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 식용을 막기 위한 특별법이 제정된 가운데 인천 한 기초의회 의장이 보신탕 전문점에서 외부인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개고기류 음식을 먹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에 휩싸였다. 24일 인천일보 취재결과, 이의명 옹진군의회 의장은 이날 오전 11시30분 중구 신흥동에 있는 보신탕 가게에서 특정 전문직 모임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모두 24명이 참석했으며, 이 중 개고기가 들어간 영양탕을 먹은 사람은 9명으로 파악됐다. 나머지는 삼계탕이나 흑염소탕을 골랐다. 간담회를 주최한 이 의장은 영양탕 한 종류로 개고기에 붙어 있는
서희건설이 시공하는 용인시 역북동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신축공사장 내 발파 작업으로 인근 주택 외벽에 균열이 발생했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 관련기사 : 공사장서 토사·분진…포도 농가 앞날 '깜깜'23일 인천일보 취재에 따르면 시공사인 서희건설은 최근 아파트 토목공사를 하기 위해 하루에 15~20여 차례 발파 작업을 진행했다.이 과정에서 인근 주택으로 균열이 생기는 피해가 발생했다.피해 주민 오모씨의 주택은 지난 2022년 국악 전수를 하는 문화공간 용도로 10억여 원을 들여 건립된 한옥식 주택이다.실제 오씨의 주택에는
인천 영종국제도시에 이슬람 사원을 건립하려던 무슬림 유튜버 계획이 결국 무산됐다. 지역 주민들 반발이 거세지자 해당 유튜버가 사원을 짓기 위해 사들인 땅을 포기하고 원소유주에게 돌려줬기 때문이다. 20일 인천일보 취재 결과, 이날 오전 10시 중구 한 공인중개사무소에서 유튜버 A씨와 중구 운북동 572의 217번지 일대 238.1㎡ 부지를 A씨에게 매도한 땅 주인 B씨가 만나 토지 매매 계약을 해지했다. 앞서 A씨는 B씨에게 토지 매매 계약금으로 2000만원을 건넸으며 잔금은 내달 지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영종에 이슬람
“군인이 나라를 지키는 게 아니라 농민을 괴롭히고 있다는 게 말이 됩니까?”군부대의 과도한 민통선 출입 통제에 파주시 탄현면 농민들이 단단히 화가 났다.최근 들어 갑자기 군이 출입 절차를 까다롭게 하면서 출입 영농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특히 농사의 특성상 작업 후 농기계를 농경지에 두고 다음 날 다시 작업하는 일이 빈번하지만 이마저도 농기계를 민통선에서 철수시키라고 군이 강요하고 있다.18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자유로 북단 민통선을 출입하기 위해서는 군에서 발급한 스마트 출입증을 휴대한 뒤 군 초소의 통제를 따르면 민통선으
지난 45년간 용인시의 숙원이던 평택시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위한 행정 절차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그동안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를 놓고 용인과 평택시가 첨예하게 대립해왔다.▶ 관련기사 :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사업 개시 전부터 '암초'17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평택시 진위면과 용인시 남사읍 일원 상수원보호구역은 3.859㎢에 불과하지만 이에 따른 공장설립 제한 지역 18.41㎢, 공장설립 승인 지역 76.33㎢ 등 총 98.599㎢가 개발 제한 등의 규제를 받아왔다.규제 지역에는 평택과 인접한 용인시 남사
광명시 하안동 556-17번지 소재 대한불교 조계종 직할교구 말사 붇다사가 개산 13주년 기념 법회를 지난 14일 개최했다. 이날 기념 법회에는 덕선 스님과 금강정사 지홍 스님, 길두식 광명시불교신도연합회장, 이중배 인천일보 사장, 김영선 철산복지관장, 조응식 금강정사 신도부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붇다사의 개산 13주년을 축하했다.금강정사 회주 지홍 큰스님은 법문을 통해 붓다의 전도선언을 강연했다. 지홍 큰스님은 붓다의 전도선언에 두 가지 중요한 부분에 관해 설명했다.첫째는 많은 사람의 이익과 안락을 위해 즉, 불교의 목적인
구리시가 발주한 공사장에 사용이 금지된 불법 자재가 복토용으로 사용되자 시민들이 분노하고 있다.시는 뒤늦게 현장 확인 결과 도로공사용 순환골재가 사용된 것으로 파악하고 원상복구 조치해 빈축을 사고 있다.14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구리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인창동 왕숙천시민공원 내 6면의 풋살장 조성공사를 시작해 올해 5월 완공 예정으로 바닥 다지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총예산은 4억8000만원이다.이 과정에서 복토용 자재가 건축폐기물을 재가공해 도로공사에 사용하는 순환골재가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시민들은 “시공 업체에 대해
15시간전
홍순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부이사장은 “자금 조달을 위해 상장을 계획 중인 중소기업은 코넥스 주식시장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홍 부이사장은 또 “이는 코스닥에 비해 진입 문턱과 공시 부담을 크게 낮춘 코넥스 시장 상장 후 공신력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해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접근하면 효율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지난 9일 저녁 인천일보사 대강의실에서 열린 바론교육 주최, 인천일보 후원으로 열린 ‘제 5기 ESG 최고 전문가과정’ 10주차 교육 강사로 초빙돼 ‘증권시장을 이용한 ESG 경영
서해 최북단 섬 백령도와 인천 내륙을 오가는 대형 여객선을 운항할 우선협상대상자가 9번째 공모 끝에 선정됐다.7일 인천일보 취재 결과, 옹진군은 지난 3일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열고 인천∼백령도 항로에서 대형 여객선을 운항할 우선협상대상자로 한솔해운을 선정했다.지난달 29일 마감된 '인천∼백령 항로 대형 여객선 도입 지원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공모 결과, 선사 2곳이 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다.▶ 관련기사 : 인천~백령 항로 카페리 9차 공모에 선사 2곳 응모한솔해운 측은 선박을 새로 건조해 인천~백령 항로에 투입하는
최근 광명지역 먹거리촌 일대에서 한 여성이 비둘기에게 지속적으로 먹이를 주는 행위로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관할 지자체에서도 비둘기에게 먹이 주는 행위에 대해 별다른 처벌 근거를 찾지 못해 단속에 애를 먹고 있다.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0월부터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광명시청 인근 가로수를 중심으로 비둘기 먹이를 두고 사라져 주민들의 불만이 이어졌다.주민들은 묘령의 여성이 주로 쌀이나 곡식 종류를 가로수 아래에 뿌려놓는 형태로 먹이를 주고 있으며 먹이를 주기 시작한 지난해 10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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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선량한 의사 남편의 반전…내연녀 3억 빚+가짜 의사면허 추악한 진실
5월 6일 방송된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갈매기 탐정단'에 이어 전국을 주름잡는 '도깨비 탐정단'이 '탐정 24시'에 새롭게 합류했다. MZ들이 똘똘 뭉친 도깨비 탐정단의 대장 김태익은 38살답지 않은 외모로 유인나에게 "인나 누나~"라고 불러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한편, 도깨비 탐정단이 의뢰받은 사건은 2년 6개월 전 아이 훈육 문제로 부부 싸움을 한 뒤, 집을 나가 그대로 연락두절된 남편을 찾는 일이었다. 의뢰인은 남편의 불법 도박 문제 때문에 결혼 생활 내내 ‘사실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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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중산간 지하수특별관리구역에 1조7천억 관광단지 추진 ‘논란’
한화그룹이 제주 중산간지역 지하수자원특별관리구역에 대규모 관광개발 사업을 추진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애월읍 상가리 17-5번지 일대 추진되는 ‘애월포레스트관광단지 조성 사업’과 관련, 사업자가 도시관리계획 사전 입지 검토를 요청해 법과 규정에 따라 단계별 검토 절차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사업 추진을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인 애월포레스트PFV㈜는 친환경 숲 관광단지 조성을 목표로 상가리 125만1479㎡ 부지에 1조7000억원을 투자, 오는 2036년 12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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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만 가요제 본선…이화준 씨 대상
제6회 영일만가요제 본선이 지난 4일 포항시 호미곶광장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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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잡지 '밥' 창간한 퍼스트 무버, 이흥복
5일전
펭귄 무리들이 바다 앞에 서서 머뭇거린다. 물속에는 바다표범이나 범고래 같은 천적들이 우글거린다. 한 마리가 먼저 바다에 뛰어든다. 다른 펭귄들도 죽음의 공포를 이겨내고 잇따라 바다에 뛰어든다. 먼저 뛰어든 그 펭귄은 바로 ‘퍼스트 무버’다. 이흥복을 ‘퍼스트 무버’의 범주에 넣고 그의 이야기를 전개해 볼까 했다. 그러나 펭귄보다는 더 잘 어울릴 것 같은 캐릭터가 생각났다. 바로 돈키호테다.‘잡지’의 ‘잡’ 자도 몰랐던 이흥복은 느닷없이 1998년 9월 15일 인천에서 월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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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톤 제주CC, 스승의 날 교직원 할인 이벤트 실시
블랙스톤 제주CC는 다가오는 스승의 날을 맞아 교직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스승의 날 당일인 오는 15일 교원증, 교원복지카드, 명함을 제시하면 교직원 본인과 동반 고객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블랙스톤 제주CC 관계자는 “스승의 날을 맞아 스승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자는 의미에서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골프장에서 지인들과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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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국지도발 대비 토의형 민방위훈련 시행
창원특례시는 10일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국지도발 대비 토의형 민방위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청 7개 부서와 군부대, 경찰 등 유관기관 국지도발 담당자 11명이 참석했다. 이날 훈련은 공습 상황을 가정한 토의형 훈련을 통해 국지도발 상황 시 기관별 업무절차를 숙달하고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연평도 포격전 관련 동영상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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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저출생 위기 이용해 여성부 폐지 시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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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통해 저출생대응기획부를 신설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여성계가 "저출생 위기 담론을 이용해 ‘여성가족부 폐지’를 일관되게 추진하겠다는 선전포고"라고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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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왜 기자들 중 '언론 자유 후퇴' 묻는 사람이 없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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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 대해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였다"며 "앞으로 3년 남았다. 길고 긴 터널 앞에 서있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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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 수수 혐의 박일호 전 밀양시장 구속영장 청구 '기각'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박일호 전 밀양시장이 구속을 면했다.창원지방법원 형사5단독은 10일 오후 10시 30분께 박 전 시장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재판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8시간 넘게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했다.재판부는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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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현대자동차정비학원, 국비지원 자동차정비 산업기사 및 기능사 과정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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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4년 3월말 기준, 국내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는 2605만4366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자동차정비 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대전 국비자동차정비학원 현대직업전문학교가 과정평가형 자동차정비 산업기사 및 기능사 자격 취득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과정평가형 자동차정비산업기사 교육 과정은 5월 21일 개강 예정으로 교육비와 교재비 등 전액 국비 지원을 통해 진행되며, 자동차정비 관련 산업기사 및 기능사 자격증 취득 후에는 현대직업전문학교의 자체 취업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