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때문에 더 이상의 패럴림픽은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메달을 바칠 수 있어 기쁩니다.” 2024 파리 패릴림픽에 출전해 남자 배드민턴 복식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하고, 단식 경기에서 4위를 차지한 정재군이 금의환향한 뒤 이같이 말했다. 울산 중구는 12일 중구청에서 ‘2024 파리 패럴림픽 출전 선수 환영식’을 개최했다. 환영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명일식 중구체육회장, 중구체육회 및 중구장애인체육회 관계자, 중구청 장애인 배드민턴팀 감독 및 선수 등 80여 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