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제주대병원 간호사의 목을 흉기로 찌른 30대 여성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체포했다고 18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후 1시쯤 제주대병원 일반 병동에서 자신의 남편을 치료하고 있는 간호사 B씨의 목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다. B씨는 응급수술을 받았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다.A씨는 B씨가 남편에게 잘해줘 이같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근 경남지역에서 동물 학대 논란이 잇따르는 가운데 학대 행위 근절을 위해서는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창원중부경찰서는 창원 한 미용실에서 1살짜리 말티푸 강아지 목을 손으로 약 20초 동안 누른 손님 A씨를 동물보호법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지난 4일 미용실 폐쇄회로TV 화면에는 A씨가 목을 누르는 장면과 함께 강아지가 고통스러워하며 발버둥 치는 모습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강아지가 손가락을 깨물어 훈육 차원에서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2일
동거녀가 폭행 사건 합의서를 써주지 않자 목을 조른 4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은 특수협박과 특정 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동거녀 B씨와 약 1년간 교제했는데, 지난해 5월 양산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B씨에게 재판 중인 사건의 합의서를 요구했다. 그는 B씨가 이를 거부하자 격분해 목을 졸랐다. B씨가 주저앉자 A씨는 B씨의 뒤통수를 바닥으로 누르며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혔다. A씨는 앞서 물건으로 B씨를 폭행하고 물건을 손괴해 재
갑상선암은 진행이 더디고 예후가 좋아 ‘거북이 암’이나 ‘착한 암’ 등의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하지만 이를 믿고 방심하면 갑상선암도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위험한 암이 된다. 29일 의료계에 따르면 갑상선은 목을 뒤로 젖혔을 때 나타나는 흔히 ‘목젖’이라고 부르는 갑상연골 아래에 나비 모양으로 기도를 감싸고 있는 내분비기관이다. 지난해 말 발표된 ‘2021년 국가암등록통계’를 보면 갑상선암 환자는 10만명당 68.6명 발생해 3년 연속 암 발생 1위였다. 특이한 점은 이 암 환자의 5년 상대 생존율이 100.1%라는데 있다. 갑상선암
술에 취한 채 경찰관 목을 조르고 형사과 사무실에서 소변을 눈 3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3단독 김달하 판사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보호관찰 및 80시간 사회봉사도 명령했다.김 판사는 “피고인은 여러명의 경찰관을 폭행했고, 술에 취한 상태였음을 감안하더라도 범행의 행위가 불량하다“며 “피고인은 피해 경찰관들의 피해 회복을 위해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았고,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했다”고 판시했다.이어 “범행일로부터 약 9개월
지난 16일 오후 6시55분쯤 김포시 사우동 엘리베이터 천장으로 뱀 한 마리가 고개를 내밀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은 집게 장대를 이용해 뱀의 목을 쥐고는 사투를 벌인 뒤 가까스로 포획에 성공했다. 소방은 인근 산에서 뱀이 내려온 것으로 보고 방생 조치했다고 전했다.뱀이 활동 시기에 접어들면서 도심으로 뱀이 출몰해 시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뱀물림 사고로 인한 구급 출동 건수는 총 816건 가운데 경기 지역은 109건으로 집계됐다. 전국 17개 시·도 중 3번째로 뱀 물림 사고가 빈번하
술에 취해 연인을 폭행하고 합의를 거부하자 재차 보복 폭행한 3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사기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10개월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 연인인 B씨의 얼굴과 배를 때리고 목을 졸라 6주 간의 골절상 등을 입혔다. 이에 해당 상해죄로 기소돼 재판을 받게 된 A씨는 지난해 11월 B씨의 집에서 합의를 요구했지만 B씨가 거부하자 “어차피 합의서도 안 써주고 들어갈 건데 죽어라”고 말하며 얼굴을 폭행했다. A씨는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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