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개인정보 유출사건과 관련, 제주지역에서도 집단 소송에 나선다.법률사무소 사활은 22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는 섬이라는 특성상 쿠팡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선택의 여지가 없는 상황”이라며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제주도민을 모아 집단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다.제주에서는 추가배송비를 내도 택배를 받기까지 4~5일이 소요되지만, 쿠팡 와우회원에 가입하면 이틀 안에 무료배송을 받을 수 있어서 많은 도민들이 쿠팡을 이용하고 있다.원고 1인당 청구하는 손해배상금
해남군은 최근 독감 환자가 전년 동기간 대비 3배 이상 증가함에 따라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청소년 등 고위험군의 건강 보호를 위해 독감 예방접종을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특히 어린이집·학교 등 단체 생활을 하는 아동·청소년은 감염 위험이 높아 독감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며, 백신 접종 후 항체 형성까지 최소 2주 이상이 소요되기 때문에 적기를 놓치면 기대했던 예방효과를 내지 못할 수 있으므로 무엇보다 적기에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국가 지원 대상인 13세 이하 어린이는 주소지에 상관없이
재단법인 평택산업진흥원은 올해 처음 추진한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15개 기업들을 지원했다고 밝혔다.‘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은 신규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참여 수요가 높아 총 6천400만 원의 예산이 전액 집행됐다. 사업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만족’ 100%, ‘재참여 의향’ 100%로 나타나 참여기업의 체감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만족도 조사 분석 결과, 지원사업의 우수 요소는 △지원 방법·절차 간소화로 기업 입장을 고려했다는 응답 : 87% △지원금액이 적정하다는 응답
재배환경은 온도와 습도가 높아 흰가루병 발생 위험이 상시 존재한다. 특히 오이, 토마토, 딸기, 참외, 호박 등 주요 시설 작물에서 흰가루병은 생육 저해와 상품성 하락을 동시에 유발하는 대표적인 병해로 꼽힌다. 잎 표면에 하얀 가루 형태로 확산되며, 방제를 놓칠 경우 빠른 속도로 2차 전염이 이어진다.㈜경농은 2026년 신제품 ‘알투도’를 통해 시설 하우스 흰가루병 방제의 패러다임 전환을 예고했다. 알투도는 국내 최초 도입되는 신물질·신규계통 흰가루병 전문 치료제로, 기존 SDHI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은 11일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에서 열린 ‘2025 하반기 알기 쉬운 세무설명회’에 참석했다. 상속세·증여세 등 구민 생활과 밀접한 부동산 세제를 쉽게 설명하기 위한 자리로, 이날 3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해 소극장을 가득 채웠다.강의는 국세청과 기획재정부에서 재무·세제 분야 실무를 두루 거친 김호용 세무법인 화담 대표가 맡았다. 상반기 설명회 참석 모집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호응이 높아, 하반기에도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절세를 주제로 한 특강이 마련
카르다노가 최근 하락세를 이어가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샀지만, 일부 시장 분석가들은 오히려 이를 매수 기회로 보고 있다. 12일 블록체인 매체 더 크립토 베이직에 따르면, 카르다노는 한 달 기준 25%의 하락세를 기록하며 주요 암호화폐 대비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암호화폐 분석가 캡틴 파이빅은 이를 저점 매수 기회로 판단하며, 카르다노의 강한 반등 가능성을 시사했다.그는 카르다노가 최근 몇 달간 지속된 하락 추세선을 돌파했으며, 현재 0.423달러 수준
구미시는 지난 11일 구미시노인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지역 어르신 300여 명을 대상으로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고령층의 시야·인지능력 저하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꾸준히 높아지는 상황을 고려해 마련됐다. 고령층 교통사고는 경미한 접촉사고에도 큰 부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예방 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교육은 한국도로교통공단 전문 강사가 맡아 야간 보행 시 주의사항, 무단횡단의 위험성, 인지능력 저하에 따른 운전 중 안전요령 등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
영등포구가 이동노동자의 근무 여건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해 신길동에 ‘이동노동자 쉼터’ 2호점을 개소했다고 밝혔다.구는 휴식, 대기 공간이 부족한 이동노동자의 휴식권 보장을 위해 영등포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 1층에 쉼터 1호점을 조성한 데 이어, 신길동에 2호점을 추가 설치했다. 2호점은 12월 한 달간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1호점은 올해에만 16,930여 명이 이용할 정도로 수요가 높아, 구는 새롭게 문을 연 2호점 역시 이용이 활발할
LS전선이 국내 전선업계 최초로 글로벌 인증기관 UL로부터 전 사업장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복합 소재 사용 비중이 높아 폐기물 분류, 재활용 난도가 높은 전선 제조업에서 모든 사업장이 동시에 기준을 충족한 것은 업계에서도 드문 성과다.‘ZWTL’ 인증은 전체 폐기물의 80% 이상을 매립이 아닌 재활용, 재사용, 에너지 회수 방식으로 처리해야만 획득할 수 있는 국제 인증이다. 특히 구미사업장은 이 기준을 크게 웃도는 95% 이상의 자원순
현대제철이 저탄소 원료 고도화를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현대제철은 철스크랩 가공설비인 슈레더를 비롯해 원료 고도화 설비 도입 등에 2032년까지 총 17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슈레더는 폐자동차나 가전제품, 건설자재 등에서 회수된 철스크랩을 고속 회전하는 해머로 파쇄해 불순물을 제거하는 장비다. 이렇게 생산된 ‘슈레디드 스크랩’은 철 함유량과 균질도가 높아 고급 철스크랩으로 분류된다.현대제철은 우선 220억 원을 들여 경기 남부 지역에 슈레더를 포함한 ‘파쇄-선별-정제’ 설비를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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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지 가격감소분과 잔여지 수용청구에 대한 소고
잔여지 가격감소분은 공익사업지구에 편입되었으나 일부만 편입된 경우에 나머지 잔여지의 가격이 감소가 되거나 통로·도랑·담장등이 신설이나 그 밖에 공사가 필요한 경우에 보상하여 주는 개념이고, 잔여지의 수용청구는 잔여지를 종래에 목적에 사용하는 것이 현저히 곤란한 경우로써 개념, 요건, 보상방법, 제척기간등에 대해서 아는 것이 향후 보상에 적절한 대비책이 될 수 있겠다.1. 법적성질토지보상법 제74조 제1항에 규정되어 있는 잔여지 수용청구권은 손실보상의 일환으로 토지소유자에게 부여되는 권리로서 그 요건을 구비한 때에는 잔여지를 수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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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대 2곳 통합 국립창원대, 전국 첫 ‘다층학사제’ 도입
내년 경남도립거창대학과 도립남해대학을 통합하는 국립창원대학교가 교육부 규제 특례를 적용받아 전국 최초로 ‘다층학사제’를 도입한다.일반학사와 전문학사를 동시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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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곳곳 새해맞이 행사 ‘풍성’
병오년 새해를 맞아 충북도민의 평안과 행복을 기원하는 행사가 도내 곳곳에서 열린다.충북도는 오는 31일 오후 11시부터 내년 1월 1일 오전 0시 50분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천년각 일원에서 ‘2026 새해맞이 희망축제’를 개최한다.행사는 도민 합창단 공연, 소프라노 및 K-팝 공연, 풍물패 퍼레이드 등 축하공연에 이어 각계 인사 60여명이 참여하는 천년대종 타종, 불꽃놀이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청주 낭성면 지장사와 미원면 잠방산 등 11곳에서는 해당 지역 민간단체가 부모산, 양성산 등 9곳에서는 주최자 없이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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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로 인정받지 못했던 '소말릴란드' 이스라엘서 최초로 국가 승인
이스라엘이 국제사회에서 국가로 인정받지 못해 온 소말릴란드를 공식 승인하며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이스라엘 정부는 26일 소말릴란드와 완전한 외교 관계를 맺는 협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협정에는 상호 대사 임명과 양국 대사관 개설이 포함됐다. 이로써 이스라엘은 소말릴란드를 국가로 인정한 최초의 국가가 됐다.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이번 합의가 지난 1년간 이어진 양국 간 협의의 결과"라고 설명했다.사르 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압디라흐만 무함마드 압둘라히 소말릴란드 대통령의 최종 결정으로 협정이 체결됐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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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신임 대표에 전태연 부사장
대전에 본사를 둔 알테오젠은 전태연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알테오젠 이사회는 대표이사 박순재 회장이 사임하고 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알테오젠은 박 회장이 사임 후에도 사내이사 및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한다고 전했다.회사는 “박 회장은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 방향 수립,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 ‘ALT-B4’에 이은 차세대 파이프라인 발굴에 집중하고 이사회 중심 경영 체제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전 신임 대표는 생화학 박사학위 및 미국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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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경찰서 9명 경감 승진
충북 영동경찰서는 지난 31일 승진임용식을 가졌다. 이날 9명이 경위에서 경감으로 승진했다.경무과 전성준·범죄예방대응과 김현진·생활안전교통과 김진국·류복원, 수사과 도재봉· 경비안보과 박노준·황간파출소 차순동·임태현, 학산파출소 이종환 경감이 주인공이다.이날 승진임용식은 동료 경찰관들의 축하 속에서 임명장 수여, 계급장 부착, 꽃다발 증정과 소감발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경무과 전성준 경감은 “승진을 하게 돼 기쁘지만 그만큼 어깨도 무거워진 만큼 앞으로도 맡은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양윤교 서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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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고액체납자 91명 출국금지 요청…지방세 3천만원 이상 체납자 대상
울산시는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 91명을 대상으로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출국금지 요청은 정당한 사유 없이 3000만 원 이상 지방세를 체납한 자 중 체납처분을 회피할 우려가 있다고 인정되는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시는 연초부터 지방세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해 강도 높은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월부터 지방세 30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에 대해 외교부에 유효여권소지 여부를 확인했다. 이어 이들에 대한 출입국 사실과 생활 실태 및 채권 확보사항 등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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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장애인단체 “강화 장애인시설 심층조사 결과 공개하라”
인천지역 장애인단체가 강화도 장애인 시설장의 성범죄 의혹과 관련해 심층조사 결과를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인천중증장애인거주시설 성폭력사건 공동대책위원회는 31일 성명을 내고 “심층 조사를 해놓고 결과를 숨기는 건 성폭력 범죄에 침묵으로 답하는 행정”이라며 “심층조사 결과 보고서를 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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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교육 문화 소식지 ‘우리아이’ 겨울호 발간
울산시교육청이 지역 교육공동체의 한 해 이야기를 담은 교육문화 소식지 ‘우리아이’ 제143호 겨울호를 발간했다.올해 마지막으로 발간된 이번 호는 ‘걸어온 길, 나아갈 길’을 주제로 기획됐다. 학생과 보호자,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온 교육활동을 조명하며, 교육 현장에서의 작은 변화와 성장 속에서 울산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담아냈다.소식지의 첫 장은 지난 11월 문을 연 북구 당사동의 자연 속 놀이·독서 복합 문화 공간 울산어린이독서체험관 ‘별바다’의 전경을 담아, 공간에 담긴 의미와 운영 이야기도 함께 소개했다.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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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대전 대덕구
◇5급△세정과장 김소연 △공감민원과장 박정욱 △공감민원과 송진임 △송촌동장 최은숙 △중리동장 김태영 △신탄진동장 송치선 △석봉동장 박정미 △어르신장애인과장 차태윤 △법1동장 김영희 △도서관운영과장 김명순 △비래동장 김옥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