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에서 추진 예정이던 100억원 규모의 원도심 상권활성화 공모사업이 행정 준비 부족으로 결국 철회된 것으로 확인됐다.김태욱 중구의원은 지난 21일 열린 제278회 중구의회 정례회 행정자치위원회 경제문화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유사 사례 재발을 막기 위한 체계적 대비를 촉구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중구는 2026년 시행 예정인 ‘울산중앙상권활성화사업’을 위해 총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9500만원 규모의 연구용역을 진행하며 공모를 준비했다.사업 대상은 중앙전통시장, 옥골시장, 보세거리, 젊음의거리, 문화의거리, 성남프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