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뜸북 뜸북 뜸북새 논에서 울고, 뻐꾹 뻐꾹 뻐꾹새 숲에서 울제, 우리 오빠 말 타고 서울 가시면 비단 구두 사가지고 오신다더니” ‘동요’라고 하면 어린이들이 부르는 노래라고...
더불어민주당이 20일 '친한계' 대변인의 '오빠 호칭'에 대한 김건희 여사 조롱 논란을 두고 "조선시대 홍길동이 호부호형하지 못하듯 이젠 김 여사 때문에 오빠를 오빠라 부르지도 못하나"라고 밝혔다.강유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김혜란 국민의힘 대변인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남편을 ‘배 나온 오빠’라 칭했다 지지자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며 "'제가 쓴 글의 오빠는 당연히 제 남편'이라 외친 김 대변인의 용기와 솔직함에 지지를 보낸다"고 말했다.강 원내대변인은 "
유독 이번 10월은 불안한 일도, 분노할 일도 많았다. 남북이 서로 보내는 풍선과 방송, 북으로 보내진 남한의 드론, 일본군 ‘위안부’ 기림상 테러, 경남의 명태균이라는 사람의 등장과 유명정치인들 리스트, ‘오빠는 누구인가’ 논쟁까지 이슈가 이슈를 덮으면서 많은 일들이 휙휙 정신없이 지나갔다. 월급 빼고 다 올랐다며 한숨짓고 있는 우리들은 일상을 살아가기 바빠 이 모든 것들을 기억하기 버겁고, 부정의한 정치로 인해 장기적인 울분 상태에 이르렀다.모든 가해자는 범죄에 대한 책임을 벗어나기 위해 망각을 조장한다. 은폐와 침묵으로 많은
대통령실은 15일 명태균씨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 나눴다고 주장한 모바일 메신저 대화에 포함된 `오빠'가 윤 대통령을 지칭한 게 아니라고 밝혔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언론 공지에서 “명태균 카톡에 등장한 오빠는 대통령이 아닌 김건희 여사의 친오빠이며, 당시 문자는 대통령 입당 전 사적으로 나눈 대화일 뿐”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또 “대통령 부부와 매일 6개월간 스피커폰으로 통화했다는 것은 터무니없는 주장이다”라고 설명했다.대통령실은 이러한 반박 입장을 이날 오전 명씨가 카카오톡 문자를 페이스북에 공개한 지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15일 명태균 씨가 김건희 여사와 나눴다며 공개한 메시지 속에 등장하는 '오빠'에 대해 "저는 김건희 여사가 오빠라고 지칭하는 다른 사람을 알지 못한다"며 "만나거나 대화한 일도 없다. 물론 용서받을 일도 없다"고 했다.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날 명 씨와 김 여사의 대화 속 등장하는 인물의 인지 여부를 두고 이처럼 적었다.이 의원은 이보다 한 시간 앞서 쓴 페이스북 글에선 "오빠는 항상 선거기간 내내 철없이 떠들어서 저는 공개된 카카오톡으로는 오빠가 언제 사고 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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