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단은 오는 31일까지 서울 인사아트센터 2층 충북갤러리에서 김승현 개인전 ‘용도를 잃은 사물들’을 연다. 이번 전시는 조화와 가구라는 상반된 소재를 활용해 소비문화와 사물의 순환을 탐구한다. 작가가 공원 묘지에서 발견한 조화는 원래 추모의 의미를 지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색이 바래고 폐기되는 일회성 소비재의 대표적인 예로 꼽힌다.또 현대 사회의 소비문화가 변하면서 가구 역시 사용 주기가 짧아지고 쉽게 교체되고 있다.작가는 이러한 사회의 단면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새롭게 재해석했다. 작품들은 전통적인
청주시의 대표적 장기 미해결 사업 중 하나가 옛 국정원 부지 개발이다.시는 지난 2000년 37억7000만원을 들여 사직동과 사창동에 걸쳐 있는 옛 국정원부지를 매입했다.이후 시는 이 부지에 여성발전 종합센터, 복합문화공간, 직지 기록유산센터, 청주 시민문화창조센터 등 다양한 활용방안을 검토했다.그러나 청주 중심지라는 지리적 이점에도 활용방안이 정해지지 않아 유휴공간으로 남아있다.활용 용도를 두고 고민하던 시는 지난 2021년 이 부지에 근현대문화·예술인 전시관을 건립하기로 가닥을 잡았다.2022년부터 2
울산에서 아파트 분양 홍보를 놓고 각종 불법 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불법 홍보관 설치부터 불법 개조 광고차량 동원까지 이어지면서 지자체들이 단속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23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울산 내에서 불법 분양 홍보관 사례가 빈번하다. 남구는 이달 초 삼산동 한복판에 설치된 A주택홍보관이 불법으로 설치된 사실을 적발했다. 업무시설이나 근린생활시설만 들어설 수 있는 자리에 건축법상 ‘문화 및 집회시설’에 해당하는 주택 홍보관을 임의로 설치, 무단으로 용도를 변경한 뒤 홍보를 진행한 것이다. 남구가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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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전기공사협회, 전력산업 발전 위한 업무협약
한국전기공사협회 울산시회는 26일 시회강당에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기술인협회 등과 울산 전력산업 발전과 전기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홍상범 한국전기공사협회 울산시회장, 최상주 한국전력공사 울산전력지사장·유두진 울산지사장·송승룡 동울산지사장·조성환 서울산지사장, 신희윤 한국전기안전공사 울산지사장, 배규보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울산시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7개 참여 기관은 울산 전력산업 발전과 안전 예방을 위해 공동 대응하고, 전력 품질 향상·재해 예방 등에 힘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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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건설기계 수입 공급 YK건기
글로벌 농기계 선두 주자 ‘존디어’와 판매 계약 체결 겔 스키드로더 14년만 풀체인지 단행…작업 효율성 높여 세계적인 건설기계를 수입·공급 중인 YK건기가 최근 라인업에 농축산기계 메이커를 추가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를 본격화했다. 그 첫 일환으로 YK건기는 최근 글로벌 농기계 대표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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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저출생 극복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산시
경산시보건소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산을 조성하기 위해 만남부터 임신, 출산, 난임, 산부인과·소아과 필수 의료체계 구축까지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도시 경산을 만들고자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정책을 펼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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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민선8기 1000일 혁신과 도전의 발자취 이어가
부산 부산진구는 3월 26일 민선 8기 1000일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부산진구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구는 청사 1층 로비에 천일의 성과 사진전을 개최했다. 2022년 7월부터 지금까지 부산진구의 혁신과 도전의 발자취를 되돌아볼 수 있도록 영상 슬라이드와 사진을 게시하였다.대표적인 내용으로 ▲50여년 만에 전포대로 확장 완전 개통 ▲부산시 최초 동 중심 생활민원책임제 시행 ▲15분 도시 부산 1호, 당감·개금권 시비 3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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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올 시즌 첫 패배… 연승가도 마감
개막 이후 3연승을 달리며 맹타를 뽐내던 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삼성은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6대8로 패배했다.이날 삼성은 투타에서 모두 어려움을 겪었다. 신예 좌완 투수 이승현이 선발로 나섰지만 4회를 채 넘기지 못하고 3⅔이닝 동안 7피안타 5실점으로 흔들렸다. 볼넷과 몸에 맞는 볼 등으로 제구력이 무너지면서 초반부터 힘든 경기를 펼쳤다.타선 역시 NC 선발 신민혁에게 고전했다. 삼성은 경기 초반 공격에서 5회까지 김지찬의 첫 안타와 구자욱의 적시타를 포함해 단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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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주 관광 한 번에 즐긴다' 새 단장한 시티투어 4월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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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와 완주군 대표 관광지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전주·완주 시티투어’가 재정비를 마치고 4월부터 다시 운영된다. 올해부터는 계절별·테마별 코스를 도입해 관광객들에게 보다 다채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전주시는 31일 ‘전주·완주 시티투어’를 새롭게 개편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주와 완주를 연계한 관광 활성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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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중학생 아침밥 지원 사업 확대… 용진중·고산중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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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이 중학생들의 아침밥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나섰다. 31일 완주군은 용진중학교와 고산중학교, 용진농협, 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와 함께 중학생들의 아침 결식 문제를 해결하고 건강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는 ‘중학교 아침결식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부터 용진중학교에서 시작된 아침밥 제공 사업은 큰 호응을 얻어, 올해는 고산중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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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작은빨간집모기 감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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