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머니를 따라 밭에 갔다어릴 때 어머니를 따라 밭에 나가는 날이 있었다. 제주시 조천읍 와산리. 내가 태어나고 자란 마을의 밭이었다. 과수원을 새로 일구던 때라 나무를 심기 전에 먼저 땅에서 돌을 골라내야 했다. 어른들이 괭이로 흙을 뒤집으면 돌이 나왔고, 주먹만 한 것도 있었지만 두 손으로 들어야 하는 것도 있었다. 내가 맡은 일은 그 돌을 밭 가장자리로 옮기는 것이었다.돌은 무거웠고 모서리가 날카로웠다. 몇 개 옮기고 나면 손끝이 얼얼했는데, 그것보다 견디기 어려웠던 것은 아무리 옮겨도 밭에서 돌이 계속 나온다는 사실이었다.
영덕군 새마을회는 관내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 8월부터 내년 7월까지 온마을 돌봄 프로젝트 ‘마음 든든, 한 끼 가득’ 밑반찬 나눔 사업을 진행한다.이번 사업은 영덕군 9개 읍·면 204개 마을의 홀몸 어르신과 거동 불편 어르신 등 저소득·취약계층 35가구를 대상으로 1년간 격주로 연 25회 걸쳐 이뤄진다.새마을회 회원들은 정기적으로 모여 국이나 찌개 1종과 밑반찬 3~4종, 그리고 제철 과일과 특식을 전달한 뒤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 식사 여부, 생활환경과 난방 상태 등을 점검해 필요할 경우 ‘통합 돌봄서비
장마가 끝난 뒤 눅눅해진 신당과 기물을 정비하고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했던 제주의 옛 의례 ‘마불림제’가 생활 속 습기제거제 만들기 체험으로 되살아난다.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은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박물관 광장에서 월별 세시풍속 체험 프로그램 ‘우리 가족 모다들엉 박물관 나들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8월 주제는 ‘마불림제’다. 박물관은 장마 뒤 습기를 털어내던 전통 풍속의 의미를 일상에서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습기제거제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풀어냈다.마불림제는 음력 7월 15일 백중을 전후해 습기로 눅눅해진 신당과 기
울산 동구의 오래된 자연부락인 고늘지구 일원에서 사유지를 둘러싼 통행 갈등이 반복되고 있다. 지적도상 도로가 없어 주민들이 사유지를 마을길처럼 이용해온 가운데 최근 차량 통행이 제한되면서 소방차와 구급차 등 긴급차량의 접근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12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동구 일산동 고늘지구는 오래전부터 주택과 어구창고 등이 자연스럽게 형성된 마을이다. 이곳은 지적도상 도로가 없어 주민들은 오랜 기간 사유지 일부를 사실상 마을길처럼 이용해왔다. 이런 가운데 최근 마을의 가장 안쪽 세 가구가 이용하는 사실상 유일한 차량 진입로에
충북 옥천군에서 지역 고유의 민속 신앙이자 주민 화합의 장으로 이어져 온 ‘옥천 마을 탑제’가 7일 충청북도 무형유산 신규 종목으로 지정 예고됐다.옥천 마을 탑제는 돌탑을 중심으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전통 제례다.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제물을 마련하고 소지를 올리는 등 일련의 전통 의례를 함께 행하는 방식으로 전승돼 왔다.민간의 자생적 신앙이 철거와 훼손의 위기 속에서도 현재까지 이어져 왔다는 점이 높이 평가돼 충북도의 무형유산 신규 지정을 받게됐다.자연에 대한 경외와 상부상조의 공동체 정신을 마을
서면 남정마을에 거주하는 문두심 씨가 팔순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서면 행복곳간에 기탁했다.문두심 씨는 지난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0년간 남정마을 이장을 맡았다. 마을의 크고 작은 일은 물론 주민들의 생활과 마을 행정을 세심하게 살피며 모범적으로 마을을 이끌어왔다.문두심 씨는 “팔순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축하하는 것도 감사한 일이지만, 그 기쁨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고 싶어 성금을 마련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
옥천군은 지역 고유의 민속 신앙이자 주민 화합의 장으로 이어져 온 ‘옥천 마을 탑제’가 8월 7일 충청북도 무형유산 신규 종목으로 지정 예고됐다고 밝혔다.옥천 마을 탑제는 돌탑을 중심으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전통 제례다.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제물을 마련하고 소지를 올리는 등 일련의 전통 의례를 함께 행하는 방식으로 전승돼 왔다.이번 지정 예고에서는 옥천 마을 탑제가 민간의 자생적 신앙에서 비롯돼 철거와 훼손의 위기 속에서도 현재까지 이어져 왔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자연에 대한 경외와 상부상
충남 당진시 우강면 송산3리 한상철 노인회장이 마을 전체 가구에 태극기 깃대와 철봉을 무상으로 설치하고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6·25 전쟁 당시 피난민으로 우강면에 정착한 한상철 노인회장은 평소 국경일마다 마을의 태극기 게양률이 10% 미만에 그치는 안타까운 현실을 눈여겨 왔다. 이에 다가오는 8·15 광복절을 맞아 주민들과 함께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고자 이번 태극기 깃대·봉 설치 봉사를 자처했다.이번 사업은 한상철 노인회장이 사비를 전액 출연하여 깃대와 철봉 등 필요
중부뉴스통신 = 파주시 문산도서관이 지역 인문학 강연 ‘우리 마을의 기억을 걷다Ⅰ: 문향의 시작, 우리 마을의 지성을 만나다’를 오는 9월 1일부터 15일까지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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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아담한 섬, 池島... 백패킹 팽나무 언덕, 곳곳의 낚시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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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주변 어족 풍부 낚시객 방문 이어져섬 오른쪽 팽나무 언덕 백패킹 적지 인천서 남서쪽으로 90㎞ 가량 떨어져 있는 작은 섬, 지도!인천 연안부두서 쾌속선이 하루 한 차례 왕복 운항하는데, 주변 섬을 경유해 3시간 정도 걸린다.인천에 197개 섬이 있고 이 가운데 유인도가 40개 있으며, 지도는 이들 유인도 중에서 가장 작은 섬으로 알려져 있다.지도는 이처럼 멀리 있고 작디작은 아담한 섬이지만, 낚시 명소로 알려져 뭍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지도는 마을 한 가운데 연못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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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오스틴 행사 앞두고 사이버캡 띄우기...무인 로보택시 확대 주목
테슬라가 운전대와 페달이 없는 로보택시 '사이버캡' 추가 공개를 앞두고 오스틴 행사 예고에 나섰다. 3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테슬라는 엑스에 '운전대도, 페달도 없다'는 글을 올렸고, 오스틴에서는 '직접 타보라'는 게시물도 띄웠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는 자신의 계정에 '사이버캡의 폭풍'이라는 글을 고정했다.테슬라는 4일 오스틴 행사에서 사이버캡 세부 내용을 더 공개할 예정이다. 회사는 약 2년 전 버터플라이 도어를 갖춘 2인승 무인 차량 디자인을 처음 선보였고, 당시 운전대와 페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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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예산 사상 최대 확대… “제도 정상화 함께 이뤄져야”
“쿼터 임의 삭감 방지·지원체계 개편으로 낙농 생산기반 지켜야” 한국낙농육우협회가 정부의 2027년 낙농 분야 예산 확대를 환영하면서도, 예산 증액이 실질적인 낙농산업 기반 유지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용도별 차등가격제의 제도 정상화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협회는 지난 1일 성명을 내고 정부의 2027년 낙농 분야 예산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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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포러스 신인섭 이사, 소유 주식 수량 2000주 보고…소유 지분율 0.04%
애드테크 전문기업 애드포러스의 신인섭 이사가 애드포러스 주식 소유상황을 4일 공시했다.소유상황에 따르면 이번 기준일인 2026년 9월 4일 주식 수는 2000주, 지분율은 0.04%다.세부변동내역을 보면 2026년 9월 1일부터 2026년 9월 2일까지 보통주가 2000주 증가했고, 최종 수량은 2000주가 됐다. 사유는 장내매수였다. 취득단가는 7059원부터 7186원까지로 기재됐다.애드포러스의 2025년 12월 결산 기준 연결 재무현황은 자산총계 476억원, 부채총계 98억원이며 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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