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의 끝자락, 시와 시조를 사랑하는 마음들이 시낭송과 시극 공연, 시창을 폏쳐보이며 문학의 향기를 소소하게 피우게 된다. 포항시낭송가협회는 오는 11월 17일 오후 2시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맥시조문학회와 협업해 ‘詩가 되어 밀려 오는 삶의 바다’를 테
울산시립교향악단의 제240회 정기연주회 ‘격동의 사반세기’가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이번 연주회의 지휘를 맡은 마에스트로 유종과 피아니스트 신재민은 모두 울산시립교향악단과 인연이 깊다. 유종 지휘자는 울산시립교향악단의 제5대 상임지휘자를 역임했으며, 울산 출신의 피아니스트 신재민은 지난 2005년 5월 12세의 나이에 울산시립교향악단 ‘해설이 있는 가족음악회’에 특별출연하며 데뷔했다.공연은 슈트라우스의 오페라 ‘살로메’ 중 ‘7개의 베일의 춤’으로 시작한다. 오케스트라의
포항시낭송가협회와 맥시조문학회는 지난 17일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24년 정기 시낭송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김병욱 전 국회의원, 양광모 시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콘서트는 ‘바다와 어촌’을 주제로, 맥시조문학회 회원들이 창작한 시조 20여 편을 포항시낭송가협회 회원들이 시낭송, 시극, 시조창 등 다양한 방식으로 발표했다. 행사장 입구에는 시화 작품도 전시돼 관객들에게 문학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또한, 이번 콘서트는 경북문화재단의 지원을
예천군이 깊어 가는 가을 속 단풍과 함께 매력적인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활과 육상으로 잘 알려진 예천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축제가 펼쳐지는 관광 명소이기도 하다. 이번 가을의 끝자락, 예천에서 가을날의 추억을 만들어보자.◇ 가을여행 핫 플레이스, 회룡포와 삼강문화단지내성천 물길이 휘돌아나가는 모습이 용이 비상하는 듯해 붙여진 이름, 회룡포다. 특히, 황금빛 들판이 어우러진 가을의 회룡포는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면 350도 기이한 형상으로 마을을 휘감아 흐르는 물줄기가 돌아나가며
예천군이 깊어 가는 가을 속 단풍과 함께 매력적인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활과 육상으로 잘 알려진 예천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축제가 펼쳐지는 관광 명소이기도 하다. 이번 가을의 끝자락, 예천에서 가을날의 추억을 만들어보자.▸가을여행 핫 플레이스, 회룡포와 삼강문화단지내성천 물길이 휘돌아나가는 모습이 용이 비상하는 듯해 붙여진 이름, 회룡포다. 특히, 황금빛 들판이 어우러진 가을의 회룡포는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면 350도 기이한 형상으로 마을을 휘감아 흐르는 물줄기가 돌아나가며 만들어진 모
청주에서 다양한 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들이 펼쳐지고 있다. 스페이스몸 미술관은 박소영 개인전을, 쉐마미술관은 원형의 폐허들 2부를, 우민아트센터는 김민희 개인전을 선보인다.# 스페이스몸 미술관, 박소영 개인전스페이스몸 미술관은 오는 16일까지 박소영 개인전 `모란과 나비'를 연다.이번 전시는 `산·전·수·전 자생기'의 마지막 시리즈로 사물의 형태와 의미가 재구성되는 과정을 통해 인간 욕망의 본질을 탐구한다.주로 요강이라는 전통적 도구를 중심으로 사물의 표면과 공간의 변형을 창출하는 과정을 선보인다. 백자와 요
속초문화관광재단은 오는 31일 오후 6시 30분부터, 엑스포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2024 시월의 마지막 밤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선선한 가을밤을 맞아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음악을 통해 계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자리다.이번 콘서트는 발라드, 팝, 포크송,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변진섭, 조항조, 임병수 등 한 시대를 풍미한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며, 버스커의 대부 허만성과 속초 지역의 실력파 뮤지션들도 함께한다.
5시간전
이번 주말 중국 북동 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은 날씨와 함께 아침에는 춥고 낮 동안에는 온화한 날씨가 이어진다. 21일 기상청은 이번 주말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가운데 23일부터 는 울산 해안에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와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다고 예보했다. 22일 예상 기온 분포는 6~13℃에 대체로 맑고. 23일은 4~13℃에 가끔 구름이 많다. 24일은 4~14℃에 맑다. 미세먼지 농도는 22일 ‘보통’ 수준을, 23일은 ‘좋음’ 수준을 보인다. 22일 밤부터 동해
기상청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21일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으나,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면서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밤에는 춥겠다.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9~11도, 낮 최고기온은 16~18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한편, 금요일인 22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
충남도가 가족, 연인, 친구와 짧은 가을의 아쉬움을 달래며 힐링할 수 있는 숲길 5곳으로 전국민을 초대한다.대표적인 단풍 숲길은 천안, 당진, 금산, 청양, 서산·예산에 위치해 있으며 코스는 1.4㎞부터 최대 9.1㎞까지 다양한 만큼 자신에게 맞는 코스에서 가을 끝자락을 즐길 수 있다.천안 태조산 무장애나눔길=경사도와 폭을 고려해 보행 약자도 어려움 없이 자유롭게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 길이다.총 길이 1.4㎞의 짧은 코스지만 하늘에 닿을 것 같이 쭉쭉 뻗은 소나무, 참나무 등을 천천히 둘러 보면서 숲속의 여유로움을 오래 즐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천서 화물차 충돌사고 후 인도 돌진…1명 사망 6명 중경상
김천에서 대형 화물차가 승용차와 충돌 후 인도를 덮쳐 1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16일 오전 9시 1분께 김천시 신음동 시청 앞 사거리에서 투싼 승용차와 15t 윙바디 화물차가 충돌해 화물차가 인도를 덮치고 승용차는 인근을 주행하던 베르나 승용차와 부딪히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2명이 새끼손가락 한마디를 잘렸다면, 이것은 중대한 재해가 아닌가
사람들이 삼성전자를 '5만 전자'라고 부른다. 필자에게 이 '오만'은 "태도나 행동이 거만하고 남을 업신여긴다."는 뜻의 '오만'으로 들린다. 다른 말은 할 것도 없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온평포구 앞서 어선 전복...실종된 선장 수색 이틀째 이어져
온평포구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 전복된 어선에서 실종된 선장을 찾기 위한 수색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16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37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포구 남동쪽 2.2㎞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성산 선적 A호가 전복됐다.입항시간이 지났는데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배가 전복된 사실을 확인, 오후 4시45분께 승선원 4명 선장을 제외한 외국인 선원 3명을 구조했다.해경은 함정, 헬기, 관공선, 민간어선 등을 동원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무엇이든 물어보험 Q&A] 건보공단 “담배訴, 국민적 관심·지지 필요”
Q:국민건강보험공단이 흡연 폐해의 진실을 알리고자 진행 중인 담배소송의 경과가 궁금합니다.A:공단은 지난 2014년, 담배회사의 흡연폐해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묻고 흡연관련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 누수 방지 및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국내외 3개 담배회사를 대상으로 약 533억 원
Generic placeholder image
수원축산농협, 사랑의 김자 담그기 행사 개최
수원축산농협은 13일 수원시 곡반정동 본점 청사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김장철을 맞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장주익 조합장을 비롯해 수원축협 조합원 및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김치 250포기를 손수 담갔다. 완성된 김치는 쌀 600㎏과 함께 화성시 사회복지협의회 및 곡선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돼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장주익 수원축협 조합장은 “정성껏 담근 김치와 쌀이 추운 겨울을 앞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24회 전국남녀 꿈나무 스피드스케이팅대회 및 제30회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배 전국생활체육빙상대회 개막
오는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제24회 전국남녀 꿈나무 스피드스케이팅대회와 제30회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배 전국생활체육빙상대회를 개최한다.제24회 전국남녀 꿈나무 스피드스케이팅대회는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11월 23일 하루동안 진행되며,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스피드 전문선수들이 참가하여 1-2학년부와 3-4학년부, 5-6학년부로 경기가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개인종목 500m, 1,000m, 1,500m와 혼성계주가 진행된다.제24회 전국남녀 꿈나무 스피드 대회는 100여명 이상의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원자치도, 에너지신산업 기술동향 및 정책세미나 활성화 방안 모색
3시간전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지난 21일, 강릉 라카이샌드파인에서 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에너지 관련 기술 동향과 도에서 추진해 온 사업 성과를 공유하며,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세미나에는 도 에너지정책과·에너지산업과를 비롯해 도내 15개 시군 에너지 분야 담당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공단, ㈜에코프로, ㈜현대건설 등 60여 명의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변화하는 에너지 분야 기술 동향 및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내 산업 활성화
Generic placeholder image
횡성군 '셋째아 이상 자녀 학습비 지원사업' 신청·접수
3시간전
횡성군은 오는 25일부터 12월 4일까지, 셋째아 이상 자녀의 학습비 지원을 신청받는다. 학습비 지원사업은 가정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셋째아인 경우 학습비의 50%, 넷째아 이상은 80%를 지원한다.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셋째아 이상 자녀를 둔 학부모는 내달 4일까지 주소지 관할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또한 상반기에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상반기 학습비를 포함해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제출된
Generic placeholder image
삼척시, 지방세 성실납세자 경품 추첨 진행, 경품지급 예정
4시간전
삼척시는 지방세 성실납세자에 대한 경품 추첨을 지난 19일 진행했다. 이번 경품 추첨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방재정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지방세 성실납세자에게 경품을 지원함으로써 자진 납세의식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시민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시가 마련했다.추첨 대상은 2023년 2기분 자동차세를 포함한 2024년 정기분 지방세 납기내 납부자, 1월 연납 자동차세 납부자를 대상으로 지방세 전산 프로그램에서 무작위 추첨을 통해 200명을 추첨하였으며,
Generic placeholder image
[새얼굴] 이만우 홍천나누미봉사단 제3대 단장에 선출
4시간전
강원 홍천의 업체대표 및 전문적 재능기부를 통해 2018년부터 학생가구를 중심으로 특화된 집수리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는 홍천나누미봉사단의 제3대 단장이 새로이 선출됐다.이만우 제3대 신임 홍천나누미봉사단장은 “한부모 및 다문화와 조손가정 등 학생가구의 주거환경개선 전문 재능기부 집수리로 특화된 봉사활동을 펼쳐온 만큼 지역의 학생들이 좀 더 밝고 건강하게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신임회장은 홍천 출신으로 한서문화제위원회 홍보부장, 홍천향교청년유도회장, 홍천군체육회 이사, 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