 광고 등 판매 전 과정에 걸쳐 투자자가 핵심 위험을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안전장치를 마련한 것이다.금융감독원은 17일 금융투자협회 및 업계와 함께 구성한 태스크포스 논의 결과를 반영해 IMA 관련 투자자 보호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한국투자증
정부가 주도하는 모험자본 공급 확대 정책이 대형 증권사 위주로 재편되면서 중소형 증권사들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금융당국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의 발행어음과 종합금융투자계좌를 통해 벤처·중소기업 자금 공급을 늘리도록 주문하면서 자기자본 요건을 갖추지 못한 중소형사들은 배제되고 있기 때문이다.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종투사 제도 개선안을 통해 발행어음과 IMA 운용 자산의 일정 비율을 모험자본에 투자하도록 의무화했다. 이에 따라 발행어음 사업자는 2028년까지 조달액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국내 최초 종합투자계좌 상품의 모집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단기간 1조 원이 넘는 자금이 유입되며 시장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지난 18일 시작해 23일까지 총 4영업일간 진행된 이번 IMA 상품 모집에는 총 1조59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모집액 가운데 개인고객 자금 비중이 80% 이상으로, 개인 투자자 중심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전체 가입 계좌 수는 2만990좌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1호 상품의 모집 결과를 통해
미래에셋증권이 오는 22일 '미래에셋 IMA 1호' 상품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해당 상품은 만기 3년의 폐쇄형 상품으로 중도해지가 불가능하다. 총 규모는 1000억원이며 이 중 950억원은 고객 모집 금액, 나머지 50억원은 미래에셋증권의 시딩 투자 금액으로 구성된다.IMA는 고객이 맡긴 자금을 증권사가 직접 운용하고 그 운용 성과에 따라 수익을 배분하는 구조의 투자성 상품이다. 원금에 대해서는 증권사가 자체 신용을 바탕으로 지급 책임을 부담하는 점이 특징이다.운용 자산은 기업대출과 인수금융을 비롯
한국투자증권은 국내 첫 종합투자계좌 상품을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IMA는 증권사가 고객 예탁금을 모아 모험자본 등 기업금융 자산에 투자하고 그 운용 실적에 따른 성과를 고객에게 돌려주는 원금 지급 의무형 실적배당 상품이다.이번에 출시된 1호 IMA 상품은 2년 만기의 폐쇄형 구조로 설계됐으며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1인당 투자 한도는 없다. 실적 배당형 상품으로 사전에 확정된 수익률이 정해져 있지 않으며 만기 시점의 자산 운용 성과와 자산가치에 따라 고객에게 지급되는
대신증권이 3일 보고서를 통해 한국투자증권의 종합금융투자계좌 1호 상품 출시가 임박했다고 밝혔다. 박혜진 연구원은 “원금보
하나증권이 '증권 업종' 전반을 다룬 보고서에서 종합투자계좌와 발행어음 사업 진출은 긍정적이라며 경쟁 심화에 따른 수익성 우려는 시기상조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증권 업종에 대한 '비중 확대'를 조언했다.27일 고연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발행어음의 경우 신규 사업자 증가에 따
삼성증권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26일 업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근래 호실적으로 증권가의 주목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생산적 금융' 이슈로 시끄러운 업계 내외의 사정 속에서 '정중동' 행보로 강력한 경쟁사로 이미지 메이킹을 하고 있다. 며칠 전 '업권 내 첫 IMA 시대 개막'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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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 피해자들에게 1인당 통신요금 5만원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할 전망이다.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18일 집단분쟁조정회의에서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대해 SKT가 각 신청인에게 1인당 5만원의 통신요금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하라고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위원회는 "지난 7월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와 8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처분 내용 등을 볼 때 SKT 해킹 사고로 개인정보가 유출돼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소비자 개인의 피해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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