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10월 13일부터 12월 19일까지 두 달간 제2차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시의 8월 말 기준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은 각각 178억 원과 160억 원에 달하며 해마다 계속 증가하는 추세로, 이 기간 중 현년도 체납액을 중점적으로 징수하고 올해 세입 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이에 따라 납세 능력이 있는 고질적·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은닉 재산 조사·압류 및 명단 공개·출국금지 등의 행정 제재를 추진하고,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번호판을 영
충북 청주시는 내년 3월까지 공회전과 배출가스 허용기준 초과 차량에 대한 특별 단속을 한다. 이번 단속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따라 불필요한 연료 소모와 대기오염물질의 배출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단속 대상은 긴급자동차, 냉동·냉장차, 정비 중인 차량 외 모든 차량이다. 시동을 켠 채 주정차 5분 초과 시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시는 터미널, 상가 밀집지역, 공영주차장 등을 중심으로 단속할 예정이다.또 운행 중인 경유차를 대상으로 배출가스 허용기준 초과 차량을 단속한다. 배출가스 허용기준 초과 여부를 판독하는 카메
11일 오후 3시 24분쯤 안동시 남후면 광음리의 한 공터에서 크레인에 매달려 있던 승용차가 떨어져 작업하던 60대 A 씨가 깔려 숨졌다.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사고는 크레인으로 승용차를 들어 올려 하부를 확인하는 작업을 하던 중 갑자기 차가 떨어지면서 A 씨는 그자리에서 사망했다. 같은 날 오전 11시38분쯤에는 상주시 함창읍의 한 공사장에서 고소작업차량 받침대를 펼치는 과정에서 60대 작업자 B 씨가 벽과 장치 사이에 끼었다. B 씨는 출동한 구조대로부터 응급처치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와 작업자
부산본부세관은 마약류 등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위해물품의 국내 반입을 철저히 차단하고, 수출입 화물의 신속한 통관을 지원하기 위해 노후화된 차량형 검색기 3대를 최신형 장비로 교체, 2025년 1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새로 교체 투입되는 차량형 검색기는 밴 차량에 X-Ray 시스템을 탑재해 컨테이너를 열지 않고도 컨테이너 내부 은닉 불법 물품을 쉽게 판별할 수 있어 수출입 화물에 대한 신속한 검사가 가능하고, 의심 화물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신속히 이동해 검색할 수 있어 미국·유럽·중동 등 다른 나라에서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완전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전기차 소유자들이 한 두달 안에 운전 중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다만 운전 중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행위를 금지하는 법률을 어떻게 우회할지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아 의문이 나오고 있다.6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몇 달 전만 해도 머스크는 테슬라가 오랫동안 약속했던 비감독 FSD를 연말까지 소비자 차량에 선보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6년 동안 매년 이러한 주장을 펼쳤으
프랑스 서부 올레롱 섬에서 한 남성이 차량으로 행인들을 잇따라 들이받아 5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프랑스 서부 해안의 관광지 올레롱 섬이 충격에 휩싸였다. 5일 오전 9시경 30대 남성이 차량을 몰고 행인 5명을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켰다. 피해자 중 2명은 중상을 입었으며, 나머지 3명도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로랑 누네즈 프랑스 내무장관은 현장을 방문해 “35분 동안 차량에 의한 인명 피해가 이어졌다”며 “현재 중상자 2명은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라로셸 검찰청은 용의자가 35세의 올레롱 섬 거주민이며, 체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이 테슬라의 도어 핸들 결함 문제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 중이다.3일 경제 매체 CNBC에 따르면, NHTSA는 테슬라에 관련 기록 제출을 요구했다. 배터리 전압 저하로 인해 도어 핸들이 작동하지 않아 차량에 갇히는 사례가 반복적으로 발생한 것이 조사 배경이다.현재까지 NHTSA는 테슬라 모델Y에서 배터리 전압 저하로 외부 도어 핸들이 작동하지 않은 사례 16건을 확인했다. 일부 차량에서는 어린이가 내부에 갇혀 구조대가 출동하거나 창문을 깨고 탈출해야 하
3일 오후 2시27분께 울산 남구 옥동 옥현지하차도에서 25t 화물트럭에 화재가 발생해 한때 양방향 통행이 통제됐다. 70대 화물트럭 운전자가 차량에 불이 난 것을 확인하고 119에 신고했다. 화물트럭에는 공업용으로 널리 사용되는 PVC 레진 21.6t이 적재돼 있었다. 소방당국은 인력 48명, 장비 19대를 동원해 오후 2시58분께 완진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남구는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화재 발생과 이로 인한 양방향 차량 통제 사실을 알리고 주변 도로를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물트럭 운전자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은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31일 포항시민들에 얼굴을 비췄다.세계 AI 산업의 상징으로 불리는 황 CEO를 보기 위해 공항에는 시민들 50여명이 몰려 열띤 환영 분위기를 연출했다.황 CEO는 이날 오전 11시 45분 포항시 남구 동해면에 위치한 포항경주공항에 전용기를 타고 도착했다.입국 수속을 마친 그는 환한 미소로 포항시민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보안검색대를 지나 의전 차량에 오르던 그는 잠시 걸음을 멈추고 직접 시민들 쪽으로 다가가 “환영해줘서 고맙다. 한국을 위
삼성SDI가 독일 BMW, 미국 솔리드파워와 함께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나선다.삼성SDI는 BMW, 솔리드파워와 전고체 배터리의 자동차 적용을 위한 기술 개발 및 실증 관련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SDI는 솔리드파워의 고체 전해질을 활용해 에너지밀도와 안전성을 높인 전고체 배터리 셀을 개발하고, BMW는 이를 기반으로 모듈과 팩을 제작해 실증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3사는 BMW의 차세대 테스트 차량에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해 실제 성능을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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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축협, ‘하동별맛축제’서 한우 꾸러미 120박스 기탁
경남 하동축협은 지난 7일 열린 ‘하동별맛축제’ 현장에서 1천만 원 상당의 ‘하동솔잎한우 꾸러미’ 120박스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축산활동’의 일환으로, 하동축협은 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와 함께 지역 대표 브랜드인 ‘하동솔잎한우’의 떡갈비와 곰국 등을 마련해 관내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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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의사회, 지역 학대피해 아동쉼터에 지원금 기탁
김만식 기자 = 청주시는 7일 청주시의사회가 학대 피해 아동쉼터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시에 기탁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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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품격 보여준 김나리, 한국테니스선수권 사상 첫 3관왕 ‘위업’
35살 베테랑 김나리가 ‘하나증권 제80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3관왕을 달성하는 위업을 이뤘다. 김나리는 9일 경북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열린 여자단식 결승에서 이번 대회 돌풍의 주인공 이서아를 2대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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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5개월인데, 일선 학교에는 尹정부 국정목표 액자 '버젓이'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5개월이 지났음에도 일부 학교와 교육기관 등에 여전히 '윤석열 정부 국정목표' 액자가 걸려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교육부가 긴급 철거를 요청하는 소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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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TRT 도입으로 해양광역철도 시대 열겠다”
남해군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등 광역 도로망 완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철도교통망 신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남해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남해선’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으며, 사천 우주항공벨트와 여수·광양 산업벨트를 잇는 동서 철도 연결망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다.이에 남해군은 철도교통망 확충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실현 가능한 대안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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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 지리산 풍경길’ 뛰어난 전국 관광도로 선정
‘함양 지리산 풍경길’이 국토교통부가 처음 선정한 6개 관광도로로 선정됐다.13일 경남도에 따르면 국토부는 주변의 자연경관과 관광 연계성이 뛰어난 ‘함양 지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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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EZ 개발사업 줄줄이 지연…시의회 “송도·청라 지지부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추진 중인 각종 개발사업이 수년째 지지부진한 채 제자리걸음을 반복하고 있다는 지적이 인천시의회에서 제기됐다.13일 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의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순학 의원은 “청라영상문화복합단지가 지난해 소송전으로 시간을 보낸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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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2025 인천 아트쇼- 서양화가 이현주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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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속에서도 피어나는 동백처럼, 제 그림이 누군가의 마음에 작은 온기로 남길 바랍니다.” 겨울로 접어드는 찬 바람 속에서도 붉은 생명으로 피어나는 동백꽃처럼, 이현주 작가는 올해 아트쇼에서 회복과 온기의 메시지를 담은 신작 시리즈로 관객과 만난다.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잊고 있던 마음이 조용히 피어나는 순간”을 주제로, 혹한 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생명력과 인간 내면의 따뜻한 떨림을 회화로 풀어냈다. 이현주 작가의 화면에는 아크릴 물감을 여러 겹 쌓아 올린 뒤 스크래치로 질감을 새기고, 그 위에 유화와 나이프 작업을 더 해 생동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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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에서 노래가 들렸다”… 수능장에서 등장한 ‘범 내려온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영역에 밴드 이날치의 히트곡 ‘범 내려온다’를 떠올리게 하는 문장이 등장해 수험생들의 눈길을 끌었다.문제가 출제된 문학 영역 18~21번 지문은 판소리 ‘수궁가’로, “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 송림 깊은 골로 한 짐승이 내려온다”는 구절이 포함돼 있다. 이는 이날치가 2020년 발표한 노래 ‘범 내려온다’의 도입부와 같은 내용이다. 당시 이 곡은 판소리와 현대적인 리듬을 결합해 큰 인기를 끌었고, 광고와 방송 등에서도 널리 쓰이며 대중에게 익숙해졌다.시험 직후 수험생 커뮤니티에는 “지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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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수능] “킬러는 없지만 어려웠다”… 상위권 변별력 높인 시험
13일 치러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전년도보다 다소 어려웠다는 평가가 나온다.출제진은 고교 교육과정 내에서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려 했지만, 상위권과 최상위권을 변별하기 위한 문항들이 강화되며 수험생들이 느낀 체감 난도는 전년보다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수능 출제본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른바 ‘킬러 문항’을 배제했다고 밝혔다.출제위원장 김창원 경인교육대 교수는 “공교육 내용만으로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문항을 구성했고, 사교육식 풀이 기술에 유리한 문항은 배제했다”고 설명했다.EBS 현장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