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원전 2기 유치는 단순한 발전소 건설 사업을 넘어, 영덕의 향후 100년을 재설계하는 국가적 프로젝트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다.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이 영덕
울산항을 친환경 에너지 허브로 탈바꿈할 해양수산부의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이 확정됐다. 핵심은 울산신항의 기존 오일허브 사업을 수소·암모니아 중심의 ‘에너지 허브’로 전환하는 것이다. 액체부두 접안능력과 3개 선석을 확충하고, 배후단지에는 친환경 에너지 특화구역도 조성한다. 정부는 이번 계획이 장밋빛 청사진에 그친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의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실행력을 확보해야 한다.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따르면 울산항은 2030년까지 23선석을 신설하고 일반부두 4선석을 폐쇄해 총 135선석 규모로 확
상가 투자에서 ‘눈으로 확인하고 산다’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조감도와 계획만 보고 계약하는 선분양 상가 대신, 완공된 실물을 직접 보고 판단할 수 있는 준공 상가로 투자의 무게중심이 옮겨가는 것이다. 앞선 장밋빛 전망과는 달리 상권 형성에 애로를 겪는 사례가 쌓이면서 ‘지어질 상가’보다 ‘지어진 상가’를 택하겠다는 학습효과가 시장 전반에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 나온다.준공 상가의 가장 큰 장점은 불확실성이 없다는 점이다. 호실의 위치와 층별 동선, 가시성, 실제 유동인구까지 모두 확인한 뒤 계약할 수 있
15시간전
초대형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구축이 전국적으로 추진되면서 충주 역시 유치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수십조 원 규모의 투자와 세수 확대, 첨단산업 육성은 인구 감소와 경기 침체를 겪는 지역에 새로운 성장 기회가 될 수 있다.그러나 지금 필요한 것은 유치 자체가 아니라 어떤 원칙과 조건 아래 이를 수용할 것인지에 대한 사회적 합의다. AI 데이터센터는 일반 제조공장과 달리 24시간 막대한 전력과 용수를 소비하고 대규모 송전망을 필요로 하는 시설이다. 소음과 폐열, 환경부담도 적지 않다.충주는 지난 40여 년 동안 충주댐과 전투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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