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사라졌다.’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나오는 우려다. 당장 경남지역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출마자 3분의 1 이상이 여성단체가 보낸 여성·성평등 정책 질의에 응답하지 않았다. 거듭된 퇴행에 이번 선거에서도 ‘성평등 민주주의’ 실현이 요원해졌다는 비판이 나온다.경남지역 2
경남이주여성인권센터, 진주여성회 등 ‘진주여성연대’는 진주지역 총선에 출마한 후보들이 성평등 정책에 대해 무관심하다고 비판했다.이들은 4일 입장문을 내고 지난달 진주갑·을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들에게 △돌봄권 확보 정책 △젠더폭력 피해자 보호 법률 강화 △국가 성평등 정책 전담부처 ‘여성가족부’ 유지 및 강화 △혐오범죄 근거 법제화 △여성농민의 법적 지위 보장 및 농민 기본법 제정 등 성평등 정책 12과제에 대한 질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진주여성연대는 “진주갑·을에 출마한 후보자 5명
'다문화 사회'로 접어든 경기도에서 권리침해, 사회 정착 등의 문제 해결을 요청하는 외국인이 2년 사이 4000여명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방자치단체가 전적으로 대응하기엔 여력이 부족하지만, 중앙정부의 지원 예산은 '0원'에 머물고 있다. 사흘 남은 4·10 총선에서도 외국인 정책은 외면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정부는 무관심, 더 커진 '지자체 부담'7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도는 지난 1월 외국인 노동자 지역정착 관련 예산을 50% 범위에서 국비
앞으로 4년 동안 기후 위기에 따른 정치권의 대응이 불투명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2대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인 254명 중 불과 64명만이 관련 공약을 내놓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지역도 당선인 60명 중 23명만 관심을 보였다.18일 녹색전환연구소·더기능연구소·로컬에너지랩 등 환경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기후정치바람이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인의 공보물을 전수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기후정치바람은 당선인들이 선거를 치르기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공약 등을 토대로 분석했다. 기후정치바람은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확대, 관련
사람 사는 사회에는 늘 사랑과 미움이 교차하게 마련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내 마음에 드는 사람을 사랑하고 마음에 들지 않거나 또는 내가 지향하는 바와 상반되는 생각을 가진 사람일 경우에는 무관심 또는 적대감을 가지며 심지어는 증오하기까지 한다. 개인 간의 관계는 물론이려니와 각종 사회단체와 이익단체 그리고 국가들 사이에도 갖가지 이유를 들어 우호관계를 유지하거나 적대시하는 사례를 흔히 볼 수 있다. 이해관계가 일치하면 가까워지고 상충하면 멀어지는 것이 이상할 이유는 전혀 없다. 하지만 특별히 그러한 이해관계가 개재되어 있지 않음에도
이번 4월10일 총선 결과를 보고 대한민국 국민이 지혜롭다는 생각을 했다. 평소에는 조용히 있다가 투표장에서 자기 뜻을 냉철하게 표현하는 행동이 정말 의미심장하다. 요즘은 가까운 사람끼리도 정치 이야기를 하지 않을 정도로 평소에는 무관심·무표정을 보이다가, 투표장에서 확실히 속내를 드러낸다. 무슨 말인가 하면, 조용히 말없이 지켜본다고 동의를 표시하는 것은 아니라는 의미이다. 그러니 착각하지 마시라. 가만히 있다고 결코 지지하거나 동의해서가 아니라, 논쟁하기 싫고 싸우기 싫어서 참고 피하는 것일 뿐이다.이번 총선에서 인천의 민심도
일본은 17년째 독도 도발을 이어가고 있다.정부는 항상 그랬듯이 주한 일본대사를 초치하고 철회하라는 반복적이고 의례적인 말만 되풀이한다.일본의 독도 왜곡 발언이 우리 주권에 영향을 전혀 주지 않는다며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만 되풀이하는데 어떻게 단호하게 대응할 것인지 묻고 싶다.지난해 3월 대통령실에서 독도홍보관을 방문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0월 25일을 법정기념일인 ‘독도의 날’로 제정하는 내용의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독도 단체들의 숙원사업이자 국민의 염
박상준 의원은 오랜기간 지역내 설치된 쓰레기 집하장의 이용실태와 불편사항 등에 대해 면밀히 살펴본 결과 무관심 등으로 관리가 되지 않는 곳은 없는 것 보다 못한 실정으로 악취까지 심해 오히려 혐오시설이 된 곳이 많아 세심한 배려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박 의원은 쌓인 쓰레기에서 발생하는 침출수로 인한 위생상의 문제와 모기, 파리, 바퀴벌레 같은 유해곤충들로 인한 전염병 위험, 야생동물들과 유기 반려동물에 의한 쓰레기 봉투 훼손 등 많은 문제들이 유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박 의원은 “관리가 안 되는 쓰레기 집하장은 시민들이 세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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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노재원이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 출연을 확정 지으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2024년 하반기에 방영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을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쫓는 부녀 스릴러 드라마다. 노재원은 범죄 행동 분석팀 구대홍 경장으로 열연을 펼친다. 구대홍은 과거의 사건으로 인해 경찰이 된 인물로 따뜻한 성품과 뛰어난 공감 능력을 가진 경찰이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것보다 이해하는 게 더 쉬운 구대홍 캐릭터를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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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불법 체류자 자진 출국·범죄 예방 선도 캠페인 천안에서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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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지역발전재단 외국인 미등록자 선도사업단이 28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세계 백화점 천안아산점 주변에서 외국인 미등록자 자진출국 및 범죄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재단 문현 이사장과 조미경 충남지회장 및 지역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리 준비한 전단지를 시민과 다문화·외국인 등에 나누며, 다문화 가족과 2세들의 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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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시론]슬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최근 울산 동구의 슬도는 증평 에듀팜, 함안 무진정, 제주 성안올레,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등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관광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슬도는 예부터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고, 슬도의 파도 울음소리를 ‘슬도명파’라고 했다. 슬도를 바다에서 보면 마치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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