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고용노동청 영주지청은 16일 오전 영주역 앞에서 안전관리자협의회 및 재해예방전문지도기관과 함께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합동 가두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현장 작업 근로자들이 준수해야 할 ‘폭
머리카락이 땅바닥을 맴돌았다. 바람은 불지 않았지만, 광장은 쓸쓸했다.지난 3일 오후 영주역 광장. 한 여성이 말없이 머리를 밀었다. 광장은 숨을 죽였고, 곧이어 박수와 탄식이 터졌다. 삭발은 끝났지만, 그 장면은 시작이었다. “이사를 권유받았지만, 나는 떠나지 않겠다.” 폐 질환을
“아이들의 숨 쉴 권리를 빼앗는 납공장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영주시민들이 생존을 건 목소리로 다시 광장에 섰다. 지난 27일 영주역 광장에서 열린 ‘납공장 저지를 위한 2차 시민 총궐기’에 2천여 명의 시민이 모여 납폐기물 제련공장 허가를 규탄하며 강력한 철회 요구를 외쳤다.이번 집회는 납폐기물제련공장반대대책위원회가 주관하고 전국철도노조 영주지방본부가 주최했으며, 하망동성당, 문수교회, 전교조 영주지회 등 45개 시민·종교·농업 단체가 공동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납공장이 “영주시민의 생명과 지역 경제를 위협하는 살인시설”이라며 강
영주시 적서동 납 폐기물 제련공장 재허가 움직임에 맞서 시민들이 다시 한번 광장에 모였다.지난 3일 오후 7시, 영주역 광장에서 열린 납 공장 허가 저지를 위한 영주시민 3차 시민 총궐기에는 주최 측 추산 2500여 명의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이번 궐기대회는 단순한 반대 집회를 넘어, 대법원 판결 이후에도 새롭게 제기된 위법 행정, 독성물질 축소 신고, 도시계획 변경 등 새로운 불허 사유가 집중 조명되면서 영주시가 제도적 결단을 내릴 수 있는 명확한 기반이 마련된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이날 집회에 참석한 하승수
영주시는 여름철 폭염 대응을 위해 추진해온 영주역 광장 ‘쿨링포그’ 설치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24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폭염대책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투입해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되었으며, 무더운 여름철 시민과 관광객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자 영주역 광장
경북 영주역 광장에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줄 ‘쿨링포그’ 시설이 들어섰다. 영주시는 폭염 대응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추진해온 쿨링포그 설치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24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행정안전부 폭염대책 특별교부세 1억 원이 투입됐다. 쿨링포그는 차
충청북도여성단체협의회와 법무법인 대륜은 지난 17일 여성의 권익 보호와 법률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여성의 인권보호, 법률 서비스 지원, 성평등 상회실현을 위한 공동사업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남연우기자 [email protected]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조치로 소비활성화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매출확대를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첫날 읍면동에는 신청 민원들로 북적였다.이날 읍면동 현장을 둘러본 결과 행정기관 업무시작인 9시부터 신청인들로 혼잡했다.그러나 코로나19 당시 ‘재난긴급생활지원급’신청 학습효과로 읍면동에서는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원활하게 진행됐다.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은 21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차 지급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약 8주 동안 진행된다.21일부터 25일까지는 출생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와 티밧국제공항 개발·운영 사업권‘에 대한 국제입찰에서 인천공항공사가 1위를 차지했다는 몬테네그로 정부의 공식 발표가 나왔다.20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몬테네그로 교통부는 17일 2개의 국제공항 입찰 평가에서 96.18점을 받은 인천공항공사를 ‘1
한인 싱글남녀 단체미팅 ‘스피드데이트’를 주관하느라 요즘 호주에 머물고 있다. 현지 싱글들을 많이 만나면서 해외의 사정도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전세계에서 이혼율이 가장 높은 세 나라 중 하나가 호주라고 한다. 어느 나라나 가정이 중요하지만, 호주 남자들은 특히 결혼을 하면 어떻게든 가정을 지켜야 한다. 가정이 깨지면 다 빼앗기고 패가망신을 당하기 때문이다. 결혼해서 열심히 살던 남성이 이혼 후 쪽박을 찬 사연을 접했다. 이 부부는 오래 전에 이민을 가서 호주에 살고 있다. 남편은 직업 때문에 다른 지역에서 일을 하게 됐다고 한다.
충남 태안군 근흥면 신진항에 정박하고 있던 어선에서 큰 불이나 서낙 4척이 불에 탔다.26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31분쯤 정박 중인 32t급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길이 인근 어선으로 옮겨붙으면서 4척이 전소됐다. 소방당국은 오후 10시58분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여 27일 0시 16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대응 2단계는 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많은 연기가 발생하면서 소방당국에는 신고도 빗발쳤다.다행히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해경과 소방당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