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5개 연안 광역자치단체가 ‘전국해녀협회’ 설립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5일 청사에서 강원, 울산, 부산, 경남, 전남의 해녀 업무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해녀협회 설립을 위한 행정실무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제주도는 한반도 해녀 역량 결집 및 보전 정책의 하나로 국가 차원의 관심과 정책적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제주해녀를 주축으로 전국해녀협회 설립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난해 8월 부산 토론회를 시작으로 9월 경북, 울산, 경남 등 5개 광역자치단체 해녀들이 참여하는 제주토
인천 서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서구 문화유산 정책연구회'는 지난 24일 자문위원 위촉식과 함께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심우창 의원이 이끄는 문화유산 정책연구회는 역사·예술·학술·경관적 가치가 뛰어난 문화유산을 보유한 국내외 지역의 유산 보전·관리와 활용 실태를 살펴본 뒤 서구가 역사문화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됐다.김미연·박용갑·홍순서 의원도 연구회에 참여 중이다.이날 회의에서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실행하기 위해 지역 주민과 관련 분야 전문가 11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한 뒤 연구 내
인천 지역의 지속 가능한 생태하천 조성을 위해 민관이 협력을 다졌다.인천환경공단은 인천생태하천위원회와 지역 환경 서비스와 생태하천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 생태하천 보전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기관 고유사업과 연계한 지역 환경 서비스 향상 노력 ▲지역 환경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 협력 등 지역 환경개선을 위한 협업을 확대하기로 했다.특히 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재 추진 중인 1사 1하천 가꾸기 활동을 승기천, 공촌천에서 서구 심곡천까지 확대해 지역 생태하천 보전에 노력해 나갈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전국해녀협회 설립을 위한 행정실무협의회 회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제주도에 따르면 현재 대한민국에는 1만여 명의 해녀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해녀는 문화적·어업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 및 유네스코 유산으로 지정됐으나 지방자치단체들이 각각 다른 조례를 통해 해녀 보전 정책을 추진하기 때문에 지역별로 차이가 있다.이에 제주도는 지난해부터 전국 해녀들의 역량을 결집하고 국가 차원의 지원 정책 수립을 위해 전국해녀협회 설립을 추진해 전국 해녀들이 모이는 국회 토론회에서 전국해
경남도는 내달 11일 함안군 강나루 생태공원에서 ‘낙동강 사랑의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도는 합천군, 의령군, 함안군, 창녕군, 김해시, 양산시, 밀양시, 창원시 등 낙동강 본류가 지나는 도내 8개 시·군과 함께 낙동강을 보존하면서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하고자 행사를 연다고 설명했다.도와 행사 참석 8개 시·군은 수려한 자연자원인 낙동강 의미를 되새기고, 낙동강을 보존하고 생태자원으로서의 중요성을 담아 낙동강 비전을 선포한다.또 지역민들은 4대강 사업으로 생긴 낙동강 자전거길을 탐방하며 낙동강을 알린다.도는 낙동강 보전 의
제주에서 최근 천연기념물이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수월봉 해안절벽이 무너져내려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한 가운데 이보다 앞서 보전 가치가 매우 높은 서귀포 섶섬 해안절벽 주상절리대도 크게 붕괴됐던 것으로 취재 결과 확인됐다.22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6일 오전 8시30분쯤 섶섬 낚시포인트 인근 남쪽 주상절리대가 붕괴됐다. 다행히 당시 낚시를 하러 온 이는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섶섬은 인근 문섬, 범섬, 새섬과 함께 천연보호구역이자 유네스코 생물보전권지역으로 지정돼 보전되고 있다. 50m 높이의 주상절리대가 장관을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어의 보전과 육성을 위해 올해 제주어 교육과 홍보 등 총 23개 사업에 6억 2,000만 원을 투입, 오는 5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제주어 교육사업은 아동, 청소년, 이주민 등을 중점 대상으로 선정해 초등 방문교육, 청소년 교육, 해설사 교육 및 제주문화로 배우는 제주어 교육과정 등 6개 사업을 추진한다.제주어 홍보사업은 제주어 뉴스 제작, 드라마 제작, 웹툰 기반 제주어 활성화 콘텐츠 홍보 등 TV 및 라디오 방송을 통해 12개 사업이 진행된다.제주어 생활수기 공모전, 제주어 문학상, 제주어 말하
정장선 평택시장은 17일 송탄 상수원보호구역의 해제 결정과 관련, “수질 환경 보전 책임이 있는 지자체장 입장에서는 안타깝고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정부의 반도체 산업 육성 의지와 주민 의견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말했다.정 시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과 상생협력 증진을 위한 협약식'을 한 뒤 “지난해 3월 정부가 발표한 용인 이동·남사 첨단 반도체 국가산단 부지가 송탄 상수원보호구역에 일부 포함됨에 따라 구역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며 이같은
제주특별자치도가 많은 논란 끝에 제주도의회에서 부결된 '제주도 곶자왈 보전.관리 조례' 전부개정을 다시 추진하기 위한 논의 수순을 밟고 있는 가운데, 환경단체가 '졸속 재의결 시도'라며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제주참여환경연대는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오영훈 도정은 곶자왈 보전조례의 졸속적으로 재의결 하려는 시도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이 단체는 "부결된 지 두 달도 되지 않은 현시점에서 부결 사항에 대한 전면적 재검토를 하기는커녕, 제주도의회 의결을 비웃기라도 하듯 재추진을 시도하고 있다"면서 서둘러 추진하려는 이유에 대해 의구심
다음 달 30일 제22대 국회가 개원함에 따라 21대 국회에서 발의된 제주 관련 법안들이 자동 폐기될 전망이다. 내달 초 21대 국회의 마지막 임시회가 예정돼 있으나 제주 관련 법안들의 회기 내 처리가 사실상 어렵기 때문이다.자동 폐기 대상 제주 관련 법안은 위성곤 의원이 발의한 ‘부담금관리기본법 개정안’과 김한규 의원이 발의한 ‘항공 사업법 개정안’, 송재호 의원이 발의한 렌터카 총량제 및 차고지증명제 개선 관련 ‘제주특별법 개정안’ 등이다. 부담금관리기본법 개정안은 제주 자연환경의 체계적 보전·관리 등을 위해 입도객을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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