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 2호기의 수명이 연장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3일 제224회 회의에서 ‘고리 원자력발전소 2호기 계속운전 허가’를 의결했다.이에 따라 고리 2호기는 2033년 4월8일까지 가동한다. 부산 기장군 고리 2호기는 전기출력 685MWe 용량의 가압경수로형 원전이다.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기 출력 1MWe는 1000kW에 해당한다.고리 2호기는 1978년 건설허가를 받아 1983년 운영을 시작했다. 2023년 4월8일 설계수명 40년이 만료되면서 운전이 정지된 상태다.한국수력원자력은 ‘원자력안전법’과
부산 도시개발 중심축이 강서구와 사상구 등 서부권으로 빠르게 이동하며, 이른바 ‘서부산 시대’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저평가된 서부산이 최근 급속히 확충되고 있는 교통 인프라와 대규모 개발사업을 기반으로 부울경 광역경제벨트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대표적인 사업은 사상~해운대 고속도로다. 총 연장 22.8km로 사상구 감전동과 해운대구 송정동을 연결하는 이 도로는 대부분 구간이 지하 50m 깊이의 대심도 터널로 조성된다. 2028년 착공 예정이며, 2033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이 본격 추진된다.국토교통부는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12일 확정·고시했다.새만금항 인입철도는 새만금 개발로 인해 발생하는 여객, 화물에 대한 철도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만금과 전북권 주요 도시를 철도로 연결해 새만금 지역의 발전을 뒷받침할 핵심적인 철도 인프라 사업이다.사업은 2033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국비 1조 5,859억원을 투입해 대야에서 새만금 신항만까지 단선철도 48.3km를 잇는 사업이다.정거장은 총 7개소로 4개소(옥구신호장·새만금국제공항 정거장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가 대형 고객 확보에 연이어 성공하며 실적 개선 신호를 보내고 있다. 2024년까지 적자를 지속했던 파운드리 사업이 테슬라, 퀄컴 등 주요 고객과 계약을 잇따라 체결하면서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 특히 삼성전자가 2024년 6월 선보인 메모리·파운드리·패키징을 통합한 턴키 서비스가 구체적 성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삼성전자는 2024년 7월 테슬라와 22조7648억원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025년 7월부터 2033년 12월까지 8년간이며, 반도체 사업
부산 기장 고리 원자력발전소 2호기 계속운전이 수명 만료 2년 반 만에 허가됐다.원자력안전위원위원회는 13일 제224회 회의를 열어 고리 2호기 계속운전 허가를 표결로 의결했다.이번 허가에 따라 고리 2호기의 수명은 설계수명 만료일로부터 10년 늘어나 2033년 4월까지로 연장됐다.한국수력원자력이 2022년 계속운전을 신청한 지 3년 반만으로, 고리 2호기는 2023년 4월 8일 운영 허가 기간 만료로 운전을 멈춘 지 2년 반여 만에 다시 재가동 절차를 밟게 됐다.앞서 원안위는 9월25일과 10월23일 두 차례 심의를 거쳤지만 검토
설계수명이 끝나 가동을 멈췄던 부산 기장 고리 원자력발전소 2호기가 약 2년 반 만에 재가동 수순을 밟게 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3일 제224회 회의를 열어 고리 2호기 계속운전을 허가했다. 2023년 4월 설계수명 만료로 정지됐던 고리 2호기는 이번 결정으로 2033년 4월까지 최대 10년간 운전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계속운전이 허가된 것은 2008년 고리 1호기, 2015년 월성 1호기에 이어 세 번째 사례다. 10년 만에 나온 계속운전 허가이자, 설계수명 만료 이후 이뤄진 결정으로는 고리 1호기(2017년 영구
의약품 위탁개발·생산 전문 기업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유럽 소재 제약사와 맺은 2400여억원 규모 의약품 위탁생산계약의 규모가 2배 이상 늘어났다.4일 공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해당 의약품 위탁생산계약의 규모가 5178억5615만원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계약기간 역시 2030년 12월 31일에서 3년 늘어난 2033년 12월 31일로 조정됐다.지난 5월 처음 체결된 해당 계약의 규모는 당초 2419억7315만원이었는데, 2배 넘게 증액된 셈이다. 이로써 해당 계약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연
기상청은 일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고, 오후부터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비는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낮까지 제주도에,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10~60mm.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7~19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
11일 오전 8시23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중부고속도로 동서울방향 강서하이패스IC 인근에서 A씨가 몰던 2.5톤짜리 화물차가 앞서가던 1톤 화물차를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가 전도되면서 뒤차르던 승용차 등 차량 4대가 추가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2명이 다쳤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경기 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 연구회'는 지난 7일 광주시 도심침수 저감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의 빈도 증가와 도시 확장에 따른 불투수면적 확대 등 향후 침수 위험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한
넷마블이 지스타2025 주말을 맞아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과 체험형 이벤트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15일 넷마블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 중인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2025’ 자사 전시관에서 ▲개발자 토크쇼 ▲인플루언서 협동 시연 ▲보스 레이드 ▲경품 이벤트 등 주말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11시에는 넷마블몬스터 개발자들이 참여한 개발자 DIVE 토크쇼가 진행됐다. G식백과 김성회가 진행을 맡았으며, 개발진들이 직접 게임 비화와 콘텐
15일 오후 4시쯤 군포시 수리산 슬기봉 부근에서 불이 났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0대와 소방관 60여명을 투입해 오후 5시26분쯤 불을 모두 껐다.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군포시는 오후 4시25분쯤 재난 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들과 등산객들에
넥슨이 최근 출시한 모바일 방치형 RPG 신작 ‘메이플 키우기’가 출시 직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양대 마켓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메이플 키우기’는 지난 11월 6일 글로벌 정식 출시됐으며, 기존 ‘메이플스토리’의 친숙한 세계관과 비주얼을 방치형 RPG 시스템에 접목해 간편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성장 요소를 구현했다. 넥슨 측은 “쉽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이플스토리를 기다려온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