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고암면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8일, 관내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집을 방문해 청소 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이번에 청소 봉사를 한 대상 가구는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으로 거동이 어려운 탓에 비위생적인 환경에 생활하고 있었다. 또한, 일상생활에도 많은 지장을 받아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집안에 사용할 수 없는 가전제품과 집기를 정리하고, 마당 곳곳 쌓인 쓰레기를 치우는 등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제공하고자 구슬땀을 흘렸다.이날 청소 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어르신이 깨끗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제주에는 단 한 명의 휠체어 펜싱선수가 있다. 서귀포시 남원읍에 거주하는 김민석씨다. 그에게 펜싱은 단순 스포츠를 넘어 장애인을 향한 편견에 폐부를 찌르는 일이었다.본지는 지난 16일 오후 5시 제주시 이도1동 소재 제주혼디누림터에서 김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펜싱에 빠지게 된 계기, 목표, 보람 등을 이야기하는 내내 웃음기를 잃지 않았다. 긍정적이고 명량한 성격 탓에 어려운 훈련도 거뜬히 해낸다고 인터뷰에 동행한 권영복 제주도장애인펜싱협회 회장이 옆에서 거들었다.중증뇌병변장애인인 김씨는 지난해 이맘 때부터
직박구리는 참새목의 직박구리 과에 속하는 조류로 최근에는 도심에서 참새 대신에 대표적인 텃새가 되어가고 있다. 지저귀기 시작하면 꽤 시끄러운 새이다.일명 숲속의 떠덜새라고도 불린다.숲속의 고요함을 깨는 시끄러운 수다쟁이 텃새, 식물의 열매를 좋아하는 식성 탓에 자연스레 숲의 종자 분산 역할을 자처하기도 한다.몸길이는 약 14~28cm, 날개 길이는 약 12cm, 꼬리는 길고 몸매는 날씬하다.암수의 깃털은 동일하다.5월~6월에는 산으로 이동하며 어두운 삼림의 나뭇가지에 둥지를 틀고 4~5개의 알을 낳는다.요즘에는 4계절에 걸쳐 산림이
지난 4·10 총선에서 한 석도 확보하지 못한 정의당이 지원자 부족 탓에 차기 지도부를 꾸리기도 어려운 처지에 놓였다.14일 정의당에 따르면 지난 10∼11일 진행된 8기 당대표·부대표 선거 후보 등록 기간에 아무도 후보로 등록하지 않았다.이에 정의당은 오는 16일 오후 전국위원회를 열어 선거 재공고 일정을 논의하기로 했다.현 김준우 대표의 임기는 이달 말까지다.정의당은 이번 총선에서 녹색당과 연합정당을 결성해 지역구 후보 17명과 비례대표 후보 14명을 출마시켰지만 당선자를 배출하지 못했다.심상정 의원과 장혜영
최근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전동킥보드 등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의 무단 주차로 인해 보행환경 저해와 교통사고 위험을 초래하고 있어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지난 9일 오전 8시쯤 청주시 서원구 개신동 충북대학교 인근. 사람들이 지나는 인도 중앙에 PM이 무방비하게 주차돼 있었다.치우려 해봐도 잠금장치로 잠겨 있는 탓에 옮기기가 쉽지 않다. PM의 무게도 30㎏ 가량으로 성인 남자가 들어서 옮기기 버거울 정도다.이처럼 PM의 이용객은 증가하고 있지만 무방비한 주차로 시민들의 보행환경을 저해하고 있다.,청주시에 따르면 시에 등록돼 운
지난 1월 친모가 아이를 낳은 뒤 불륜 사실을 들킬까 두려워 영아를 살해했다고 의심받았던 범죄가 국과수 부검결과 `사산아'를 낳은 친모가 영아를 유기했던 것으로 판명났다.괴산경찰서에 따르면 베트남 출신 이주 여성 A씨는 지난 1월15일 증평군 증평읍의 자택 화장실에서 혼자 사산아를 낳은 뒤 시신을 헝겊으로 감싸 냉동실에 유기했다.시신은 한달이 지난 2월14일 오후 3시쯤 A씨의 시어머니가 집을 청소하던 중 발견해 아들 B씨에게 알렸고, B씨는 당황한 탓에 시신을 인근 공터에 묻었다가 하루 뒤 지구대에 자수했다
경주 보문단지와 불국동을 바로 연결하는 ‘보문~구정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12일 경주시에 따르면 ‘보문~구정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은 보문관광단지와 불국사 일원을 연결하는 4번 국도의 교통량을 분산시키기 위한 도시계획도로로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줄이기 위함이다. 그간 보문관광단지와 불국사 및 울산을 잇는 도로 4번 국도가 유일했던 탓에 교통량 분산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경주시는 총사업비 450억원을 들여 2027년 하반기까지 총연장 3.1㎞의 왕복 4차선 도로를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해까
“매일 새벽에 화물차 수십대가 오갈 때마다 심한 소음이 발생하고 집이 흔들려요. 이러다 집이 무너지는 건 아닌지 겁나요.”지난 8일 낮 12시쯤 인천 남동구 운연동 43의 6번지에 있는 단독주택.하얀 외관에 빨간 지붕으로 이뤄진 이 집은 이면도로와 거의 맞닿아 있었다.특히 주택이 낮은 지대에 위치한 탓에 차량이 도로를 지날 때마다 소음이 집으로 전달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집주인 김기복씨는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새벽마다 1~5t 화물차가 하루 평균 40대씩 드나들면서 잠도 제대로 잘 수 없고 집이 흔들리기까지 해 두렵다”
4·10 총선 당시 공직선거법 위반 선거사범을 비롯해 고소·고발 사건 등에 대한 경찰 수사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7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총선 관련 경찰에 접수된 선거법 위반 사건은 265건이다. 경찰은 이 중 56건을 종결, 209건에 대해 수사 중이다.선거사범 가운데 당선인은 25명, 낙선인은 14명이다.선거운동 당시 재산 축소 신고와 사기 대출 의혹 등 논란이 있던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당선인은 사기와 선거법 위반이 혼재돼 있는 탓에 경찰과 검찰과 수사 범위를 조율해 수사 중이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생활형 숙박시설을 짓고 있는 현대건설이 공사 현장 주변 도로를 무단 점용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30일 오전 10시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 센트럴로 289번길.왕복 5차선 도로에는 건설폐기물을 담는 녹색 수거함과 공사 자재가 놓여 있었고 건설기계가 수시로 이동하고 있었다.기다랗게 늘어선 안전삼각뿔이 일부 차로를 통제하고 있었고 이 탓에 운전자들은 왕복 2차선으로만 다녀야 했다.차로가 대폭 줄어들면서 차량들은 꼬리에 꼬리를 물며 정체를 빚어냈고 느린 속도로 앞서가던 건설기계를 무리하게 추월하려던 차들도 눈에 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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