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그랜드힐스턴호텔서 11일 오후 2시 전북 군산·김제·부안이 새만금 관할권을 두고 오랫동안 충돌해온 문제와 관련해 각계 전문가들이 갈등과 해법을 논의하는 대토론회가 열린다. 사단법인 새만금사업범도민지원위원회가 주최하고 프레시안 전북취재본부가 주관해 열리는 ‘제5차 새만금 대토론회’가 11일 오후 2시부터 전북 전주시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개최된다. 이
전북 순창군이 전북에서는 유일하게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지역으로 선정됐지만 정작 잔치 분위기는커녕 지역 농민들의 반발이 거세다. 순창군은 2026년부터 2년간 모든 군민에게 매달 15만 원씩 연 180만 원을 지급하는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역 농민들을 위해 농가당 연 160만 원(전북자치도 공익수당 60만 원·군 자체 확대직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이 ‘새만금 한글학당’을 중심으로 전북형 국제교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진흥원은 10월 26일부터 31일까지 ‘2025 새만금 한글학당 우수 수강생 전북 초청사업’을 운영하며, 8개국의 우수 수강생과 교원 13명을 전북에 초청했다. 이번 사업은 미얀마, 베트남, 몽골, 필리핀, 중국,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카자흐
전북특별자치도의 청년 인구 유출 문제를 두고, 청년이 ‘머무를 수 있는 전북’을 위한 정책 전환과 행정 구조 개편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28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전북도 국정감사에서 모경종 의원은 “전북은 지난해 5300명이 수도권으로 순유출됐고, 특히 20대의 이탈이 두드러진다”며 “이 문제는 단순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19일 국회를 찾아 2026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막판 승부’에 들어갔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본심사에 돌입한 가운데, 전북 핵심 사업을 지키기 위한 직접 설득전에 나선 것이다. 김 지사는 이날 한병도 국회 예결위원장과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을 연달아 만나 전북의 미래 전략사업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도는 이번 예산안
술에 취해 경찰관을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상태로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전 2시 40분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야미도의 한 슈퍼마켓 앞에서 만취 상태로 경찰관의 어깨를 밀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술 취한
군산 앞바다에서 사흘전 전복된 중국 어선 실종자 9명을 찾지 못한 채 군산해경이 집중 수색을 마무리 했다.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12일 오후 6시 기준 집중 수색을 종료하고 경비 병행 체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오전 전북 군산시 어청도 남서쪽 약 150km 해상에서 99톤급 중국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전북특별자치도와 고창군이 삼성전자와 손잡고 전북 서남권을 물류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육성한다.도는 10일 고창신활력산업단지에서 ‘고창 스마트허브단지’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지사와 심덕섭 고창군수, 박순철 삼성전자 부사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지역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삼성전자는 총사업비 3,500억 원을 투자해 부지면적 18만 1,625㎡ 규모의 호남권 초대형 물류센터를 건립한다. 이는 삼성전자의
경찰청이 지난 24일 경무관 51명에 대한 대규모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충북에서는 4개 주요 보직에서 이동이 이뤄졌다.청주흥덕경찰서장에는 임종명 경북경찰청 공공안전부장이 보임됐다. 전북 전주 출신인 임 서장은 1990년 11월 순경으로 임용된 뒤 전북경찰청 김제경찰서장·112종합상황실장·군산경찰서장 등을 지내며 대부분 경력을 전북에서 쌓았다. 충북 근무는 이번이 처음이다.충북경찰청 공공안전부장에는 정창옥 대구수성경찰서장이 보임됐다. 경찰대 6기 출신으로 충북청 홍보담당관·부산 서부경찰서장·전북 전주완산경찰서장
조국혁신당이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국 순회를 시작한 가운데 17일 오전 전남에 이어 오후에는 전북을 찾아 지역 정치 혁신 구상을 내놓았다. 조국혁신당 조국 당 대표 후보와 임형택·정춘생·정경호·신장식 최고위원 후보는 이날 오후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북 지역 비전과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후보들은 공통적으로 “전북이 대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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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도 17일 모기지보험 일시 중단...대출 절벽 심화
하나은행이 오는 17일부터 모기지보험 가입을 중단한다. 하나은행은 "영업점을 통해 신청하는 서울보증보험 MCI 및 한국주택금융공사 MCG 담보로 하는 주택담보대출의 신규 신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14일 은행계에 따르면 앞서 KB국민은행에 이어 하나은행도 MCI·M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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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4 이재명 대통령] "이제 대통령으로서 경기북부 문제 해결하겠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경기도 파주에서 타운홀미팅을 열고 경기북부 지역의 현안 해결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타운홀미팅 후 소회를 밝히며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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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싸게 판다’…피해자 유인해 돈 가로챈 30대 외국인 경찰에 붙잡혀
인천 서부경찰서는 가상 암호화폐를 싸게 팔겠다고 피해자를 유인한 뒤 현금을 가로채 달아난 혐의를 받는 예멘 국적 A씨를 붙잡아 조사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 20분쯤 인천시 서구 아라동 한 카페에서 텔레그램을 통해 ‘비트코인을 싸게 판다’고 해서 만난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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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2년 연속 신속집행 ‘우수기관’선정
충남 서산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2025년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지난 2024년 신속집행 평가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시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4천만 원을 받게 됐다.  재정 운영 능력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것으로, 시는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재정집행 전략을 운용해 왔다.  그 결과, 1분기 집행 목표액 2,285억 원 대비 3,035억 원을 집행, 집행률 133%를 달성했다.  신속한 예산 집행은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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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주기 전태일 추도식, "오늘의 전태일들과 함께 11월 13일 국가기념일로"
13일 오전 11시 경기 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 전태일 묘역 앞에서 제55주기 전태일 추도식이 엄숙하게 거행됐다. 전태일재단이 주최한 이날 추도식에는 양대 노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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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하구 쓰레기 모델링 사업' 국회서 극적 부활
내년도 정부 예산에서 전액 삭감됐던 '한강 하구 쓰레기 이동 예측 모델링 사업' 예산이 국회 상임위원회 심사에서 되살아났다.한강 하구 쓰레기 유입 경로를 파악해 국민 건강과 어민 생존권을 지켜야 한다는 지역사회 요구가 반영된 결과다.20일 인천일보 취재 결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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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평택의 품격은 교육에서 완성됩니다
도시는 건물로 세워지지만, 사람으로 완성된다. 그리고 그 사람을 키우는 힘은 언제나 '교육'에서 비롯된다.지난 10여 년간 평택은 대한민국 산업지도의 중심에 섰다. 삼성전자 반도체 캠퍼스, 브레인시티, 평택항, 고덕국제신도시 등 수많은 국가 핵심 프로젝트가 이 도시를 새로운 경제 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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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종묘 앞 도시 재개발을 두고 정치권이 떠들썩하다. 마치 종묘의 존립이 당장 위태롭기라도 한 듯 호들갑이다. 그러나 도시 전문가의 눈으로 보면, 이 논란은 참으로 생뚱맞다. 도시문제를 정치 서사로 해석하려는 시도, 바로 그것이 문제다. 이런 논란은 처음 있는 일이 아니며, 세계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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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산책] 짠물 도시에서 꽃핀 당구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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