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는 한 달간 일정으로 열린 제299회 제2차 정례회를 12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고양시의회는 각 상임위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조례안과 동의안 등 주요 안건을 심사하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는 등 시정 전반에 대한 점검과 정책 대안 마련에 집중했다. 특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민 생활과 직결된 행정 운영 전반을 면밀히 살펴보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 및 제도 개선을 주문했다.이날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기획행정위원회 소관 '고
목포시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수도시설 동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사전 점검과 보온 조치를 다시 한번 당부했다.시는 “강추위가 본격적으로 찾아오지는 않았지만, 기온이 내려가는 시기인 만큼 미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도시설 동파는 발생 후 복구까지 시간이 걸리므로 예방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동파 예방을 위해서는 수도계량기함 내부와 외부에 노출된 수도관을 헌옷, 스티로폼 등 보온재로 감싸 찬바람 유입을 막고, 보온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특히 계량기함 덮개가 제
충남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문산면 신농리 일원에서 동부지역 농가들의 농업기계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농업기계임대사업 동부분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동부분소는 임대 프로그램 점검과 직원 교육을 마친 뒤 오는 2026년 1월 5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동부분소는 2008년 마서면 계동리 농업기술센터 본소 개소, 2024년 서부권 비인관리 설치에 이어 세 번째로 조성된 권역별 농업기계 임대 거점이다. 이에 따라 마산·시초·문산·판교 등 동부지역 농가들은 장거리 이동 부담 없이 가까운 곳에서 농
제주보건소는 올해 1월부터 제주시 동 지역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를 집중 단속한 결과 국민건강증진법 위반 108건을 적발해 조치했다고 9일 밝혔다.주요 적발 장소는 ▲게임제공업소 56건 ▲연면적 1,000㎡ 이상 복합용도 건축물 35건으로 전체의 약 80%를 차지했다. 적발된 위반자에게는 관련 법령에 따라 1인당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제주보건소는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로 인한 시민 건강피해를 예방하고 금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계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또
최근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되는 농산물 중 일부가 친환경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유기농 감귤’, ‘무농약 감귤’ 등 소비자가 친환경인증 농산물로 오인하도록 표현하는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이는 소비자의 신뢰를 훼손시키고, 정당한 절차를 통해 인증을 받은 친환경농산물 생산자들에게 불공정한 경쟁을 초래하는 문제를 낳는다.이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에서는 제주도 내 온라인판매 업체들에 대해 철저한 점검과 감시를 실시하여 가짜 인증 농산물의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친환경인증 농산물’이란 생물의 다양성을
광명시가 겨울철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점검과 안전관리를 강화한다.시는 28일 인생플러스센터 강당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의 주재로 관내 14개 대형건축공사현장의 현장소장과 감리단장을 대상으로 동절기 대비 건설현장 안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이번 대책회의는 겨울철 한파·강설·결빙 등 기상 악화로 인한 사고 위험을 선제적으로 줄이고, 각 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대책회의에서는 최근 발생한 건설현장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대응 방안을 논의했
충북 진천군은 28일 군수 집무실에서 ‘재난안전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종 사건 사고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대책들이 논의됐으며 현장 방문도 함께 진행됐다. 주제로는 △주요 관광지 시설물 △사회복지시설 △공공체육시설 △산불 방지 △사업장 중대재해 대비 △하천 공사현장, 시설물 안전 점검과 함께 △도로 제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대책 등을 검토했다. 회의에 이어 △제설제, 제설차량 등 제설기지 점검 △산불 예방을 위한 영농부산물 파쇄 점검 △AI 방역을 위한 철새 도래지 현장 방문
신세계그룹 내부 인트라넷 시스템에서 임직원 정보가 유출된 정황이 드러났다.26일 신세계아이앤씨는 사내 공지를 통해 "신세계그룹 내부 인트라넷 시스템에서 임직원 및 일부 협력사 직원의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인된 유출 정보는 약 8만여명의 사번으로, 이 가운데 일부의 이름과 소속 부서, IP주소가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고객 정보 유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신세계I&C는 "사고 인지 즉시 관련 시스템 및 계정에 대한 긴급 점검과 차
코리아데일리 윤세은 기자]신한은행에서 약 29억 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26일 공시를 통해 외부인에 의한 대출 사기로 인해 총 29억6440만 원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해당 사고는 지난해 8월 29일부터 10월 16일까지 일정 기간에 걸쳐 발생했으며, 이후 수사기관이 수사에 착수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관련 사건은 수사 중이며, 신한은행 역시 내부 점검과 자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은행 측은 조사 결과에 따라 법적 대응을 포함한 필요한 조치를
칠곡군 북삼읍은 최근 겨울철 폭설 및 결빙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마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동절기 제설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북삼읍 이장협의회 회원들과 읍사무소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주민들에게 겨울철 강설시 '내집 앞 눈을 내가 먼저 치웁시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제설 참여를 당부했으며, 아울러 결빙 취약 구간에 대한 집 중 점검과 빙방사 비치 상태도 함께 확인했다. 박호봉 북삼읍 이장협의회장은 "주민들의 안전은 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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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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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역별 오늘의 날씨 및 주말날씨,내일까지 전국 강추위, 강풍 및 풍랑 유의,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 유의!
금요일인 12월 26일 오전 7시 30분 현재 제주도를 비롯해 일부 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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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 영양군에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영양군은 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과 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이 12월 24일 영양군청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을 각각 200만원씩 기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두 기탁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두 사람의 누적 기부액은 각각 700만원에 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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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조인철 국회의원은 22일, 동일한 개인정보 유출 위반이 반복될 경우 과징금 감경을 금지하는 내용의 「개인정보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법안은 최근 쿠팡에서 발생한 3,370만 명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계기로, 과징금 감경 제도의 문제점이 부각되면서 마련됐다. 조 의원은 “ISMS-P 인증 등이 사실상 ‘면죄부’처럼 작용해선 안 된다”며, “반복 위반에는 예외 없는 책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인철 의원 발의 개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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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생산되는 월동채소의 수급 안정에 기여할 농산물 스마트가공센터 건립 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2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432억원을 투입, 제주시 아라동 첨단과학기술단지에 2030년까지 농산물 스마트가공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그런데 정부는 예산 부담이 크다는 이유로 내년도 국비 38억원을 반영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도는 2027년에 국비 확보에 나선다.이 사업은 대규모 ‘개별급속냉동’ 창고를 건립하는 것이다.개별급속냉동은 영하 40~60도의 짧은 시간에 채소를 초저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