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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당국이 제주국제공항 철책 외부 경사면에 넝쿨이 마구잡이로 자라며 미관을 해치자 잔디와 꽃을 심는 등 회심의 사업을 펼쳤지만 되레 미관을 더 저해했다는 원성을 사고 있다.본지가 지난 17일 오후 7시쯤 살펴본 제주공항 서쪽 철책 400~500m 구간 외부 경사로에는 넝쿨과 잡초가 사라지고 화단이 조성됐는데 잘 관리되지 않는지 너저분한 상태였다.경사면 아래 절반은 노란꽃이 심어졌는데 상당수 말라 비뜰어졌고 그 위로 절반은 잔디가 심어졌는데 제대로 심어지지 않았는지 붕 떠 있었다. 이곳에서 작은
청주시가 무심천 도로변에서 배수펌프 교체공사를 하면서 통행차량 안전을 위한다는 구실로 도로에 황당한 차선을 표시해 되레 운전자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문제가 된 도로는 청주시 상당구 서문동 고추 도매시장 위쪽의 무심동로중 도심 북쪽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도로다.요즘 이곳을 지나는 차량은 1차선을 달리다 갑자기 2차선으로 차선을 변경하라는 우측방향 대각선 화살표시를 마주하게 된다.이 화살표를 보고 급히 차선을 바꾼 운전자는 불과 2~3미터 앞에 다시 직진과 우회전 화살표를 보고 순간 당황하게 된다.시민 김모씨는 “며칠전 이곳
어제는 스승의 날이다. 교사에 대한 존경심은 사라진 지 오래고, 되레 교권 침해 사례가 매년 증가하면서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는 말은 입에 담기조차 부끄럽기만 하다.현장 교사들의 교직에 대한 만족도는 계속 떨어지고 있고, 교사의 권위는 급속히 추락하고 있다. 교권 침해 사례가 끊이지 않으면서 교육 관련 단체에서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 제주교총에 따르면 최근 A고등학교에서 반복적이고 일상적으로 교칙을 위반해 온 학생이 이를 지적하는 지도교사에게 심한 욕설을 하는 등 교권 침해가 발생
속보=제주4·3희생자유족회가 오는 7월부터 ‘제주 분원’으로 운영되는 국립 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설립을 반대했다.행정안전부는 13일 제주시 나라키움 제주복합관사 회의실에서 국립 트라우마센터 설립에 따른 설명회를 열었다.양성주 4·3유족회 부회장은 “서울대학교와 제주대학교는 같은 국립대인데, 국립 트라우마센터의 경우 제주에는 왜 분원을 설립하느냐”며 “국립으로 운영되면 예산과 인력이 늘어나 고령의 많은 유족들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되레 규모 축소가 우려 된다”고 지적했다.이어
국가철도공단이 영주역 앞 도로 개선 사업으로 추진하는 쌍구형 회전교차로가 교통체증을 가중시켜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공단은 지난해 7월 사업비 25억원을 들여 영주역 광장 앞 도로에 쌍구형 회전교차로 2개소와 보도 포장, 가로등, 조경, 교통안전 시설물 등을 설치하는 도로 개선 사업에 착수, 지난해 10월 완공할 계획이었다.그러나 9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공사 준공은 요원한 실정이다.회전교차로가 들어서는 영주역 앞 도로는 길이 140m에 Y자형 교차로 2개소와 T자형 교차가 들어서 있는 복잡한 도로구간이며 종전 2차로를 1차로로 축소
r국민의힘은 13일 이재명 대표 말 한마디에 차렷, 열중쉬어, 복명복창까지 하는 수준의 민주당 행태는 대한민국의 재앙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김민수 대변인은 이날 "민주당은 입으로 민심을 외치며, 정작 행동은 명심만 쫓고 있다. 원내대표도, 국회의장 후보도 이재명 대표의 입만 바라보는 웃지 못할 광경"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대변인은 "민주당 초선 당선인들은 배지를 달기도 전에 윗선 눈치 보는 법부터 배우며, 정쟁용 선전·선동에 동원되고 있다.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처리한 고 채상병 특검법은 되레
5선의 국민의힘 조배숙 당선인가 4일 "더불어민주당의 '전북 독식'은 공정한 정치경쟁의 기회를 박탈해 되레 경쟁력을 떨어뜨린다"고 주장했다. 조배숙 당선인은 이날 &l...
당국, 발전대책 제도선진화 추진...미생산·판매 품목 효율목관리 업계, 현 재평가 통해 이미 검증 "규제일뿐, 되레 산업발전 저해" 외국에서도 시행·휴면제 대안 제시 '시각차 확연'...소통·조율 절실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마련하고 하는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대책’에는 ‘품목허가 갱신제’ 도입안이 들어있다.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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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가공공장전국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농협이 16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4년 농협농식품가공공장전국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2023년 사업결산 및 2024년 사업계획 심의를 진행하고 가공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또한 가공사업 경영성과 우수 농협 10개소에 ‘2023년 농식품 가공사업 경영대상’, 가공사업 매출액 신장에 기여한 2개 농협에 ‘2023년 가공사업 매출액 달성탑’, 농협 가공사업 발전 및 육성에 기여한 농협 1개소에는 ‘가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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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DGIST, 'THE 신흥대학평가 2024' 국내 3위, 세계 33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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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보행약자 이동편의시설 개선책 모색
울산시의회가 보행 약자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볼라드와 점자블록 등 이동편의 시설의 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성룡 부의장과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16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24차례에 걸쳐 울산의 이동 경로상 볼라드와 점자블록, 도로변 빗물받이, 도로 턱높이 등 안전편의 시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이날 간담회에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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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국내 화단에 한국화·동양화 전공자들의 설 자리가 좁아졌다. 유근택은 그런 상황 속에서도 지난 30여 년간 한지에 수묵채색을 하는 동양화의 전통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해석해왔다. 그리고 단단하게 자신의 미술세계를 뿌리내린 드문 작가다. 작가는 자연과 인간, 일상, 환경, 사회 등을 주제로 실험적이고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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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9년 연속 TV 시장 1위 달성을 위한 서막을 울렸다.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29.3% 점유율을 기록하며 2위업체와 10% 이상의 격차를 유지했다.수량 기준으로는 18.7%의 점유율을 달성하며 전 분기 대비 1.0% 포인트 성장했다.연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있었던 CES를 통해 올해를 AI TV 시대의 원년으로 선언한 삼성TV는 1분기 Neo QLED를 앞세운 초대형, 프리미엄 제품과 QLED, OLED의 판매 호조를 통해 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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