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 경기 광명과 서울 금천구 등에서 발생한 ‘KT 소액결제 사건’의 주요 용의자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은 이들이 모두 중국 국적의 합법 체류자라는 점을 확인했으며, 범행 배후에 국내외 조직이 있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2대는 17일 정보통신망법 위반 및 컴퓨터 등 사용 사기 혐의를 받는 A씨와 컴퓨터 등 사용 사기·범죄수익 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를 받는 B씨를 각각 인천공항과 서울 영등포구 일대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두
울산 울주군 웅촌면 관립 웅촌목욕탕 인근의 한 모텔의 업주가 직접 주정차 단속을 벌여 논란이 일고 있다. 모텔 업주는 10여년 간 반복된 주정차로 피해를 입었다며 불가피한 조치라고 주장하고 있다.16일 웅촌목욕탕 일원. 목욕탕 휴무일임에도 곳곳에 주정차 차량을 확인할 수 있다. 도로에는 수시로 대형트럭과 승용차들이 옛 국도 7호선으로 진입하기 위해 교행하고 있다.인접 재개발단지 울타리와 모텔 곳곳에는 ‘주차금지’ ‘자동문 입구 주차로 인해 자동문 고장시, 주차 차량에 배상청구’ 경고문이 부착돼 있다. 하지만 의외로 해당 도로에 주차
서귀포시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 차량에 대한 단속을 벌여 자동차세와 과태료를 체납한 차량 79대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서귀포시는 이번 단속에서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하거나 과태료 30만원 이상 체납, 책임보험 미가입 차량 등 79대를 적발, 이 가운데 30대에 대해서는 번호판을 영치했고 49대에 대해서는 번호판 영치 예고서를 발부했다.서귀포시는 또 현장에서 자동차세 287만원, 과태료 376만원 등 총663만원을 징수했다.번호판이 영치된 차량은 체납액을 전액 납부하기 전까지 운행이 제한되며 장
경북교육청은 최근 초등학교 인근에서 발생하고 있는 미성년자 대상 납치·유괴 시도 사례와 관련하여 학생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15일 경북교육청을 비롯한 도내 22개 시·군 교육지원청과 함께 ‘아동 대상 범죄 예방 캠페인’을 일제히 추진한다고 밝혔다.최근 언론을 통해 다른 지역에서 남성 3명이 하교 중이던 초등학생에게 접근해 차량에 태워 납치를 시도하거나, 70대 여성이 학생에게 “부탁을 들어주면 1만 원을 주겠다”라며 유괴를 시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이에 경북교육청은 지난 11일 도내 전 학교에 납치·유괴 사
서귀포시는 최근 ‘자동차세-과태료 체납차량 합동 단속의 날’로 지정, 주차장·아파트 단지·도로변 등 차량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세무과와 교통행정과가 합동으로 진행, 주요 차량 번호판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차량 ▲과태료 30만 원 이상 체납 차량 ▲책임보험 미가입 차량 등이었다.합동 단속 결과, 총 30대 차량에 대해 번호판을 영치하였고 49대에 대해서는 영치 예고서를 발부, 이 과정에서 663만 원을 즉시 징수했다.시는 이번
서귀포시가 자동차세-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한 결과 세수 확보와 성실납세 분위기 확산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15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올 8월까지 징수촉탁을 통해 영치·징수한 차량은 총 96대 3300만 웡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 95대를 넘어섰다.또한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자동차세-과태료 체납차량 합동 단속의 날’로 지정해 주차장·아파트 단지·도로변 등 차량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했다.그 결과 총 30대 차량에 대해 번호판을 영치했고, 49대에 대해서는 영치 예고서를 발부했다. 이 과정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아우디 Q4 e-트론 40과 스포츠백 모델에서 공조장치 하자가 발생해 관련 부품 무상점검·교체를 하라고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위원회에 따르면 해당 차량에 사용된 R744 냉매의 높은 작동 압력을 공조장치가 견디지 못하면서 연결 부위에서 냉매 누출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냉방 성능 저하가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위원회는 폭스바겐그룹코리아에 에어컨 컴프레서, 냉매 라인, 씰링 등 공조장치 부품에 대한 무상점검을 하고 하자가 확인되면 개선된 신품으로 교체할 것을 요구했다.앞서 폭스바겐그룹코
전기차 업계의 선두주자인 테슬라가 전자식 도어 핸들 결함 문제로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11일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는 블룸버그를 인용해 테슬라 모델Y가 2023년 전신주와 충돌한 사고에서 전자식 도어 핸들이 작동하지 않아 승객들이 차량에 갇혔다고 전했다. 구조 작업이 지연되면서 탑승자는 화상과 연기 흡입으로 중상을 입었으며, 해당 사고로 부상당한 아내를 대신해 남편이 테슬라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이 사고는 테슬라의 안전 설계 문제가 본질적으로 드러난 사례로 평가된다. 차량이 충돌하거나
서귀포시는 오는 9월부터 각 읍면동 및 점검 요청 관공서를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찾아가는 배출가스 무료 점검을 재개한다고 29일 밝혔다.점검 결과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차량에 대해 개선 권고하는 한편, 타이어 공기압 확인, 워셔액 보충 등 무상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또한 매해 실시하는 미세먼지 계절관리기간을 앞두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배출가스 저감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한편, 서귀포시는 여름철 고농도 미세먼지-오존 발생을 저감하기 위해 8월 말까지 지역내 운행차를 대상으로 배출가스 단속 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단속은
올해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4~7일 4일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국토교통부는 오늘 열린 제43회 국무회의에서 추석 연휴 기간 국민들의 교통비 부담 경감을 위해 10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전국의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경우 통행료를 면제하는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통행료 면제 기간 및 대상은 10월 4일 자정부터 7일 24시까지 잠시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에 적용된다.면제 방법은 평상시와 동일하다. 하이패스 이용 차량은 하이패스 단말기전원을 켠 상태로 요금소 통과 시 하이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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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불법행위 5년간 2,034건…흡연·폭언·성추행 순
최근 5년간 항공기 내 불법행위가 2,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흡연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고, 폭언, 성적 수치심 유발, 음주 후 위해행위 등이 뒤를 이었다.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항공기 내 불법행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총 2,034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항공기 내 불법행위 유형별 적발 현황 구분 폭언 등 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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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베이스,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 성료 ··· “변화·혁신 주도로 지속 가능 성장”
하이브리드-멀티클라우드 전문기업 오픈베이스는 지난 18일 에버랜드에서 임직원 및 가족 약 650명과 함께하는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 ’해피 패밀리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념식은 정진섭 회장의 개회사, 황철이 사장의 환영사, 공로상 시상,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30년간 오픈베이스와 함께 성장해온 임직원의 헌신과 노고를 함께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정진섭 회장은 “오픈베이스는 지난 30년 동안 국내 IT 인프라 분야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며 수많은 고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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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교육공무직 근무여건 본격 개선 나선다
부산시교육청이 학교급식 조리종사자의 노동강도를 완화하고 초등학교에서의 안정적인 돌봄 제공을 목표로 신규 인력 채용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먼저 내년부터 조리종사자를 204명 증원해 학교급식 현장의 근무 부담을 크게 완화할 전망이다. 지난달 노조와 협의를 시작해 조리종사자 배치기준안을 논의해 왔고 지난 19일 전국공공운수노조 부산지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부산지부와 최종안에 합의했다.주요 내용은 조리종사자 1명당 급식을 담당해야 할 인원수 구간을 ▲초등 과대학교는 170→ 140~1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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