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를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했다.군은 이 기간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여름철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교통 관련 각종 상황 발생 때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군은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사전 점검을 마치고 택시 부당요금 징수·승차거부 등 불법행위 단속도 강화한다.도로안전시설과 시설물 일제 정비와 함께 여객자동차 장시간·밤샘주차 계도, 주정차 차량 지도·단속으로 교통 흐름을 방해하는 요인을 최소화한다./증평 강신
충북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유관기관과 합동 교외생활교육을 추진했다.교육지원청 담당자와 지역 내 학생생활지도 교사를 비롯해 괴산경찰서, 군청, 보건소 등이 함께 참여했다.합동지도반은 학생 일탈 행위가 우려되는 다중이용시설과 우범지역, 도박·사행성 조장 게임 제공업소 등을 중심으로 순회 점검에 나섰다.이와 함께 개인형 이동장치의 올바른 이용을 위한 캠페인 활동도 했다.지난 21일에는 괴산시장 주변, 다중이용시설, 괴산시외버스터미널, 괴산지역 학교 인근 등을 중심으로 괴산 지역을, 22일에는
충북에서 최근 집중호우로 150㏊의 농경지 침수 및 매몰·유실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충북도에 따르면 21일 오전 10시 기준 도내에서 144.53㏊ 규모의 농경지가 침수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축구장 200개를 넘어서는 면적이다.지난 16∼20일 최고 363㎜의 폭우가 쏟아진 청주가 125㏊로 가장 큰 피해를 봤다.이어 증평 11.4㏊, 음성 8.5㏊, 진천 4.9㏊ 순이다.작목별로 벼와 애호박이 가장 큰 피해를 입었고, 방울토마토 6.9㏊, 대파
충북 증평군은 지난 19일 보강천 일대 수해 쓰레기 수거 작업을 했다.이날 작업에는 이재영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휴일을 반납하고 복구에 힘을 보탰다.보강천은 지난 16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에 수위가 한때 주의 단계인 2.8m까지 상승하고 꽃묘장과 체육공원 일부가 침수됐다.이날 기준 보강천 수위는 0.5m로 안정세를 찾았고 누적 강우량은 297㎜다.군은 집중호우가 본격화한 16일부터 전 부서가 비상근무하고 있다./증평 강신욱기자 [email protected]
충북 증평에서 재배된 상황버섯이 홍콩 수출길에 올랐다.20일 증평군에 따르면 정의농장이 생산한 고품질 상황버섯 70㎏이 홍콩으로 수출했다.이 상황버섯은 면역력 강화, 항산화 효과 등으로 웰빙 소비 트렌드가 강한 홍콩 프리미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배명인 정의농장 대표는 “철저한 품질 관리와 다년간의 재배 기술, 안정된 생산 기반이 수출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특용작물의 국제시장 진출에 마중물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정의농장은 지난해부터 홍콩 수출을 이어오며 품질과 효능 면에서 해외
밤 사이 충북 곳곳에 많은 비가 내려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17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청주 231.7㎜ △청주금천 201.5㎜ △증평 201.0㎜ △괴산 175.0㎜ △위성센터 165.0㎜ △진천 153.0㎜ △음성 148.0㎜ △노은131.5㎜ △충주 98.1㎜ △보은 51.2㎜ △제천 45.0㎜ △단양 45.0㎜ △옥천 22.0㎜ △영동 15.5㎜ △추풍령 15.2㎜ 등이다.이날 오전 7시부터 8시까지 1시간 강수량 현황 주요지점은 △청천 20.0㎜
증평군이 올해 초부터 운영 중인 ‘온돌봄 여권 배송 서비스’가 영유아를 둔 부모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공무원이 직접 여권을 자택으로 전달하는 이 서비스는 기존에 고령자와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던 ‘딩동딩동 배송서비스’를 외출이 어려운 임산부나 24개월 이하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까지 확대한 맞춤형 민원서비스다.이는 돌봄도시 증평을 지향하는 군정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특히 여권 발급 신청과 수령을 각각 따로 방문해야 했던 기존 절차를 한 번의 방문으로 간소화해, 시간이 부족한 맞벌이
충북 증평군이 ‘2025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예회관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공모 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7000만원을 확보했다.군은 극단 배꼽과 협력해 충북도 등록문화유산인 ‘메리놀 시약소’를 모티브로 한 창작 연극 ‘웰컴 투 메리놀! 희망을 처방합니다’를 제작한다.이 작품은 6·25 전쟁 직후 의료와 사랑, 공동체의 온기를 나눈 메리놀병원 수녀들과 당시 증평 주민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다.군은 연극 ‘웰컴 투 메리놀! 희망을 처방합니다’를 12월 중
충북 증평군에서 초유의 단수 사태가 발생하면서 소상공인 등 피해주민들의 보상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지난 5일 오전 2시40분쯤 증평읍 사곡리 보강천 아래를 횡단하는 상수도 송수관로에서 누수가 발생하면서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증평읍 일대 1만7000여가구가 단수됐다.폭염 속에서 많은 주민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은 가운데 특히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적잖다.식당을 비롯해 카페, 세차장 등 일부 상가는 물 부족으로 영업을 중단해야 했다.식당 등은 5일 고객 맞이에 어려움이 있어서 이날 오후부터 휴업한 곳이
충북도교육청은 30일 충청북도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14곳과 학생 정신건강증진 및 생명지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상담과 치료를 지원함으로써 학습과 일상생활에서의 안정성을 높이며, 위기 상황에 신속하고 촘촘히 대응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청주시 상당·청원·흥덕·서원정신건강복지센터, 충주·제천·괴산·음성·진천·증평·옥천·단양·보은·영동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이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들은 △학생 생명지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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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대미 메시지에 주목하며 비핵화 외 사안에서 북미 대화 가능성에 신중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세스 베일리 미국 국무부 동아태국 부차관보 대행은 7일 버지니아주 알링턴에서 열린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 연례 브리핑에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최근 담화를 두고 “관심 있게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일리 대행은 “북한 고위 지도부의 최근 성명들, 특히 김여정의 발언을 주의 깊게 보고 있다”며 “이들 메시지를 미국 정부는 ‘흥미롭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김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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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온산공장은 고용노동부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LG화학 온산공장은 앞서 지난 6일 김동호 노경담당 상무, 류성하 온산공장장, 김성성 온산노조위원장과 김범석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었다. LG화학 온산공장은 기념식에서 고용노동부로부터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았다. LG화학 온산공장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한 상호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바탕으로 열린 경영·노동자 참여·우수한 조직문화 등을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범석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은 “상생과 협력을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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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포스코이앤씨 등 건설현장 불법 하도급 50일 단속 착수
이재명 대통령이 잇따른 사망사고와 부실 시공 문제로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건설면허 취소 및 공공입찰 금지 등의 강력한 제재를 지시한 가운데, 정부가 건설현장의 불법 하도급 실태를 집중 단속한다.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부실시공, 안전사고, 임금체불 등의 주요 원인인 불법 하도급에 대해 오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50일간 강력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단속 대상은 포스코이앤씨를 비롯해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한 건설 사업자가 시공하는 현장과 임금 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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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농촌 현장 점검까지…고용노동부, 이주노동자 권리 지키기 총력
최근 잇따른 이주노동자 인권침해 사건을 계기로 고용노동부가 ‘외국인 노동자 노동인권 침해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하며 선제적 근로감독에 나선다.고용노동부는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과거 신고사건 이력 등을 분석해 이주노동자 고용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선제적 근로감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아울러 매주 수요일을 ‘외국인 노동인권 신고·상담의 날’로 지정해 노무사와 근로감독관이 통역과 함께 고용센터에 상주하며 상담과 신고 접수를 지원할 계획이다.고용허가제로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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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다음과 같은 상담전화를 받았다. 경비용역업체에 채용되어 인천시의 모 구청에서 경비원으로 일을 하고 있는 노동자였다.어느날 병이 걸려 하루 조퇴를 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다음날 경비용역업체의 관계자도 아닌, 구청 총무과 직원이 와서는 더 이상 다니기 힘든 것은 본인이 더 알 것이라며 다짜고짜 그만둘 것을 종용했다고 하였다. 그래서 그 노동자는 알겠다고 하고는 구청을 나왔다고 하였다.조금 뒤 경비용역업체에서 전화가 와서 노동자에게 어떻게 된것이냐고 묻자, 개인사유로 그만둔다고 말을 해버렸다고 하였다. 그러자 경비용역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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