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천 청라에서 발생한 전기차 대형 화재 사건 이후 소비자의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국내에서 전기차를 제조·판매하는 사실상 모든 브랜드가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했다.60%가량이 국내산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었고, 25%는 중국산을 탑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토교통부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의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현황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국내외 전기차 브랜드 21곳이 총 69종의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했다.공개된 차량 가운데 43종은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SK온 등 국내

최근 인천 전기차 화재로 소비자의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알 권리가 부각된 가운데 국내에서 전기차를 제조·판매하는 사실상 모든 브랜드가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했다. 16일 국토교통부 자동차 리콜센터 누리집의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현황’과 한국교통안전공단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까지 국내외 브랜드 21곳이 총 69종의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했다.일부 상용차 브랜드를 제외하고 사실상 국내에서 전기차를 판매하는 모든 브랜드가 배터리 제조사를 밝힌 것이다.공개된 차량 가운데 43종은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SK온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