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은 지난 27일 지역민 30여 명과 함께 길 위의 인문학 ‘대구간송미술관’ 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탐방은 일제강점기 우리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해 간송 전형필 선생이 수집한 다양한 문화재를 만나 보고 예술작품의 숨은 이야기를 김옥경 역사강사에게 들어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대구간송미술관 전시장 중앙에는 전형필 선생이 일본인 미술상과 경매 경쟁을 통해 당시 경매 사상 최고가로 구입한 ‘백자 청화철채동채초충난국문병’을 전시하고 있어 문화보국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새겨볼
안산시는 지난 27일 원선파출소 도깨비 원정대와 함께 기초질서 준수 문화 확립을 위한 다문화거리 합동순찰 및 ‘그린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8일 밝혔다.도깨비 원정대는 ‘도시가 깨끗해지면 비범죄화된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6월 시작된 지역사회 중심 안전 강화 프로젝트다. 원선파출소·백운동 행정복지센터·초지종합사회복지관 등 관계기관을 중심으로, 관내 4개교 학생 110여 명과 학부모 등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됐다.이날 현장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이강석 안산단원경찰
아시아 건축계 최대 규모의 건축문화 축제이자, 화합의 장인 2025 제21차 인천아시아건축사대회가 9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대한건축사협회와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건축사협회 17개 시·도건축사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외 건축사 약 2만 명과 건축 관련 업계 종사자 및 일반 시민 등이 함께하는 범아시아 건축 축제로 열린다.‘A Better Tomorrow'라는 주제 아래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기후변화 시대에 건축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사회적 가치
진주시 바르게살기하대동위원회는 26일 오전 8시 깨끗한 진주가꾸기 일환으로 회원 10여 명과 함께 하대동 공영주차장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에는 바르게살기하대동위원회 회원 10여 명이 참여하여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공영주차장 주변의 잡풀을 베고, 방치된 생활쓰레기와 각종 폐기물을 수거했다. 특히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변 환경 정비에 심혈을 기울였다.바르게살기하대동위원회 신용권 위원장은 “환경정화활동은 단순히 쓰레기를 치우는 일이 아니라 우
김대중 전남도교육청교육감은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중국 베이징 송경령청소년과학문화교류센터 일원에서 열린 ‘2025 한·일·중 어린이 동화교류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특히 이대회에는 한국, 중국, 일본 어린이 100여 명과 2015년과 2016년 참가 경험자 30여 명이 참가해 ‘배’를 주제로 그림책을 공동 제작하고,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우정을 나눴다. 전남 학생을 포함한 한국 대표단은 지난 8월 사전교육을 거쳐 본진이 중국으로 이동해 교류 일정을 진행했다.지난 21일과 22일에는 베이징 전시관 및 만리장성을 오
tags :#0#어린이
태백시는 2025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지난 19일 신태백변전소에서 ‘국가중요시설 테러대응 민·관·군·경 합동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에는 태백시를 비롯해 육군 제36사단 8087부대 2대대, 태백경찰서, 태백소방서, 한전 태백전력지사, 태백국유림 등 6개 기관 100여 명과 장비 17대가 참여했다.훈련은 적 자폭드론과 특작부대의 전력시설 폭파 테러를 가정해 상황 전파, 테러 진압, 화재 진화, 응급 복구 등 실제 대응 절차를 점검하며 유관기관의 공조와 위기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이상호 태백시장은 “이번
2025APEC 준비지원단은 20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식당, 카페, 골프장, 유원시설 등 영업체 운영자를 대상으로 안전·통제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상철 APEC준비지원단장을 비롯해 경북도, 경주시, APEC정상회의경호안전통제단 경북도경찰청 경북도문화관광공사 소속 담당자 20여 명과 식품접객업, 골프장, 유원 시설 등 영업체 운영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2025 APEC 정상회의 일정 등 기본적인 사항에 대한 공유, 경호 안전·통제 방향과 차량 소통 방안에 대한 설
거창군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 홍콩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거창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약 33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두었다.이번 박람회는 2024년 기준 28개국 1,743개 사가 참여하고, 바이어 2만 명과 방문객 50만 명이 찾은 아시아 최대 식품 박람회다. 거창군에서는 ㈜하늘호수 등 6개 업체가 참가해 3개 부스를 운영했다.상담 실적은 △㈜하늘호수 20만 달러 △㈜힐링팜 31만 달러 △
경주시는 지난 17일 화랑마을 기파랑관에서 ‘2025 한국-체코 청소년 문화교류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6월 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가 체코 트레비치시를 방문한 데 이어, 8월 14일부터 19일까지 경주를 찾은 체코 트레비치 예술학교 청소년예술단 20여 명과 우정을 이어가는 자리로 마련됐다. 무대에는 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비롯해 체코 청소년예술단의 창작무용, 악기 연주, 전통춤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양국 청소년이 함께 선보인 양국 국가 연주와 한국민요 ‘아리랑’, 체코 전
달성군은 여름철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관내 농업인과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총 1억 3천만 원 상당의 폭염 피해 예방 홍보물품을 이달 중 배부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를 활용해 추진되며, 농업인 약 1만 명과 축산농가 234호를 대상으로 한다. 농업인에게는 넥쿨러, 축산농가에는 가축용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5,744포가 제공된다.여름철 고온으로 인해 비닐하우스, 축사 등 밀폐된 농축산업 시설의 내부 온도가 외부보다 훨씬 더 높아져, 농업인의 건강 보호와 가축 피해 예방을 위한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참깨·들깨, 이제 논에서 기계로 재배한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4일 진주시 명석면에서 ‘2025년 참깨 논 재배 기계수확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경남농업기술원과 국립식량과학원, 진주시농업기술센터, 한국참깨 산업연구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농촌진흥청과 도내 관계 기관, 농업인 등 40여명이 참석했다.연시회에서는 논재배를 위한 기계화 적합 참깨·들깨 신품종과 참깨 전 과정 일관 재배 기술을 소개하고, 범용콤바인 활용한 참깨 수확 시연도 진행됐다. 또한 진주시에서 추진하는 참깨·들깨 GACP 재배단지 조성 사업을 공유하며, 지역 그린바이오 산업의 기반 마련 방안도
Generic placeholder image
CPTPP 가입 검토 논란…농업계 “농업기반 붕괴 불가피”
정부가 다시 CPTPP 가입을 검토하면서 농업계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미국 관세협상 후속 지원대책”을 발표하며 CPTPP 가입 검토 방침을 공식화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글로벌 공급망 충격에 대응하기 위한 ‘메가 FTA’ 활용 전략을 내세웠다.그러나 농업계는 이를 두고 “식량주권 포기”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정부는 CPTPP와 함께 아세안·중동·중남미 등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민의힘, 조은석 특검의 원내대표 압수수색 시도에 무기한 농성
국민의힘은 3일 오전 조은석 특검이 영장 집행을 기습적으로 시도할 수 있다는 말이 돌자마자 당 소속 국회의원들과 당 사무처들은 원내대표실과 행정...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전시 특별사법경찰, 악취 불법 사업장 무더기 적발...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 나선다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관내 악취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기획수사를 실시해 악취배출시설 미신고, 방지조치 미이행 등 불법 행위를 저지른 사업장 5곳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주요 위반 사례로는 한 업체는 악취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하면서도 방지조치를 이행하지 않았고, 다른 2개 업체는 악취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하면서 신고를 하지 않아 적발됐다. 또 다른 업체는 대기배출시설을 가동하면서도 신고를 누락했고, 한 업체는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대상 토목공사를 무신고로 진행하다 적발됐다.대전시 특사경은 적발된 사업장들을 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사] 창원시
◇4급 △기후환경국장 이유정 △푸른도시사업소장 직무대리 정윤규 ◇5급 △지역경제과장 허선희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용범 정책실장 “미국 구금 한국인 전세기 송환…하루이틀 내 마무리”
2시간전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9일 미국에서 발생한 ‘한국인 근로자 대규모 구금 사태’와 관련해 “구금당한 사태가 너무나 충격적인 국민 공분을 그대로 미국에 전달했다”며 “하루 이틀 내에 마무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김 실장은 이날 한국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정부는 한 명
Generic placeholder image
동양대 간호학과, 3회 연속 간호교육 인증 쾌거
3시간전
동양대학교 간호학과가 3회 연속 간호교육 인증을 획득하며 교육 경쟁력을 입증했다.여기에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선정까지 더해지면서, 지역 맞춤형 간호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한국간호교육평가원은 올해 상반기 동양대 간호학과에 대해 5년간 유효한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스코노조, 13일 임단협 잠정합의안 조합원 찬반투표
2시간전
기본임금 11만 원 인상·성과분배 PI 신설…고용 안정·안전 강화 합의제조업 위기 속 철강산업 재도약 기반 마련…“조합원 뜻 최우선 존중” 포스코노동조합은 오는 13일 2025 임금 및 단체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해 조합원 찬반투표를 시행한다.포스코노사는 지난 5월14일
Generic placeholder image
[투고] 의병장 이눌의 겸양 리더십
3시간전
우리는 1592년부터 7년 동안 벌어진 비극적인 임진왜란이 433년이나 지났지만, 그 참상에 대해 언급한다. 이 언급의 의미는 공과를 분명히 하고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여, 두 번 다시 이런 참상을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일 것이다. 그러나 실상은 미흡한 점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북포럼] 잘못했다 해라(I am sorry)
3시간전
미국의 제 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 링컨은 단순히 전쟁 승리자가 아니다. 위기의 순간에 연방과 인권이라는 두 과제를 모두 수행해 낸 지도자다. 죽음 앞에서도 신념을 지키고, 인류 보편 가치를 실천한 지도자다.“사람은 행복하기로 마음먹은 만큼 행복하다.”라고 말한 링컨. 신의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