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분야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국립수산과학원 울릉·독도해양기지는 독도 해역에서 수산자원 관리에 AI 기술을 활용하는 방안을 연구 중이다.해운·수산·항만·조선 산업에서 스마트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AI를 둘러싼 전문가 연구와 논의가 본격화한다. 특히 바다는 접근성이 떨어지고 전문성이 큰 분야라 AI 활용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 독도수산연구센터는 지난달 ‘민·관·학 워크숍’을 열고 AI 기반 수중영상 분석 기술의 최신 동향, 수산자원 관리 적용 사례,
파이오링크가 ‘보안취약점 관리 기능’을 개발해 자사 웹방화벽 ‘웹프론트’에 추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기능은 수만 건의 최신 CVE에 대한 자체 분석과 DB 자동화를 통해 특정 취약점에 대한 방어 여부를 즉시 확인하도록 설계한 것으로, 최근 강조되고 있는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측면에서도 웹프론트가 공격에 대한 효과적인 선제 대응 방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최근 소프트웨어 보안취약점과 업데이트 구조를 악용한 소프트웨어 공급망 공격 문제가 계속되고 있다. 업무에 활용하는 소프
정부 부처에서 독도를 일본땅으로 표시한 지도를 활용하는 등 독도 관련 실수가 이어지고 있다.12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에 따르면 최근 국내 민방위 사이버교육 영상 자료에 독도가 일본땅으로 표시된 지도가 활용됐다. 영상 속 지도는 미국 NBC 방송 화면을 인용한 것으로, 올해 초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했을 때 일본 기상청이 발표한 자료다.행정안전부는 이를 뒤늦게 파악하고 문제 영상을 삭제한 후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지난 2월에는 외교부 해외 안전여행 사이트에서 독도를 '재외대한민국공관'으로 표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9일 경부고속도로 금곡교를 찾아 교량 하부의 균열, 파손 등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번 점검에서는 공사에서 자체 개발한 교량 점검용 드론의 시연, 3D모델링 결과 시연 등 유지관리에 활용하는 첨단기술도 선보였다.공사는 지난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노후 및 고위험시설과 사고발생 유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 고속도로 시설물 124개소에 대해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고속도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교량 점검용 드론과 GPR 교면조사
SIA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태풍의 경로를 보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세계적인 인공지능학회 ICLR에서 상위 5%에 해당하는 ‘스포트라이트‘ 논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해당 논문은 ‘장기 태풍 경로 예측: 재분석 데이터가 없는 물리학 기반 접근 방식’으로, 실시간 통합모델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대 72시간 전까지 6시간 단위로 태풍 경로를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는 재분석 데이터를 활용하는 기존의 방법에 비해 실시간성을 크게 향
시흥시와 시흥도시공사가 시화호 조성 30주년을 맞아 공동으로 거북섬 홍보관과 본 다빈치 뮤지엄을 지난 4일 개관하고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시흥도시공사가 사업을 주도한 ‘거북섬 홍보관’은 거북섬 내 상가를 임차해 약 3개월간의 조성 공사를 끝내고 거북섬을 알리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특히 홍보관은 거북섬의 관광 활성화를 촉진하고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용도로 활용하는 데 중점을 뒀다.4개의 공간으로 구성된 홍보관은 ▲시화호 30주년 기획 전시관 ▲관광 안내 및 정보제공을 위한 안내소 ▲시민들의 휴식
개교 당시 부지 부족으로 두 학교가 한 운동장·체육관을 함께 사용하고 있는 울산 남구 야음·장생포동 대현고와 야음중의 체육공간 확보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울산시의회 권순용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해부터 수차례 학교를 방문하고, 교육청 관계부서와 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체육관 신설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함께 고민하며 신속한 사업추진을 당부했지만, 위치조차 정하지 못하고 있어 학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불편한 실정으로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될 긴급한 사안이라 주장했다. 이에 △대현고 농구장 부지를 활용하는 안 △현재 운동장에
제주농협은 2일 농협중앙회가 선발하는 '이달의 새농민상' 5월 수상자로 제주시농협 조합원인 고채은·박영자 부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들 부부는 1985년부터 농업을 시작한 영농경력 38년차 농업인으로, 현재 제주시 용강동에서 감귤과 키위를 재배하고 있다. 40년 가까운 영농생활 동안 기존 방식에 안주하지 않고 감귤품종 전면 개식, 저농약 살포 등 새로운 트렌드에 따라 다양한 영농기술을 활용하는 선도농가이다.제주시농협 만감류 공선출하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2022년 우수생산자조직 연도대상 수
LG CNS와 대한제강이 손잡고 합작법인 ‘아이모스’를 설립했다.LG CNS와 대한제강은 30일 부산시 대한제강 본사에서 합작법인 출범 기념식을 열었다. 아이모스는 ‘AI 철스크랩 판정 솔루션’ 사업을 본격화한다. 철스크랩은 철과 스크랩의 합성어로 고철, 쇠 부스러기 등을 말한다. 철스크랩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철스크랩을 활용하는 전기로 방식은 석탄을 사용하는 용광로 방식 대비 이산화탄소의 발생량이 적기 때문이다.아이모스의 ‘AI 철스크랩 판정 솔루션’은 도금과 도색이 안된 파이프
오석규 경기도의원이 의정부 고산초등학교 부지를 주민 필요 시설로 활용할 것을 촉구했다. 오 의원은 폐교 활용에 대한 지역 주민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오 의원은 26일 도의호 의원실에서 도교육청 재무관리과 자산운용담당자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오석규 의원은 "고산초 학교 이전 부지 활용방안이 수립되지 않았다"며 "북부 교사 안전시설로 사용하려던 계획도 전면 취소됐다"고 했다.이어 "부용산과 연계한 웰니스 시설 또는 신숙주한글어린이도서관과 같은 주민 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며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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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명성의 영화감독 키엔체 노르부의 ‘피그 앳 더 크로싱’, 영화제서 거절된 후 5월 11일 글로벌 온라인 시사회 개최
‘컵’, ‘나그네와 마술사’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영화감독 키엔체 노르부가 부탄의 젊은 영화감독들과 손잡고 제작한 최신작 ‘피그 앳 더 크로싱 ’의 온라인 시사회를 오는 11일 개최한다.기존의 영화 제작 관행을 과감히 탈피한 이 영화에서는 떠오르는 신예들의 재능을 엿볼 수 있는데, 이들 중 상당수는 이번 작품으로 영화인생에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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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산국악당과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펼쳐지는 5월의 축제
서울남산국악당과 서울돈화문국악당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남산소리극축제’와 ‘돈화문음악극축제’를 개최한다. 국악 전문 공연장인 양 국악당은 소리극과 음악극을 통해 국악의 대중화와 신규 관객 개발을 위해 우수한 작품을 시민에게 선보인다.서울남산국악당 ‘남산소리극축제’는 오는 5월 8일부터 18일까지 총 6개의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소리극축제는 2회를 맞이해 여성서사를 주제로 진행된다. 크라운해태홀에서 5월 8일 이화소리의 ‘솔의 기억’을 시작으로 11일 창작하는 타루의 ‘정수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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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켈로그, 스타필드서 ‘첵스초코 매직필드’ 팝업체험존 오픈
농심켈로그가 가정의 달을 맞아 ‘첵스초코 매직필드’ 팝업 체험존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첵스초코 매직필드는 스타필드 하남에서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스타필드 수원에서 17일부터 19일까지 총 6일 동안 개최된다.‘첵스초코 매직필드’는 신제품 ‘첵스초코 매직팝핑볼’과 첵스초코의 마스코트인 매지션 체키를 활용한 콘셉트로 꾸며졌다. 6m 높이의 초대형 매지션 체키가 방문객들의 시선을 끌며, 매직팝핑볼이 쏟아지는 듯한 트릭아트 포토존, 마법사 콘셉트의 마법 학교 포토존 등 신비로운 마법 세계를 재미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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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에서 펼쳐지는 한일 음악의 축제 ‘2024 트로트&엔카 슈퍼콘서트’ 개최
한국과 일본의 트로트 및 엔카 팬들이 모두 기대하는 가장 화려한 음악 축제 ‘2024 트로트&엔카 슈퍼콘서트’가 오는 6월 1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한일 트로트&엔카 가수들의 합동콘서트인 만큼 역동적인 협연이 기대된다.‘2024 트로트&엔카 슈퍼콘서트’는 양국의 문화적 교류와 음악적 협력의 장으로, 한국과 일본의 대표 실력파 가수들이 하나의 무대에서 열정적인 공연을 펼쳐 관객들에게 감동과 활력,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출연진으로는 한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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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철도 조기착공 염원 '제17회 홍천강변 걷기축제' 개최
홍천군은 오는 17일. 도시산림공원 토리숲 일대에서 '제17회 홍천강변 걷기축제'를 개최한다.특히 올해는 용문~홍천 광역철도의 예비타당성조사 착수에 따라 조기 착공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이다. 이에 이번 걷기축제에서는 홍천군민의 염원을 담아 걸으며 철도 유치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한다.행사는 오후 6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토리숲에서 출발해 홍천강변을 4km 걷고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또 걷기 행사와 함께 건강생활실천 홍보부스, 고령친화용품 전시관, 인생네컷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홍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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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새만금 주요 SOC 예산의 무차별 삭감으로 전북 정치권의 강력 반발을 초래했던 기획재정부가 이번에는 불합리한 인사교류를 압박하고 있다며 전북도청 공무원들이 발끈하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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