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 두 번째이자 이재명 정부 첫 정기국회가 1일 개막한 가운데 국민의힘 의원들이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29회 정기국회 개회식에 근조 리본을 달고서 상복차림으로 참석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행보를 ‘입법폭주’로 규정, 이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 상복을 입고 정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1일 열린 정기국회 개회식에 각각 한복과 상복을 입고 참석해 극명하게 갈린 정국 인식을 복장으로도 드러냈다.민주당·조국혁신당 의원들은 우원식 국회의장의 제안에 따라 한복을 입었지만, 국민의힘 의원들은 검은색 정장에 '근조 의회 민주주의' 리본을 달고 개회식에 참석했다.본회의장은 형형색색의 한복을 입은 민주당 의원들과 검은 상복을 입은 국민의힘 의원들로 양분됐다. 협치의 공간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양극화한 여야의 대치 구도를 고스란히 보여준다는 평이 나왔다.민주당 의원들은 본회의장에서 '셀피'를 찍는
제22대 국회 두 번째 정기국회이자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정기국회가 1일 막을 올렸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장에서 개원식을 열고 10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개원식은 시작부터 여야의 극명한 대비 속에 진행됐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제안한 ‘한복 드레스코드’에 더불어민주당은 대체로 호응한 반면, 국민의힘은 검은 양복과 넥타이, ‘의회민주주의’ 문구가 적힌 근조 리본까지 착용한 상복 차림으로 맞섰다.우 의장은 회색빛이 감도는 보랏빛 한복을 입고 의장석에 섰다. 그는 개원사에서 “K컬처 확산과 한국 문화의 상징인 한복을 세계에
국민의힘이 9월 1일 열리는 정기국회 개원식에 상복 차림으로 참석한다. 검정 양복과 넥타이, 근조 리본을 착용해 여당의 일방적 국회 운영에 항의하겠다는 뜻이다.송언석 원내대표는 31일 의원들에게 보낸 원내 공지를 통해 “정기회 개회식 및 제1차 본회의 참석 시 검정 양복, 검정 넥타이, 근조 리본 등 복장 규정을 준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당은 개회식 전 의원총회를 열어 근조 리본도 배부할 예정이다.박성훈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이번 드레스코드는 여당의 입법 독주·폭주에 항의하는 의미”라며 “특히 여당이 추진 중인 3대 특검법
청도군 매전면은 29일 故류종대 씨의 유족들이 고인의 장례식 기간 동안 받은 근조 쌀 10kg 20포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했다고 밝혔다. 고인의 유족인 각남면 부면장 류길수 씨와 배우자 변태연 친환경농업과장 등은 “고인은 언제나 주변을 돕고,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던 분이었다”며, “그분의 뜻을 이어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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