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역대 최저를 기록한 가운데 울산 지역은 전년 대비 교통사고 사망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의 교통사고 사망자 증가율은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11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교통사고 사망자는 2551명으로 2022년 2735명보다 6.7% 감소했다. 전국 교통사고 사망자는 지난 2021년 이후 3년 연속 3000명을 밑돌며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다.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지난 1991년과 비교하면 81%나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전국적인 교통사고 감소세를 보인
정책자금으로 집행된 주택담보대출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가계대출이 1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반면 기업대출은 한달새 10조4000억원이 늘어 역대 두번째 증가폭을 기록했다. 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 가계대출은 한달 전보다 1조6000억원 줄어든 1098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은행권 가계대출이 전달보다 줄어든 것은 지난해 3월이후 1년 만이다. 3월 은행권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크게 줄고, 신용대출·상업용 부동산 담보대출 등이 줄면서 감소세로 전환됐다.
올해 감귤 재배 면적이 작년보다 다소 줄어들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1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조사’에 따르면 올해 온주 감귤 총 재배면적은 1만5234㏊로 1년 전보다 261㏊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노지 온주 재배 면적은 1만3945㏊로 전년 대비 254㏊ 줄었다. 월동 온주 면적도 지난해 878㏊에서 올해 들어서는 857㏊로 21㏊ 감소했다. 반면 올해 하우스 온주 재배 면적은 432㏊로 전년 대비 14㏊ 늘어 대조를 보였다. 노지 온주는 각종 개
1년 동안 49조 늘어 국가부채 2439조 중 50.4% 차지고금리에 증가율 4.1%로 낮지만 재직자·수급자 증가"수급자 수 증가 추세…연금충당부채 증가 지속될 것"전·현직 공무원과 군인에게 지급해야 할 연금 총액인 연금충당부채, 이른바 '연금빚'이 1년새 50조원 가까이 늘면서 1230조원을 넘어섰다. 국가채무를 포함한 국가부채의 절반을 넘는 수준이다. 고금리 기조에 2년 연속 증가율이 4% 안팎으로 크지 않았으나 재직자 및 수급자가 늘면서 전체 부채 증가세는 지속될 전망이다.정부가 11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
이번 총선에서 이른바 386세대로 꼽히는 5060의 표가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부동층이 많은 2030의 표가 캐스팅보터로 떠오를 전망이다. 따라서 여야 정치권은 부동층이 많은 2030보다는 확실한 1표를 위해 5060을 위한 공약에 우선순위를 두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와 함께 결국 2030의 부동층에서 승패가 좌우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총 4428만 11명의 유권자 가운데 50대 이상 유권자가 51.58%로 절반을 넘겼다. 특히 60대 이상은 4년 만에 210만 명이 늘어 세대 가
올해 정기주주총회 시즌에 안건으로 상정된 주주제안 수는 작년보다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주주환원정책 일환으로 최근 1년간 자사주를 소각한 기업은 증가했다.8일 한국ESG연구소가 정기주총 시즌 분석 대상 기업 689개사와 안건 4천528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작년 주주제안 수는 72개였으나 올해는 52개로 줄었다. 전체 주총 의안에서 주주제안이 차지하는 비중도 작년 1.6%에서 올해 1.1%로 축소됐다.배당에 관한 주주제안이 작년 14건에서 올해 5건으로 대폭 줄었고, 정관변경, 이사와
중국 노동절 연휴 첫날인 1일 남부 광둥성에서 발생한 고속도로 붕괴 사고 사망자가 36명으로 늘었다.2일 관영 중국중앙TV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0분 기준 사망자는 36명, 부상자는 30명으로 각각 파악됐다. 전날 저녁 기준 사망자는 24명, 부상자는 30명이었다.이번 사고는 연휴 첫날인 전날 오전 2시10분께 광둥성 메이저우시 메이다고속도로 푸젠성 방향 구간에서 노면이 갑자기 무너지면서 발생했다.붕괴한 노면의 길이는 17.9m, 면적은 184.3㎡에 달했다.이 사고로 도로를 지나던 차들이 산비탈로
지난 3월 울산지역 투자는 큰 폭으로 늘어난 가운데 소비는 소폭 늘어난 데 그쳤고 생산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3월 울산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의 생산은 2.7% 감소하고, 소비와 투자는 각각 1.2%, 80.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은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전달보다 감소 폭을 줄였다. 3월 울산의 광공업 생산은 생산과 출하가 전달보다 각각 2.7%, 1.3% 감소했고, 재고는 8.3% 늘었다. 광공업 생산의 경우 기계장비, 전기장비(
변비는 복통과 더부룩함, 가스 등을 유발하며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준다. 변비를 해결하기 위한 여러 방법이 있지만, 최근 아몬드 섭취가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킹스칼리지런던 연구팀이 건강한 성인 87명을 대상으로 아몬드 섭취가 장에 미치는 영향을 4주간 분석했다.연구팀은 대상자는 세 집단으로 나눴다. 첫 번째 집단에게는 통아몬드를 56그램 섭취하게 했으며 두 번째 집단은 같은 양을 가루를 섭취하게 했다. 마지막 집단에게는 아무런 주문을 하지 않았다. 분석 결과, 통아몬드를 섭취한 집단은
인구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급·만성 질환으로 인한 구급출동 건수는 매해 증가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위기 단계의 하향으로 야외활동이 늘어 각종 사건, 사고가 눈에 띄게 증가하는 추세이다.소방관 1명당 담당하는 국민의 수는 2022년 기준 783명이다. 구급대원은 전체 소방관 중 그 일부분이니 구급대원 1명이 책임져야 할 국민의 수는 783명보다 훨씬 많다. 그러므로 구급대원에 대한 폭행·폭언 피해가 발생하면 정작 보호받아야 하는 선량한 사람들이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현행 소방기본법에는 폭행 또는 협박을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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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서초등학교는 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교직원과 학부모회에서 등교 맞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등교맞이 행사는 우리 아이들이 세상의 주인공이며 어린이들의 꿈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이날 이른 아침부터 교직원과 학부모들은 아이들을 격려하는 문구의 피켓을 직접 만들어 들고, 달콤한 사탕주머니를 준비하여 등교하는 아이들을 맞이하며, 하루를 희망차게 보낼 수 있도록 목소리 높여 응원했다.강서초는 학부모회가 활성화된 학교로써 ‘선생님에 대한 학생의 존경심, 학생에 대한 선생님의 존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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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3개 정수장 대상 수돗물 유충 발생 사전 예방사업 추진
속초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3개 정수장을 대상으로 소형생물 유입 완전 차단을 위한 시설물 보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시는 지난해 소형생물 유입 차단을 위해 432백만원을 들여 3개 정수장에 필터 게이터 7개를 설치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여과지 및 정수지 내 이중문, 에어커튼, 포충기 설치를 완료했다.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추진중인 속초정수장 침전지 복개공사는 6월 준공 예정이며, 정수장 3개소에 대한 미세여과망 설치공사는 10월 준공을