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에서 저출생 문제로 학령인구 감소 현상이 심화하자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들이나 아파트 시행사가 학교 신설에 드는 비용을 부담할 이유가 없다는 취지로 ‘학교용지부담금 부과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21일 인천일보 취재 결과, 주안3구역 주택재개
경북교육청이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폐교가 늘자 이를 활용한 지역사회의 새로운 교육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데 힘쓰고 있다. 단순한 유휴 건물로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역사와 추억을 담은 소중한 자산을 교육적 가치로 전환하는 시도로 풀이된다. 안전체험관과 한국어교육센터 등 폐교의 교
시골 학교가 사라지면 마을도 무너진다. 학교는 단지 아이들만의 공간이 아니라, 주민들이 모이는 문화공간이자 공동체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저출생과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농촌 학교의 폐교가 속출하고 있다. 경북 안동시 예안면 삼계분교장도 그 흐름을 피하지 못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경북도가 국내 최초로 대학 석·박사 과정생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장학제도를 오는 9월부터 시행한다.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인재 집중으로 지역 대학의 연구 역량이 약화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연구 환경과 정주 여건을 조성해 최우수 연구 인재를 지역에 유치하겠다는 전략이다. ‘K-탑티어
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 교육정책연구소는 26일 평가정보원 세미나실에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진행 중인 교육정책 연구 가운데 6개월 단기 연구과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최종보고회에서 발표한 단기 연구과제는 ▲충남 교원의 교직문화 인식 분석 연구 ▲학령인구 감소 대비 소규모학교와 교육지원청 간 업무 재구조화 방안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충남형 질문 수업 모형 기초 연구 등 3가지이다.학교 현장의 교사로 구성된 연구원 6명이 한 주제를 맡아
대구시교육청은 8월 28일 오후 2시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사립 퇴직교원 304명에 대한 ‘2025년 8월말 퇴직교원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이날 전수식은 강은희 교육감의 훈․포상 전수 및 치사, 대진중학교 관악오케스트라와 대구율금초등학교 합창단의 축하공연 순서로 진행되었다.2025년 8월말 퇴직 교육공무원 정부포상 대상자는 모두 304명으로, ▲대구감천초등학교 교장 곽희성 등 10명에게 황조근정훈장, ▲대구성남초등학교 교장 구나경 등 87명에게 홍조근정훈장, ▲원화여자고등학교 교장 강영훈 등 55명
제주시 추자보건지소 의료진들이 격무에 시달리고 있지만 해결 방안은 나오지 않고 있다.만성질환자들이 많은 빠른 고령화와 의료복지가 낳은 과잉진료 등 복합적인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서다.28일 추자보건지소에 따르면 추자면에는 팀장과 군 복무를 대신하는 공중보건의사 4명, 간호사 3명, 물리치료사 1명, 행정요원 1명 등 10명이 근무 중이다.추자면에 따르면 주민등록상 인구는 1557명 이지만, 생업과 취업, 학업 등으로 실 거주 인구는 1000명 안팎으로 추산했다.그런데 지난해 추자보건지소 진료건수는 7405건이다. 연간 150만
서울교통공사가 경기침체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하철 상가 임차인의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하철 상가 운영 규제 개선을 실행했다고 오늘 밝혔다.공사는 두 차례에 걸쳐 ▲상가 임대료 연체 요율 인하 ▲상가 업종변경 신고제 도입 ▲다수 상가 일괄 임대차 계약 부분 해지 허용을 단행했다. 이번 개선은 코로나19 이후 소비 트렌드 변화와 온라인 구매시장 확대 등으로 매출이 부진한 지하철 상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임대료 부담과 각종 규제가 상권 활력 저하를 심화시킨다는 현장
2025년 8월 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한국교육원에서 한국의 전통 악기인 가야금과 거문고를 주제로 한 ‘Duet Recital Jeong Minjin·Park EunHye’ 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한국의 전통 음악을 말레이시아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두 나라 간의 문화적 교류를 강화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공연은 단미국악엔터테인먼트 대표인 정민진과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 외래교수 박은혜의 중주로 시작됐으며, 두 악기의 깊고 고요한 음색은 관객들에게 한국 음악의 정수를 전하며 큰 감동을 선
대구 수성못에서 발생한 육군 대위 사망사건과 관련해 민간 경찰로 이첩될 전망이다.3일 군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육군 대위 사망사건과 관련해 군사경찰이 일차적으로 기본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절차가 끝나고 경찰에 이첩되면 경북경찰청에서 사건을 맡아 수사할 예정이다.지난 2
남해군이 관내 예비·초기 청년창업자의 성장을 돕기 위해 오는 9월부터 2달간 ‘초기 청년 창업자를 위한 전담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월 청년 및 로컬크리에이터 1차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반영해 추진하는 것으로, 이론 위주의 강의에서 벗어난 실습 기반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청년창업자의 현장 적용력을 높이고 실질적 창업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추진된다.브랜딩·마케팅 등 실무 교육은 물론 업종별 특화 멘토링을 통해 창업 주기 단계에 맞는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창업 스
경기도는 지난 7월 16일 파주시 양돈농가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내려졌던 이동제한 조치를 지난 8월 21일 자정부로 모두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발생 농가 반경 10km 이내 53호 농가에 적용됐었다. 도는 발생 직후 파주, 양주, 고양, 김포, 연천 등 5개 시군에 대해 48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리
사천시는 2025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이해 3일 시청 대강당에서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사회, 모두가 행복한 사천’이라는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사천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시민 400여 명이 참석해 양성평등의 가치와 의미를 함께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1부 행사에서는 양성평등 촉진과 여성권익 향상, 지역사회 발전 등에 기여한 시민과 공무원 16명에 대한 유공 표창 수여식과 함께 공식 기념식도 진행됐다.2부에서는 개그우먼이자 투맘쇼 공연사업자 ‘맘
아이피타임 유무선 공유기 제조회사 이에프엠네트웍스가 AC1300급 802.11ac 기가비트 듀얼밴드 무선 AP 'ipTIME Ring-mini3'를 출시했다.ipTIME Ring-mini3는 미디어텍사의 듀얼코어 CPU와 128MB DRAM, PoE를 지원하는 기가비트 유선 포트 1개로 구성되어 빠르고 안정적인 와이파이 환경을 제공하는 무선 AP 제품이다.802.11ac 표준 방식을 채택한 Ring-mini3는 5GHz 대역에서 867Mbps(2T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