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여성기업인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미정 케이연성 대표가 지난 12일 서울 ‘문화공간 온’에서 개최된 계간 ‘문학저널’ 신인문학상 시상식에서 ‘바다로 간 집’으로 소설 부문에 당선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신인문학상과 함께 창작문학상, 문학인작품상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정수남 소설가는 심사평을 통해 “개인주의 시대를 역행하는 배려심 가득한 주인공과 바라보는 화자의 내면 소설이다. 가족의 화음이 잘 직조된 작품이다. 당당하고 세밀하게 일상이 그려져 전체를 읽고 나면 자잘한 삶의 답선들이 오롯하게 드러난다”라
한국문인협회 울산시지회가 계간지 울산문학 2025년 겨울호를 출간했다. 먼저 해오름동맹예술제 행사장의 시화와 저자사인회, 가을밤 문학축제, 북페스티벌 초청특강, 신인문학상 시상식, 울산문학상 및 작품상 심사 사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제25회 울산문학상 운문 수상작인 권영해 시인의 ‘봄은 경력사원·14’, 덕진시인의 ‘상상화 이변-꽃무릇’ 작품과 심사평, 수상소감, 산문 수상작인 안혜자 수필가의 수필 ‘뷰티플 랜딩’ 작품과 심사평, 수상소감이 특집으로 실렸다. 또 제21회 ‘울산문학’ 올해의 작품상
지난 토요일 찬 바람을 뚫고 서울 대학로에 옹기종기 모여들어 술잔을 기울이며 시를 이야기하는 모임을 가졌다. 계간 『문학리더스』 신인문학상 시상식이 열린 것이었다. 올해 새롭게 탄생한 9명의 시인과 수필가의 탄생을 조촐하게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였는데, 신인 가운데 제주에서 올라온 김오진 시인은 “오름을 오르며, 일터에서 일하며, 길 위에서 스쳐 간 상념들을 한 줄의 언어로 채워 넣었습니다”라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그의 당선 시편들에서는 제주 섬의 바람 냄새가 물씬 풍겼다. 게다가 「산소에 누워」 외 2편으로 당
여수 출신 조애숙 시인이 50년 전통의 신인문학상 수상과 함께첫 번째 시집 ‘햇살 위에 손을 얹다’를 출간했다.신인 조애숙 작가는 한국아동문예작가회에서 주최한 는 제318회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에 조애숙 시인의 ‘말 꽃, 배달 가는 로봇, 머리카락 선생님’ 등 세 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어 아동문예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의 주목을 받고 있다.조애숙 작가는 이번 공모에서 부문에 출품한조애숙 시인 지난달 25일 첫 번째 시집 ‘햇살 위에 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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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빛축제도 보고 천체 관측도 하고
해운대구가 해운대빛축제 특별 이벤트 ‘우주 보러 갈래’를 12월 24~28일, 12월 31일~1월 3일에 운영한다.축제 현장에서 천체 망원경으로 달과 토성을 관측하는 체험 행사로 오후 6시~오후 9시 30분에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모두 10대의 천체 망원경이 설치되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구는 지난 11월 29일부터 구남로와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제12회 해운대빛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별의 물결이 밀려오다’라는 뜻의 ‘스텔라 해운대’를 주제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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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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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2025 자원봉사 우수 활동처’ 선정
연천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8일 연천군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에서 ‘2025 자원봉사 우수 활동처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우수 활동처로 선정된 연천군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은 방과 후 및 방학 기간 동안 아동을 대상으로 간식 제공과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습지도와 함께 미술활동, 코딩 수업 등 다양한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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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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